모유수유..가족들 다있는데 등돌리고 하라세요..

ㅜㅜ2013.06.09
조회63,632

요즘 대학가면 정말 아이돌 입는 핫팬츠입고 수업받고 하는 시대지만..

34살인 전 많이 보수적으로 커서 그런지 가슴패인옷 옷차림새 이런데 좀 예민합니다.

남동생앞에서 반바지 입는다고 혼쭐나고 그런 기억들이 참 많거든요.

시어른들 보면 시누도 그렇고.. 좋은분들은데 그런데 좀 쿨하다고 할까..

시누도 한여름에 집에서 나시에 반바지 입고 다니거든요.

별로 야해보이지는 않는데..

아버님도 한동안은 제 앞에서 안그러졌는데.. 이제는 런닝입고 계십니다.

문제는 아기낳고 모유수유를 하는데..

전 처녀때도 c컵이어서 수유할즘되니 저도 부담스럴정도에요..

2시간마다 먹는애기.. 시댁갈때마다 스트레스가 된 이유가..

주택인데 처음에는 먹일때마다 2층으로 올라갔어요.

그랬더니 애기안고 위험하다고..그냥 1층에서 먹이라고.

날이 좀 추워지자, 수유하러 거실로 나가니 애기 춥다고 춥다고..

소리를 빽.. 워낙 성격이나 말투가 쿨하신것도 있지만..

뒤에서 등돌리고 먹이랍니다..

물론 아기가 엄마젖먹는건 성스럽고 아름다운 것이지요.

하지만 제가 느끼는 수치심은요? 이유야 어떻건 본인이 싫다는데...ㅠㅠㅠ

누워서 수유하면 남편이 옆에 누워주니.가려서 안보일까..그래도 먹이는 내내 제 얼굴은 터져나갑니다.

외식가서도 마찬가집니다..

그 한여름에 오죽하면 차까지 가서 먹이고 싶겠습니까..

그랬더니 동서내외도 있고 시누도 있는 그 대식구가 룸에서 밥먹으면..

문이 닫히는 룸도 아니에요. 한쪽 오픈되있고.

저 구석에서 등돌리고 먹이랍니다...하...

오죽하면 가슴에 지퍼로 쭉 열리는 수유티를 주문하고 그랬네요.

아님 옷전체를올려야하니..뒤에서 참 어찌보일지..

도저히 그렇게는 못하겠다가 머라머라하시는데도 딴방을 가던지..나가서 땀뻘뻘흘리고 먹였어요.

시댁에서 자고오는날에.. 아침에 수유타임잘못맞춰서 다 일어나 이불갤때에요.

누워서 이불뒤집어쓰고 땀뻘뻘흘리며 먹이는데.

누가 이불을 홱 걷는겁니다.. 어머님 눈빛이..가지가지한다..뭐 이런..

아니 시누한테 나중에 가족들앞에서 수유할거냐니까 못한다는데

저한테는 왜 그러시는걸까요?

어떨땐 눈물이 나는데 차마..뭐라 말씀도 못드리겠고.

남편은 속상해하는거 알면서 뭐 할수있는것도 없고.

옆에서 몸으로 좀 가려주는거?

첫째 14개월 먹이고 이제 분유로 갈았는데

시아버님말씀이..막내아버님(시아버님 막내남동생)은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젖먹었다고..

ㅠㅠㅠㅠㅠ

둘째는 그러니저러니 다떠나서 10개월쯤 분유로 바꿨어요.

그랬더니 동서는 분유값하나도 안들고 그돈 많이 아꼈다고...

내가 딴데 돈쓰나요..한두달 먹다 갈아탄것도 아니고. 좀 갈아타면 어떻다고.

여전히 둘째수유할때마다 못마땅해하십니다..

이번에 가족여행가는데 여행가서는 또 어떻게 먹여야할지..앞이 캄캄합니다.

 

댓글 72

오래 전

Best남편이 상등신

오래 전

Best이상한 가족들이네요. 본인이 싫다는데 왜그럴게 못살게 구는지... 모유수유라는거까지 눈치를 보고 그러세요? 뭐라하면 전 이게편해요하고 자리 피해서 하시지... 참 별걸다 가지고 눈치를 주네요.

오래 전

나같음 내 자식 밥먹이는거 눈치보여서 시댁 못가겠다 하겠다 지어낸 말도 아니고, 등신 남편도 옆에서 지켜봤으니 할말없겠지

캬아오래 전

제가 보기에도 님이 답답~ 첨에 딱 부러지게 말하셨어야 했어요! 어머님이 계속 그러시는 거 님이 딱 부러지게 말한 책임도 있어요! "어머님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어머님 전 좀 싫다고 그러니 저 편하게 할테니 신경쓰지 마시라고!" 제가 편해야 아이도 편한거라고 말씀드리세요! 아니 세상에 엄마가 불편한데 애가 모유 먹으면서도 참 ~ 편하겠네요! 세상에 밥먹을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손주 밥먹는데 그렇게 불편하게 건드리고 싶답니까? 판보면 이상한 시어머니는 다 모인듯해요~ 님아 잘 해결 되셨으면 합니다.!

왈왈오래 전

울시엄니 교회에서 먹이라고함...ㅡㅡ교회도 큰데 사람이 몇명 없기도 했지만 서방님과 동서와 남조카들 다 있는데 애기 우니까 젖먹이라고...여기서요?이러니까 뭐 어떠냐!ㅡㅡ..옆에 신랑 있었는데 딴소리 하느라 시엄니 말 못들음.내가 신랑한테 어머님이 지금 여기서 수유하라는데..그랬더니 신랑 버럭!미쳤냐며!그랬더니 시엄니 깨갱ㅋㅋ

오래 전

그런 상황에 암말도 못하고 당하는 님. .넘 답답

내생각엔오래 전

댓댓글보니까 글쓴이 멘탈 상호구ㅋㅋ 이게효도란다ㅋㅋㅋㅋㅋㅋㅋ남편이 님이란결혼한 이유를 알겠네요 시월드 쉴드? 안쳐도돼니까 ㅋㅋㅋ 아 진짜 끼리끼리만난다더니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 전

어이없음 ㅋㅋ나중에시누 애낳을때가서.사진찍으세요.적나라하게.ㅋㅋㅋ 성스러운장면인데.뭐가어떠냐고 거실에사진걸어놓으삼 ㅋㅋㅋ 모유먹이는것도 찍고

오래 전

아니 지들보고 나가란 것도 아닌데.. 왜 싫다는 사람을 궂이 저렇게 괴롭히지?..좀 사람 난감하게 만들고 즐기는 변태스런 기질들 있는거같음. 아 정말 정말 희안하네.. 머리로 이해가 안됨;

일본사는데오래 전

모유 스카프라고.. 이런 건 어떨까요?우리나라도 잘 찾아보면 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NI4c&articleno=1916

로그인했음오래 전

ㅡㅡ..내참 ..남편도 님도 그냥 싫다고 냉큼 방으로 들어가거나 식구들 없는 방으로 들어가면 되는거지 뭘 눈치를 보고 자빠졌음????? 내가 싫다는데 다른이유가 뭐가 필요하고 내가 분유를 먹이던 모유를 먹이던 왜 자기들이 뭐라 하는지 자기들이 분유값줘? 자기들이 키워주는거야? 그럴거 아니면 닥치고 내애기 내가 어찌키우던 뭘하던 상관하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모유로 스트레스 받지말고 시댁사람들 눈치 보지말고 모유줄꺼라고 말하지도 말고 애데리고 방으로 들어가 문걸어잠그고 편하게 먹이세요 아니면 남편한테 스트레스 받아서 시댁못가겠다 대성통곡하면서 쇼를좀 하던가요

오후오래 전

등돌리고 해도 이상할건 없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ㅜㅜ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