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을 위해서라도 회사 오래다니고 싶다

가렌2013.06.10
조회168
안녕하세요 31살 남자입니다.. 현재는 백수입니다..
전 27살때 취업을 해서 첫직장을 유명외국계기업에 다니고 1년정도 다니다가 강제 인사이동이 있어서 회사 그만두고 .. 그 이후 지금까지 10번은 회사옮기면서 방황하고 앉아있습니다..

전 제 자신이 회사에 적성이 정말 안맞는다고 생각하면서 또 다시 이력서를 제출하며 이곳저곳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스럽고 지긋지긋합니다.. 10개 회사 중에 분명 좋은 회사도 있었고 이상한 회사도 있었지만... 전 회사사람들과 어울리는것이 많이 어렵습니다..
아니 첫직장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저를 이뻐해줬고 회사생활아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회사를 옮기면서 성격지랄같은 사람.", 이기적인 사람, 욕하는 사람, 뒷담까는 사람.. 여러사람들과 대면하면서 제 마음은 많은 상처를 받았고 사람만나는게 싫어지고 무서워질때가 있습니다...심지어 나한테 뭐라그러는것도 아닌데 제가 스트레스받고 제가 마음이 불안해집니다..
하지만 이 사실은 다른 사람들이 저를 보기에 표정이나 하는 행동은 정상으로 보일수도 있으나 제 마음속 내면에서는 항상 뭔가 불안하고 이자리를 뛰쳐나가고 싶고 어떨때는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앞이 어지러루면서 두통을 회사내에서 유발합니다

제 성격은 온순하고 사람들 마음을 항상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안좋은분위기가 너무 싫어서 잘 달래면서 먼저 사과하고... 그런 성격인데요.. 전 이런 성격이 요즘들어 너무 싫습니다.. 저도 다른 사람들 처럼 상대방마음 신경안쓰면서 말하고 싶고 대놓고 욕고 해보고 큰소리도 치고 싶습니다.. 자기입장만 생각하면서 상대방에게 할말 다 하고 싶습니다 ㅠ

제겐 이렇게 살면서도 지난 일년간 사귀어온 여친에 있습니다 여친은 현재 대기업다니면서 착실하게 회사생활을 잘하고 았고 저를 위해서 먼거리 집앞까지 와주기도 하고 선물도 비싼거 해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줍니다.

제가 현재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경제적으로 정착이 안되어 여친에게 당신행복을 위해서 나랑 헤어지는것이 좋을 것이라고 몇번을 말해도 여친은 우린 운명공동체니까 서로 힘들때있으면 의지하면서 잘 살자고 토닥해줍니다. 우린 곧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이인데 저처람 불안한 남자만나서 널 고생시키고 싶지 않다고 해도 말을 잘 안듣네요... 전 솔직히 가진게 없고 모아둔 돈도 쥐똥인데 여친은 왜 계속 나같은 놈을 믿고 결혼까지 하려는 걸까요...

전 현재 백수지만 오늘도 채용시이트를 보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취업하면 너무 기쁘고 그랬는데 이젠 기쁘지도 않고 조바심도 안나네요 ㅜㅜ

전 나름 명문대 경상학과 나오고 외국어 원어민처럼 구사하는것외에는 없지만 이 관련 업무를 하는것도 이제 싫습니다.. 제가 잎으로 뭘해야할지 뭘하고 싶은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여친하고는 서로 부모님도 인사드렸고 절 이뻐해주시는 것 같아 현상황은 좋지만 문제는 제 자신에게 있습니다 ㅜㅜ 회사다녔을때는 내가 왜 살아야하나 내가 왜 이런 스트레스와 고통을 갖고 살아야하나 맨날 이런생각을 하다가 혹시 회사일이 내 인생에서 가장 아까운 시기가 아닌가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진짜 난 뭐지.. ㅜㅜ 욕해도 좋고 나무래도 좋습니다.. 뭔가 조언을 햐주세요... ㅠㅜ 선배님들.. 이렇게 솔직하개 글쓰니까 마음이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