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수정)대놓고 비싼걸 사달라고 요구하는 친구

으잉2013.06.12
조회59,541

오늘 점심까지만 해도 댓글이 2개였는데

수업 다듣고 집에 오는길에 판을 보니 메인에 두둥..

 

당황스럽기도 하고.. 저만 그친구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게 아니었네요.

캔커피로 퉁치고 쌩까라는 분들 많으신데..

중학교 동창회때 매번 볼 얼굴이고, 그냥 아웃백까진 아니더라도 밥한끼 쏘고 말지.

쌩깔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저보고 미x놈이라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매번 동창회에서 봐야되는 제입장도 생각해주세요.

 

그리고 두당 6000원을 정해놓고 쏘는것도 궁상이라고 하시는데.. 궁상이라 죄송합니다 정말.

그런 댓글 쓰시는 분들은 돈 많이 벌으셔서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하는 고시생의 마음은 모르시나봐요.

님들에게 궁상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저거 쏘고 나면 저도 한달 생활이 힘들기때문에

저렇게 말하면 친구가 조금이라도 미안해할줄 알고 그렇게 말한거였는데..

님들 눈엔 그저 진상에 찌질이 거지로밖에 안보이나봅니다..

돈만 벌었다면 이런일도 없었을테고 진상 소리도 듣지 않았을텐데..

갑자기 이런 제모습이 너무 처량하고 비참하네요.

 

 

아직 약속일이 되지 않았기에 후기는 아니구요..

아침에는 폰으로 올리느라 사진제한으로인해 못올렸던 카톡들을 추가해서 올릴게요.

스크롤은 길지만 다 카톡사진이니 읽는데 오래 걸리진 않을거에요.

 

만약 그 친구가 이 판을 본다면.. 좀 깨닫는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oo아. 내가 직접 너에게 말하고 싶지만 니 성격상 좋게 안받아들일게 눈에 선하기에

차라리 니가 이판을 보게되서 여기에 있는 댓글들을 보고 깨닫는게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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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음스므로 바로 음슴체로 가겠음.

본인은 26살 흔남임.
때는 저번주 화요일 6월5일.
나님은 학원을 알아보러 노량진으로 갔음.
학원 1층에 있는 시간표를 보며 학원시스템을 이해하는도중 갑자기 어떤사람이 팔을 붙잡는게 아니겠음?
"야 니가 여기 왜있어?"

고개를 돌려보니 그아인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이던 중학교동창 여자애였음.
자주는 아니지만 연락을 하며 지내던 아이라서 학원을 알아보러 왔다며 알려주고 학원시스템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어 근처 커피숖에 들어가서 커피를 사주고 학원에 대해 물어보았음


그러나 그아이와 나는 직렬이 달라서(그학원은 한직렬만 가르치는게 아니고 임용, 일반, 경찰 등등 여러 직렬을 가르침) 그아이는 내 직렬에 대해서 잘몰랐음.
그런데 나와 같은 직렬에 아는 동생이 2명 있다고해서 대신 물어봐준다고 했음.

그래서 내가 그아이에게 카톡으로 물어보면 그친구는 그걸 복사해서 동생들한테 붙여넣기해서보내고, 동생들이 답변을 해주면 그걸 또 복사해서 나에게 보내는식으로 물어봄.
질문은 5개정도 보냈고, 동생들은 참 친절히 대답해줌.
그리고나서 그아이는 밥을 쏘라고함.
나는 친절히 답변해준 동생들이 고맙기도 해서 알겠다고 함.

질문할때 보낸 카톡

 

이렇게 카톡하고 난뒤에 뭔가 찝찝했음

 

 

 

그이후에 그아이와 전화통화로 동생들이 힘든일도 아닌데 무슨 밥까지 사냐며 사양한다고 얘기해줬는데 내가 시험이 얼마 남지않아서 예민한시기에 친절히 대답해준게 고맙기도 해서 꼭 보답하고 싶다고 함.

 

 

 

그러다가 친구가 자꾸 비싼걸 요구하길래 얼마만큼을 원하는건지 궁금해서 물어봄.

 

 

 

 

그 이후에 잠잠하다가 그저께 그아이가 또 카톡이 옴.
동생들에게 약속시간을 묻자 6월30일날이 괜찮다는 말과함께 나에게 얼마정도 쓸건지 물어봄.

나님은 노량진에서 4000원만 있어도 떡을 치니 6000원 정도면 그 친구가 만족할것 같아서 6000원 부름.


 

나님은 주변인들을 잘챙겨주는 편이라서 주변인들이 많이 사주는 편임.
결정적으로 최근에 나님이 생일이라 주변인들이 비싼 식사를 많이 사줬고 나님은 그것을 카스에 올림.

이아이는 그런사진들을 보고 내가 사주는것이라 생각했나봄.

 

 

 

얘기는 여기까지임.

도대체 카톡 몇번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주고 나서는 얼마정도를 사줘야 만족되는거임?

 

그리고 나님이 보기엔 친구가 세상 사는방법이 상당히 잘못된것같아서

친구에게 최대한 감정이 안상하게 말을 해주고 싶은데 어떻게 말해야 됨?
톡커님들이 좀 알려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