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가 이런 글 쓰는지도 모르겠지만

시나브로2013.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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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내 마음을 알 수가 없다
이젠 살만하다 싶음에도 문득 드는 니 생각이
하루의 감정들을 흐트려놓을정도로 크기 때문이다

단지 추억이 짙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아직도 널 잊지 못한건지
나도 내 마음을 알 수 없음에 답답함만 차오른다

이렇게 깊을 줄 알았더라면
처음부터 만나지 않았다면 더 좋았겠다 싶은
그런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한다
널 만난 그 순간들은 행복했었는데도 말이야

그리고 알 수는 없지만 지금의 니 마음도
나처럼 이렇게 힘들기만을 바란다
너와 내가 하염없이 그리워하다 지칠 때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만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