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6월의 둘째 주입니다. 온듯 만듯하게 사라져버리는 봄이 야속하기만 한데요, 그래도 아직은 해가 지고 나면 바람이 선선해서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하기에는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막상 서늘한 바람이 느껴질 때가 되면 어디를 가야 할지 떠오르는 곳이 없어서 고민하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어디를 가면 야경을 즐길 수 있을지, 또 어디를 가면 은은한 불빛 아래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지, 그리고 또 어디를 가면 저절로 키스하고픈 마음이 생길 만큼 근사한 분위기일지^^ 그래서 오늘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늦봄과 초여름의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산모퉁이몇 해전 굉장히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기억하시죠?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출연자인 이선균이 살던 집이 굉장히 유명해졌었는데요, 서울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푸르고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는 이 집을 많은 이들이 부러워했었습니다. ‘산모퉁이’는 ‘커피프린스 1호점’속의 바로 그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산모퉁이는 경치가 좋을 뿐만 아니라 애초 목인박물관장의 수장고(귀한 물건을 간직하는 창고)와 작업실로 사용되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정원과 지하 1층 갤러리에서는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모퉁이 가는 길 다만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언덕길을 제법 걸어야 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도 주차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주차할 곳을 찾는 수고를 각오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멋진 풍경에 이끌려 많은 이들이 산모퉁이를 찾고 있기 때문에 주말 오후에는 앉을 자리 잡는 것도 만만치 않을 정도입니다^^ 복고풍으로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사람들의 망중한을 즐기고 있습니다. 2. 낙산공원살면서 대학생 때만큼 자유로운 시절이 또 어디 있을까요? 많은 꿈을 꿀 수도 있고 또 높은 이상향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시절인 대학 시절은 많은 이들에게 아련함과 애틋함을 주는 가장 빛나는 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로는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참 낭만이 있는 곳입니다. 이처럼 낭만적인 공간에 좋은 공연과 맛있는 식당, 예쁜 카페가 모여 있으니 데이트하기엔 참 좋은 곳이겠지요? 낙산공원 가는 길 젊은이들의 거리 대학로, 이곳의 마로니에 공원 뒷길로 빠져서 언덕을 오르다 보면 낙산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언덕길이 조금 가팔라서 힘들다 느낄 때 즈음에 벽화와 조형물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요, 이 곳이 바로 이화동 벽화마을입니다. 이화동 벽화마을은 해가 떨어지기 전에도 정말 좋답니다. C-: / 이미지 출처: Jinho.Jung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또 사진을 찍기도 좋기 때문에 낙산공원은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올라가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낙산 공원에 오르게 되면 일단 탁 트인 전경에 마음이 시원해지시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동대문 방향으로 보이는 야경을 볼 수 있는 낙산공원은 달리 카페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라가시는 길에 커피한잔, 혹은 캔맥주 하나 사서 올라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사육신 공원노량진은 흔히 수산시장, 혹은 고시학원 밀집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지역으로 인식될 수도 있겠는데요, 또 어떤 점에서는 이러한 특성들을 잘 살려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죠. 노량진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고시생들 사이에서 저렴한 컵밥도 한번 먹어보고 여러 사람이 스터디하는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나면 이제 분위기도 좀 내고 또 산책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 가 볼만한 곳이 바로 ‘사육신공원’입니다. 사육신공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육신의 묘가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묘역 공간과 공원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지역 주민이나 고시생들이 산책공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특히 사육신 공원은 가을에 열리는 불꽃축제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장소로 꼽힐 정도로 여의도 쪽 전망을 바라보기가 좋죠. 아마도 이곳에 올라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한잔 들고 63빌딩과 한강다리들이 어우러진 여의도 야경을 감상하다 보면 그 어떤 스카이라운지도 부럽지 않다고 느껴지실 것입니다.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훌륭한 야경 데이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육신공원 가는 길 4. Rufxxx (루프 트리플엑스)서울의 야경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N서울타워(남산타워) 입니다. N서울타워는 직접 올라가서 서울 야경을 한눈에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이고, 또 떨어진 곳에서 바라본다면 서울 야경을 완성시키는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N서울타워를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있겠지만 맛있는 칵테일과 함께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야경을 즐기기에는 ‘Rufxxx’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경리단길 자락에 위치한 Rufxxx는 일반 가정집을 고쳐서 만든 Bar인데요, 적절한 칵테일 가격대(만원 대)와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탁 트인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멋진 곳입니다. Rufxxx가는 길 아쉬운 점이 있다면 2층과 3층 테라스는 주변 거주민들에게 미치는 피해 때문에 좌석이 없다는 것입니다. 비록 좌석은 없지만 옥상에 올라가서 야경을 즐길 수 있으니 Rufxxx에 들르게 되면 꼭 옥상에 올라가보시기 바랍니다. 탁 트인 하늘과 반짝이는 N서울타워를 바라보면 저절로 로맨틱한 감정이 솟아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입니다. 영롱한 푸른 빛이 멋지죠?(숨어있는서울데이트장소 1탄) 더 좋은,더 새로운 장소 물색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당 ㅎㅎ
여긴꼭! 야경아름다운 데이트코스4선 (서울곳곳숨은명소)
여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는 6월의 둘째 주입니다.
온듯 만듯하게 사라져버리는 봄이 야속하기만 한데요,
그래도 아직은 해가 지고 나면 바람이 선선해서 연인과 함께
데이트를 하기에는 적절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막상 서늘한 바람이 느껴질 때가 되면 어디를 가야 할지 떠오르는 곳이 없어서
고민하시는 분이 적지 않습니다.
어디를 가면 야경을 즐길 수 있을지, 또 어디를 가면 은은한 불빛 아래에서 서로를 바라볼 수 있는지,
그리고 또 어디를 가면 저절로 키스하고픈 마음이 생길 만큼 근사한 분위기일지^^
그래서 오늘은 사랑하는 이와 함께 늦봄과 초여름의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산모퉁이
몇 해전 굉장히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기억하시죠?
드라마가 방영되는 동안 출연자인 이선균이 살던 집이 굉장히 유명해졌었는데요,
서울이라고는 믿기 힘들만큼 푸르고 탁 트인 전경을 볼 수 있는 이 집을 많은 이들이 부러워했었습니다.
‘산모퉁이’는 ‘커피프린스 1호점’속의 바로 그 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산모퉁이는 경치가 좋을 뿐만 아니라 애초 목인박물관장의 수장고
(귀한 물건을 간직하는 창고)와 작업실로 사용되던 공간이었기 때문에 정원과 지하 1층 갤러리에서는
미술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모퉁이 가는 길
다만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언덕길을 제법 걸어야 하다는 점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또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에도 주차공간이 넓지 않기 때문에 주차할 곳을 찾는 수고를 각오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멋진 풍경에 이끌려 많은 이들이 산모퉁이를 찾고 있기 때문에
주말 오후에는 앉을 자리 잡는 것도 만만치 않을 정도입니다^^
복고풍으로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사람들의 망중한을 즐기고 있습니다.
2. 낙산공원
살면서 대학생 때만큼 자유로운 시절이 또 어디 있을까요?
많은 꿈을 꿀 수도 있고 또 높은 이상향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시절인 대학 시절은 많은 이들에게
아련함과 애틋함을 주는 가장 빛나는 시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점에서 대학로는 그 이름 자체만으로도 참 낭만이 있는 곳입니다.
이처럼 낭만적인 공간에 좋은 공연과 맛있는 식당, 예쁜 카페가 모여 있으니
데이트하기엔 참 좋은 곳이겠지요?
낙산공원 가는 길
젊은이들의 거리 대학로, 이곳의 마로니에 공원 뒷길로 빠져서 언덕을 오르다 보면
낙산공원을 만나게 됩니다.
언덕길이 조금 가팔라서 힘들다 느낄 때 즈음에 벽화와 조형물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데요,
이 곳이 바로 이화동 벽화마을입니다.
이화동 벽화마을은 해가 떨어지기 전에도 정말 좋답니다. C-: /
이미지 출처: Jinho.Jung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또 사진을 찍기도 좋기 때문에
낙산공원은 해가 완전히 떨어지기 전에 올라가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낙산 공원에 오르게 되면 일단 탁 트인 전경에 마음이 시원해지시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동대문 방향으로 보이는 야경을 볼 수 있는 낙산공원은 달리 카페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올라가시는 길에 커피한잔, 혹은 캔맥주 하나 사서 올라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3. 사육신 공원
노량진은 흔히 수산시장, 혹은 고시학원 밀집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엔 적절하지 않은 지역으로 인식될 수도 있겠는데요,
또 어떤 점에서는 이러한 특성들을 잘 살려서
특별하고 재미있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겠죠.
노량진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고시생들 사이에서 저렴한 컵밥도 한번 먹어보고
여러 사람이 스터디하는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나면 이제 분위기도 좀 내고
또 산책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될 것입니다.
이럴 때 가 볼만한 곳이 바로 ‘사육신공원’입니다.
사육신공원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육신의 묘가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묘역 공간과 공원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지역 주민이나 고시생들이
산책공간으로 잘 활용할 수 있는 공원입니다.
특히 사육신 공원은 가을에 열리는 불꽃축제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장소로 꼽힐 정도로
여의도 쪽 전망을 바라보기가 좋죠.
아마도 이곳에 올라서 테이크아웃 커피를 한잔 들고 63빌딩과 한강다리들이 어우러진
여의도 야경을 감상하다 보면 그 어떤 스카이라운지도 부럽지 않다고 느껴지실 것입니다.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고 화장실도 있기 때문에 훌륭한 야경 데이트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육신공원 가는 길
4. Rufxxx (루프 트리플엑스)
서울의 야경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N서울타워(남산타워) 입니다.
N서울타워는 직접 올라가서 서울 야경을 한눈에 조망하기에도 좋은 곳이고,
또 떨어진 곳에서 바라본다면 서울 야경을 완성시키는 주인공이 되기도 합니다.
N서울타워를 바라볼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이 있겠지만 맛있는 칵테일과 함께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야경을 즐기기에는 ‘Rufxxx’만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경리단길 자락에 위치한 Rufxxx는 일반 가정집을 고쳐서 만든 Bar인데요,
적절한 칵테일 가격대(만원 대)와 편안한 분위기,
그리고 탁 트인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야경이 멋진 곳입니다.
Rufxxx가는 길
아쉬운 점이 있다면 2층과 3층 테라스는 주변 거주민들에게 미치는 피해 때문에 좌석이 없다는 것입니다.
비록 좌석은 없지만 옥상에 올라가서 야경을 즐길 수 있으니 Rufxxx에 들르게 되면
꼭 옥상에 올라가보시기 바랍니다.
탁 트인 하늘과 반짝이는 N서울타워를 바라보면 저절로 로맨틱한 감정이 솟아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옥상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입니다. 영롱한 푸른 빛이 멋지죠?
(숨어있는서울데이트장소 1탄)
더 좋은,더 새로운 장소 물색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