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생각해도 어이가없고 가슴이 뜁니다.

2013.06.12
조회128

안녕하세요..저는 41살 맞벌이하는주부입니다.첨써보는거라 이렇게 쓰는게맞는지 잘모르겠네요.회사생활하면서 시간날때마다 톡읽어보는데,재밌기도하고,저도 속상했던일이 있는데 그일이 잊혀지지않고 계속 가슴속에 맺혀있으면서 그일만생각하면 치가떨리면서 온몸이 다떨립니다.그래서 저도 여기에다풀고 인제 떨쳐버리고싶으니 제 하소연좀 들어주세요..~~댓글달린거보면 장난아니게 욕하는분들도 계셔서 약간은 겁도납니다..소심해서 욕하는글보면 움츠러들것같으니까 살살해주세용~~

 

그러니까 저희 큰애가 지금 중2이니까  2년전이네요.저희는 지방도시에서살고있고 임대아파트에서 살았어요..

그곳에서 7년정도살았네요.거의 엄마들도 나이가 비슷비슷하고 한 라인에 같은또래아이들이 2,3집은 됩니다.저희집 라인도 같은비슷한또래아이집이 저희집합해서 3집이었네요..한집엄마와 안좋은일이 있었는데 지금부터 시작할께요..

 

그엄마는 저보다 두살위이고 남편들끼리는 그리친하지않은 고교동창입니다.어쩌다한번씩 만나서 맥주도한잔씩하고 그랬네요.근데 이엄마가 직장생활하다가 집에서 공부방을차렸는데 저희아이들은 한번도안보냈어요.아이들도 그집으로는 안다닐려고하고 아이아빠도 반대하더라구요.다니다가 안보내면 더서운해하니까 첨부터 보내지않는게 좋겠다고하더라구요.그래도 저는 이웃끼리 좀그래서 웬만하면 보낼려고했는데 우리큰애가 절대 안간다고 해서왜그러냐고 하니까,이모가 큰소리로 공부방아이들많이야단을 친데요.(복도식이라 다들려요) 자기는 공부도못하는데 많이 혼날것같아서 창피해서 가기싫다고하더라구요.그래서 저도 제생각에 내돈주면서 보내는데 내아이 기죽이면서 보낼필요는 없겠다싶어서 안보냈죠..근데 그게 그언니는 많이 서운했나봐요.저라도 서운했을것 같아요.그래서 저도 잘말을하고 이해해달라고했네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마주치면 제가인사를하는데 인사도안받고 모른척하고 지나가더라구요.그래서 몇번계속 인사하다가 저도안했어요.받지도않는데 머할려고 계속인사할거에요?근데 우리집아이들이 한번은 그러는거에요."엄마,ㅇㅇ이모인사를해도 모른척해"그래서 "그래도 어른이니까 인사해야돼."하고 말았어요.

며칠뒤 옆집엄마가 저를부르더니 "ㅇㅇ엄마가 니보고 싸가지없다고 하더라"그러는거에요.어이가없어서 그냥 웃고말았어요.어떡하지 말이 넘 길어지네요.

 

최대 간단하게 하겠습니다.저희큰애 6학년때 일인데 저녁상을차리고있는데 그언니가갑자기 저희집에왔어요.애아빠도 집에있는데 대뜸하는말이 우리큰애 집에있냐고 해서 없다고하니까 울큰애가 공부방애한테 애들말로 맞짱까자고해서 그애가 무서워서못다니겠다고했데요.

"엄마가집에없으니 아이가어떻게 하고다닌지알겠어?나쁜애랑어울려다니는것도 모르지?"이러는거에요.애아빠랑저는 저녁상차리다가 어안이벙벙..

일단은 애오면 얘기하자고하고 보냈어요.애한테물어보니 그런애도모르고 자기는 그런말한적도없다는거에요.애아빠가 거짓말하면 더혼난다고 윽박을 질러도애가 한결같이 공부방다니는애한테 그런말한적도없고 그런일도없었다고해서 그언니를 불렀어요.

 

근데 그언니와서 하는말이 팔짱끼고 울애한테,,지금부터 그언니와 울애 대화..그언니:니그애알지?울애:아니요,모르는데요?..그언니:너왜거짓말해?니가그랬잖아?..울애:저는그애가누군지도모르고그런말한적도없는데요...그언니:껌짝짝씹으면서 짹깐하게 벌써부터거짓말하고지랄이야?..

도저히듣고있자니 안되겠어서 제가 "이여자가정말미쳤나?부모가옆에있는데 지금애한테머하는짓이냐고했네요.그러면서언성이 높아지고 애아빠가 그럼 그애를데려와서 삼자대면하자니까 그애는 죽어도 안부르는거에요...

 

그렇게싸우고 더가관은 밤10시넘어서 남편이란사람이 술이거나하게되셔서 저희집와서 애아빠멱살잡고 난리난리를 치고,,저는경찰부른다고소리치니,,그여자하는말 울애들한테 "느그엄마봐라 못배운티낸다.조용히해 미친x아"...정말아이들앞에서...정말 상종을 말아야할사람들이더라구요.

그렇게 그싸움으로 끝났다고생각했는데,정말 못참을게 그뒤일이네요..

 

회사에있는데 큰애가 전화가왔어요."엄마 ㅇㅇ엄마가 지나가면서 나한테 미친x했어."이러는데 가슴이"쿵"그냥못들은척해..하고말았는데 며칠뒤 또 ㅇㅇ엄마가 계속 지나가면서 욕해.그러는데,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더라구요.공부방가서 한마디하고싶은데 그러면 또 싸우게되고 이미남자들끼리 한번 싸운터라,더큰싸움날까봐 무섭더라구요.이번에는 애아빠도 가만있지않을것같고..하여튼 그러면서 몇개월이지나고 몇개월지나는동안 울애는계속 욕을 들었어요.울애하고 저만 아는비밀아닌비밀이되면서 (애아빠가알면 큰싸움날거아니까,어느부모가 가만있겠어요)둘다 가슴에멍이 들어갔네요.그래서 제가 애아빠한테 이사가자고 졸랐어요.애아빠는 갑자기 왜그러냐고,그집하고 싸워서 그러냐고,자존심상해서그러냐고,그냥가자고했어요.제발..

 

정말 제가제자신이 한없이 무능력해보이고 ,엄마도 아니다는생각이 들더라구요.제성격이 다른사람들처럼 가서막해대는 그런성격이면 좋은데 좋은게 좋은거다 그냥 참으면된다고 하는성격이여서..아이도 그말을 저한테했을때는 엄마가 어떻게좀 해줬으면 했을텐데..저는계속 참으라고,그사람은 무늬만 어른이지 생각하는거는 너보다 못한사람이니까 그런사람 상대하면 우리는똑같은사람이되니 그냥 한쪽귀로듣고 한쪽귀로 흘리라고...13살짜리한테 그렇게 이해를시켰네요...지금이글을 쓰고있는지금도 열이나네요.

 

저는이해가안가는게 보통엄마들은 애아빠가 집에와있으면 울애가 아무리 잘못했다하더라도 살짝 엄마만불러내서 이런일이있었던것같다..애한테 주의좀주라하면.되는거아닌가요.

보통상식적인분이라면 이렇게하는거아닌가요?그리고 공부방선생이라는사람이 어른들끼리 싸웠으면 그걸로 끝이지 애한테 저러는건 자기애도 있는여자가..저도 똑같이 그아이한테 그래줄려고했는데 도저히 안되더라구요,.

 

공부방못하게신고도할까했는데 그래도 벌어먹고산다는데 그러는거 아닌거같고,,공부방 보내는엄마들한테 이런여자다고 다얘기해 주고싶더라구요.이런여자한테 배울거하나도없으니 보내지말라고....애들인성만 더나빠진다고...

그래도 지금은 이사했어요.ㅎㅎㅎ...

아이도저도 맘도 편하고 그여자안보니 스트레스도 안받고..다른옆집엄마한테 들었는데 그엄마하고도 싸워서 말도안하고지내는데 그엄마는 그여자를 패대기를쳤다네요.쌤통...

그남편도 회사직장에서 짤려서 다른일 한데요...옆집엄마하는말이 그래요...벌이가 시원찮을때는몰랐는데 지가 공부방하면서 남편보다돈벌이가 더좋으니 남편도 지한테 기고 돈많이 만지니까 하늘무서운거없이 넘 기고만장해졌다고..얼마나가나 보자고...벌받은것 같아서 기분은 좋은데, 쫌 씁쓸해요..남한테 못할짓하면 특히 애한테그러면 저는 꼭 저한테 돌아올까봐 못된맘을 못먹겠어요...여튼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이걸로 저도 다잊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