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리플리 증후군처럼 자기 환상에 갇혀버리거나 자기 거짓말에 확신하는 사람

비욤2013.06.12
조회318

이게 왜 그런건지,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잘 모르겠어서

네이트판에 들어와서 여쭤봐요..

 

처음에는 몰랐는데 계속 얘기를 하다보니까 이 사람이 자기가 만든 환상에

완전이 몰입하거나, 완전히 빠져서 (미스 리플리 증후군처럼) 살아가고 있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저도 처음부터 지금까지 전혀 눈치를 못챘던거였구요.

 

그러던 중에 대화를 해 보면서 A를 B라고 얘기하는 것에 대해 "A는 B가 아니라 A다" 라고

바르게 고쳐주는 일이 빈번해 졌는데 그 상황이 올 때마다 저에게 굉장히 화를 내더라구요.

결국에는 A는 B라고 왜 인정하지 않느냐며 화를 내는 일이 빈번해 지면서

조금씩 눈치를 채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속 얘기를 하다보니까 자기 환상 외에도

어느 정도 자기가 하는 거짓말에 대해 들킬 구멍이 없다고 확신을 하고 있었고

자기 거짓말에 대한 확신을 저에게 스스럼없이 말하기도 하더군요.

얘기를 하면 할 수록 자기가 했던 거짓말에 빠져드는 그 사람을 보게 됩니다.

제가 다 아는 상태에서 몇번이고 되물어 보아도 능청을 떨며 정말 자신의 거짓말에

홀딱 빠져버린 사람처럼... 그렇게 말을 하더군요..

 

문제는, 유독 저에게만 이런 거짓말이 심한 것이고

제가 그 사람의 친구에게 물어만 봐도 뻔히 들킬 거짓말들 있잖아요..

학력이나 과거 연애사, 직장, 직장내 위치, 연봉등등 이런 보통 거짓말도 아닌 거짓말들도 서슴없이 한다는 겁니다..

 

제가 따질 엄두도 안나는 거짓말 들이기도 하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 사람이 왜 이러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이 사람과의 인연을 끊는 것은 최후의 수단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미 신뢰를 잃어 앞으로도 이 사람을 신뢰할 일은 없지만 제가 이 사람을 지인으로 두고 있는 이상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움 줄 수 있는지 도움 청해 봅니다.

단지 자격지심일 뿐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