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친과 대학로에서 데이트 끝나고 지하철 타고 구로구에 있는 제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4호선 타고 1호선으로 갈아탄 후, 서울역을 거쳐 용산역을 지나갈 때 쯤이었는데요.
저는 요즘같이 노출 심한 여자분들을 피하기 위해 노약자석 쪽에 서있는걸 좋아합니다.
다만 가끔 옆에 할머니나 아줌마가 있으면 일반좌석 쪽으로 가서 서있곤 하지만요.(이 이유는 나중에 쓰겠습니다.)
저는 노트10.1로 네이버뿜을 보고 있었는데요. 제 옆의 노약자석에는 할줌마, 할줌마의 남편분으로 보이시는 분이 앉아계셨습니다.
용산역에 다다르자, 할저씨께서 먼저 일어나서 미리 내릴 준비를 하고 계셨구요. 지하철은 용산역에 정차했습니다. 문이 열리기 1초 전, 문제의 할줌마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출입문의 봉을 잡고 저를 감싼 상태에서 할줌마는 자신의 왼손으로 제 중요부위를 강하게 터치했습니다. 그리고 빛의 속도로 내리시고 도망쳤습니다. 전 뿜을 보다가 너무 당황한 나머지 멘붕 상태로 1분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너무 화가 나서 바로 코레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를 보내니 우선 112에 신고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뭐가 그리 부끄럽다고, 주위에 젊은 여자분들이 계셔서 112에 신고할 엄두를 못 내다가, 제가 사는 곳에 내리니 부재중 전화가 몇통 와있더라구요.
전화를 했더니 해당 지하철의 담당자였습니다. 담당자분께서 일단 112에 신고를 한 후에 CCTV를 확인하면 그 아주머니를 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순간 갈등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수많은 성범죄자 할줌마들 중 1명을 내 손으로 경찰에 신고해버릴까, 아냐... 이러면 다시 역무소에 가야하고 몸은 너무 피곤하고 귀찮은 일 생길 것 같고, 내가 남자인지라 성범죄에서는 매우 불리한 입장이므로 역관광 당할 것 같으니 그냥 더러운 일 한번 당한 셈 치고 넘어갈까... 결국 더위에 찌들어 빨리 샤워하고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저인지라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머리는 전자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몸은 후자를 선택하는 그런 상황이었죠. 날씨가 선선하고 (참고로 저는 여름이 쥐약입니다.) 아침이나 대낮이었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했을텐데, 도저히 그럴 여유가 없었죠.
역무원 분은 신고하는 것을 권장하셨고, 그런 아주머니는 상습범일 확률이 높으므로 또 그런 일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고 할 것을 설득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신고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미 마음을 먹은 상태라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부산에서 쭈욱 살다가 서울에 올라온지 4년 쯤 되었는데요. 부산에서 살 때는 지하철보다 버스를 애용했는데, 버스에서 가끔 할줌마들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엉덩이 터치는 예사였고 거시기 터치는 부산에서 살면서 3번 정도 당해봤습니다.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직장생활 할 때...
서울에서는 지하철을 주로 애용했는데, 부산에서 28년간 당한 엉덩이 터치 횟수보다 서울에서 4년간 살며 당한 엉덩이 횟수가 얼추 5배는 더 많이 당한 것 같습니다. 90%가 할줌마들에 의해서였구요. 10%는 술 취한 젊은 아가씨한테 한두번 당한 적 있습니다.(참고로 저는 전혀 잘 생긴 얼굴이 아닙니다. 키도 안크고, 다만 유전으로 인해 몸이 좋습...니다.;;;) 저는 여자분들처럼 노출을 심하게 한다거나 노출을 좋아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여자분들처럼 야한 치마나 쫙 달라붙는 스키니, 시스루 뭐 이런거 당연히 안입죠. 반바지도 잘 안입습니다. 다리가 상체에 비해 넘 날씬해서;;; 여름에도 얇은 청바지 입고 위에는 그냥 반팔티 입고 다닙니다.
할줌마들에게 엉덩이 터치를 수백번 당하다보니, 노이로제에 걸려서 공공장소에서 할줌마만 보면 일단 경계하게 됩니다. 할줌마가 다가오면 가방으로 주요부위를 가리거나 그 자리를 완전히 피하곤 하는데요. 저만 할줌마들에게 당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젊은 남자분들이 할줌마들에게 엉덩이 터치 많이 당했고 당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당할 것입니다. 다만, 남자들은 고정관념 때문에 할줌마가 엉덩이 만져도 그걸 성추행이라 생각하지않고 할줌마가 다리가 안좋으셔서 실수로 만지신거구나, 또는 그냥 지나가려다가 얼떨결에 만지신거구나 라고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지하철 등에서 남자성추행범보다 여자(할줌마)성추행범이 훨씬 많습니다. 작년 가을 쯤에는 여친과 함께 사람들을 구경하며 관찰까지 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여친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역무원 분과 통화하면서 알게 된 것은, 할줌마들의 성추행이 생각보다 엄청 빈번하다는 것입니다.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는 할줌마들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여튼, 그래서 저는 원래 지하철 탔을 때 할줌마가 옆에 있으면 피합니다. 또는 노출이 심한 젊은 여자분이 있어도 피합니다. 성추행을 당하고 싶지도 않고, 오해를 받고 싶지도 않거든요.
평소에는 할줌마가 다가오면 가방으로 몸부터 가렸는데 오늘은 제가 너무 피곤해서 가방으로 내 몸을 보호해야한다는걸 깜빡한겁니다. 결국 제 중요부위는 할줌마의 강렬한 스파이크에 당하고 말았지요.
오늘 6월 12일 저녁 8시56분경, 인천방향 1호선 제K229열차 311551호차(칸) 노약자석에 앉아계시다가 용산역에서 할저씨 따라 내린 빨간색 얇은 점퍼 입은 키 150cm 정도의 할주머니!! 다음에 또 걸리면 확실히 112에 신고하겠습니다.
성추행은 남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남자는 언제나 성욕이 강하고, 여자는 30대 때부터 성욕이 남자 그 이상으로 강해진다고 하지요. 특히 아주머니들의 성욕은 젊은 20대 남자 성욕을 훨씬 넘어선다고 합니다. 남자는 20대~30대에 성범죄자가 많고, 여자는 40대~50대에 성범죄자가 많이 생겨나죠. 하지만 뉴스에는 남자성추행범의 기사만 올라옵니다. 여자들은 웬만하면 경찰에 신고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남자들은 성추행 당해도 거의 모두 다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결국 여자성추행범은 기사에 오르는 일이 전혀 없죠.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이 세상에 여자만 성범죄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처럼 수많은 남자들도 알게 모르게 성범죄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사실 이 얘기를 하려던건 아니었는데...)
역무원 말로는, CCTV를 확인하려면 경찰 입회 하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역무원 스스로는 CCTV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CCTV가 지하철 내부에는 없지만 외부에는 꽤 많이 깔려있어서 다각도로 찍기 때문에 범인(용의자)을 금방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구요.
여친에게 이 사실을 얘기했더니, 매번 왜 이렇게 할줌마들이 만지냐며 불같이 화를 내네요. 예전에 여수엑프로 놀러 갔을 때도 할줌마에게 성추행 당하는걸 여친이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고는 그 때부터 제가 성추행 당했다고 할 때마다 남자처럼 화를 내주니, 그 모습에 마음이 진정되곤 하네요.
좀 전에 지하철에서 할줌마에게 성추행 당한 남자입니다ㅠㅠ
판에 글은 오랜만에 쓰네요.
오늘 여친과 대학로에서 데이트 끝나고 지하철 타고 구로구에 있는 제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4호선 타고 1호선으로 갈아탄 후, 서울역을 거쳐 용산역을 지나갈 때 쯤이었는데요.
저는 요즘같이 노출 심한 여자분들을 피하기 위해 노약자석 쪽에 서있는걸 좋아합니다.
다만 가끔 옆에 할머니나 아줌마가 있으면 일반좌석 쪽으로 가서 서있곤 하지만요.(이 이유는 나중에 쓰겠습니다.)
저는 노트10.1로 네이버뿜을 보고 있었는데요. 제 옆의 노약자석에는 할줌마, 할줌마의 남편분으로 보이시는 분이 앉아계셨습니다.
용산역에 다다르자, 할저씨께서 먼저 일어나서 미리 내릴 준비를 하고 계셨구요. 지하철은 용산역에 정차했습니다. 문이 열리기 1초 전, 문제의 할줌마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출입문의 봉을 잡고 저를 감싼 상태에서 할줌마는 자신의 왼손으로 제 중요부위를 강하게 터치했습니다. 그리고 빛의 속도로 내리시고 도망쳤습니다. 전 뿜을 보다가 너무 당황한 나머지 멘붕 상태로 1분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너무 화가 나서 바로 코레일로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를 보내니 우선 112에 신고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뭐가 그리 부끄럽다고, 주위에 젊은 여자분들이 계셔서 112에 신고할 엄두를 못 내다가, 제가 사는 곳에 내리니 부재중 전화가 몇통 와있더라구요.
전화를 했더니 해당 지하철의 담당자였습니다. 담당자분께서 일단 112에 신고를 한 후에 CCTV를 확인하면 그 아주머니를 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전 순간 갈등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수많은 성범죄자 할줌마들 중 1명을 내 손으로 경찰에 신고해버릴까, 아냐... 이러면 다시 역무소에 가야하고 몸은 너무 피곤하고 귀찮은 일 생길 것 같고, 내가 남자인지라 성범죄에서는 매우 불리한 입장이므로 역관광 당할 것 같으니 그냥 더러운 일 한번 당한 셈 치고 넘어갈까... 결국 더위에 찌들어 빨리 샤워하고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저인지라 후자를 선택했습니다.
머리는 전자를 선택하라고 하는데, 몸은 후자를 선택하는 그런 상황이었죠. 날씨가 선선하고 (참고로 저는 여름이 쥐약입니다.) 아침이나 대낮이었다면 바로 경찰에 신고했을텐데, 도저히 그럴 여유가 없었죠.
역무원 분은 신고하는 것을 권장하셨고, 그런 아주머니는 상습범일 확률이 높으므로 또 그런 일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신고 할 것을 설득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신고할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미 마음을 먹은 상태라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는 부산에서 쭈욱 살다가 서울에 올라온지 4년 쯤 되었는데요. 부산에서 살 때는 지하철보다 버스를 애용했는데, 버스에서 가끔 할줌마들에게 성추행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엉덩이 터치는 예사였고 거시기 터치는 부산에서 살면서 3번 정도 당해봤습니다.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직장생활 할 때...
서울에서는 지하철을 주로 애용했는데, 부산에서 28년간 당한 엉덩이 터치 횟수보다 서울에서 4년간 살며 당한 엉덩이 횟수가 얼추 5배는 더 많이 당한 것 같습니다. 90%가 할줌마들에 의해서였구요. 10%는 술 취한 젊은 아가씨한테 한두번 당한 적 있습니다.(참고로 저는 전혀 잘 생긴 얼굴이 아닙니다. 키도 안크고, 다만 유전으로 인해 몸이 좋습...니다.;;;) 저는 여자분들처럼 노출을 심하게 한다거나 노출을 좋아한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여자분들처럼 야한 치마나 쫙 달라붙는 스키니, 시스루 뭐 이런거 당연히 안입죠. 반바지도 잘 안입습니다. 다리가 상체에 비해 넘 날씬해서;;; 여름에도 얇은 청바지 입고 위에는 그냥 반팔티 입고 다닙니다.
할줌마들에게 엉덩이 터치를 수백번 당하다보니, 노이로제에 걸려서 공공장소에서 할줌마만 보면 일단 경계하게 됩니다. 할줌마가 다가오면 가방으로 주요부위를 가리거나 그 자리를 완전히 피하곤 하는데요. 저만 할줌마들에게 당하는게 아니라, 수많은 젊은 남자분들이 할줌마들에게 엉덩이 터치 많이 당했고 당하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당할 것입니다. 다만, 남자들은 고정관념 때문에 할줌마가 엉덩이 만져도 그걸 성추행이라 생각하지않고 할줌마가 다리가 안좋으셔서 실수로 만지신거구나, 또는 그냥 지나가려다가 얼떨결에 만지신거구나 라고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지하철 등에서 남자성추행범보다 여자(할줌마)성추행범이 훨씬 많습니다. 작년 가을 쯤에는 여친과 함께 사람들을 구경하며 관찰까지 했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여친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역무원 분과 통화하면서 알게 된 것은, 할줌마들의 성추행이 생각보다 엄청 빈번하다는 것입니다.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는 할줌마들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여튼, 그래서 저는 원래 지하철 탔을 때 할줌마가 옆에 있으면 피합니다. 또는 노출이 심한 젊은 여자분이 있어도 피합니다. 성추행을 당하고 싶지도 않고, 오해를 받고 싶지도 않거든요.
평소에는 할줌마가 다가오면 가방으로 몸부터 가렸는데 오늘은 제가 너무 피곤해서 가방으로 내 몸을 보호해야한다는걸 깜빡한겁니다. 결국 제 중요부위는 할줌마의 강렬한 스파이크에 당하고 말았지요.
오늘 6월 12일 저녁 8시56분경, 인천방향 1호선 제K229열차 311551호차(칸) 노약자석에 앉아계시다가 용산역에서 할저씨 따라 내린 빨간색 얇은 점퍼 입은 키 150cm 정도의 할주머니!! 다음에 또 걸리면 확실히 112에 신고하겠습니다.
성추행은 남자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남자는 언제나 성욕이 강하고, 여자는 30대 때부터 성욕이 남자 그 이상으로 강해진다고 하지요. 특히 아주머니들의 성욕은 젊은 20대 남자 성욕을 훨씬 넘어선다고 합니다. 남자는 20대~30대에 성범죄자가 많고, 여자는 40대~50대에 성범죄자가 많이 생겨나죠. 하지만 뉴스에는 남자성추행범의 기사만 올라옵니다. 여자들은 웬만하면 경찰에 신고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남자들은 성추행 당해도 거의 모두 다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어가기 일쑤입니다. 결국 여자성추행범은 기사에 오르는 일이 전혀 없죠.
제가 얘기하고 싶은건, 이 세상에 여자만 성범죄에 시달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처럼 수많은 남자들도 알게 모르게 성범죄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사실 이 얘기를 하려던건 아니었는데...)
역무원 말로는, CCTV를 확인하려면 경찰 입회 하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역무원 스스로는 CCTV를 확인할 수 없다고 합니다. CCTV가 지하철 내부에는 없지만 외부에는 꽤 많이 깔려있어서 다각도로 찍기 때문에 범인(용의자)을 금방 알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구요.
여친에게 이 사실을 얘기했더니, 매번 왜 이렇게 할줌마들이 만지냐며 불같이 화를 내네요. 예전에 여수엑프로 놀러 갔을 때도 할줌마에게 성추행 당하는걸 여친이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고는 그 때부터 제가 성추행 당했다고 할 때마다 남자처럼 화를 내주니, 그 모습에 마음이 진정되곤 하네요.
이만 줄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