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경우도 있습니다 정말속상해요..

팬더아가씨12013.06.13
조회1,808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전공이 미용인 22살 여자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미용에 뛰어들어 알바도 해보고 졸업후

미용실에 취직하여 1년 조금 넘게 미용을 하다가

힘이들어서 쉬고있던 찰나 친분이 있었던 판매 매장에서

직원구하기가 힘들다며 할거없으면 직원구해질때까지

몇달만 도와달라는부탁으로 2012년 5월 12일에 입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한달이 흘러도 직원 구할생각을 하지 않길래

왜 구하지않느냐하자 그때서야 면접 보는 시늉을 했습니다

하지만 면접만 보고 나이가 어려서 경력이 안되서 못생겨서

뚱뚱해서라는 말도안되는 이유로 채용을 하지 않다가

제가 직원구하라고 계속 말하자 결국 판매경력되고 나이되고

예쁘장하고 날씬하고 이십대 중반의 언니를 구했습니다

다음날 언니가 첫출근후 근무해보더니 사장님 사모님

(둘이 부부사이) 이 매장에 계속 같이계셔서 부담스러워서

4시간만에 나갔습니다 몇일후 저한테 2013년 8월 12일까지

근무 해주면안되겠냐고 부탁을하여 저도 미용을다시 시작

해야하는지라 몇일생각해보고 날짜도 애매하길래 돈이나

벌어보려 알겠다고하고 2013년 8월 12일까지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 사건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어느날부터 제가편해 졌는지 이년 저년 하기 시작하였고

사장님 사모님 밑에는 4살과 7살짜리 자식들이 있습니다

매장 창고에는 애기들 요강이 있는데 저보고 본인 자식들

요강을 비우라고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어린이들 대변보고 닦는것 까지 시키더군요 또

제가 밥을시켜서 먹고있다가 아이들이 제밥을 탐내면

사모님이 제밥을 덜어서 아이들에게 줘버리더라구요

어쩔때는 창고에서 제가 밥을먹고있는데 아이들은 그옆에서

요강에 대소변을 봅니다 7살난 자식 유치원도시락 메뉴를

할줄모른다고 저보고 만들어달라 한적도있구요 미용 했으니

손재주도 좋을거라하면서 유치원 만들기 숙제도 시키더라

구요 또어느날은 아이들이 제가방을 뒤져서 파우치를꺼내

화장품을 다 박살 낸적도 있구요 더 나아가서 지갑에 있는

현찰을 찢어버리는 행동까지 했는데 다 참았습니다

돈문제로 얼굴붉히기도싫고 애들이 모르고 한 행동에

뭐라할수도 없었으니까요 그렇게 시간이지나고

12시간 근무에 130을 받다가 2013년 3월 월급인상 얘기를

조심스레 꺼냈더니 계약직인데 어디서 월급인상을 바라냐며

벌컥 화를 내시더라구요 사모님께서 그렇게 한참을 얘기한뒤

결국 합의점은 11시간 30분 근무에 5만원 인상이었습니다

그런데 몇번은 손님많으니 늦게보낸적도있구요

따로 차비 안챙겨줬습니다 제가 하루는 사장님 계실때

저 퇴근시간되서 가보겠다 하고 퇴근을했는데

몇분후 사모님한테서 전화가오더라구요

바쁜데 왜 퇴근했냐며 화를 내시더라구요

그러고 어느날은 저 쉬는날에 불러서 자기 자식 유치원

면담이라고 매장좀 봐달라더군요 시간외수당 안챙겨줬어요

아이들이 극성맞아서 껌을 씹고 의자에 올려놓습니다

모르고앉았다가 구매하고 처음 입은바지에 껌이 묻어서

짜증을 냈는데 짜증낸걸로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로부터 몇일후 제가 퇴사날짜가 다가와서 직원을 또다시

어렵게 구했습니다 그렇게 직원언니와 함께한지 일주일뒤

또다른 사건이 터졌습니다 아이들이 충전중인 제 밧데리를

분실한겁니다 제가 여태 참다참다 폭발해서 한동안 기분이

안좋았죠 사모님이 어디서 밧데리를 구해오시더니 저한테

밧데리를 주시며 그러시더라구요 "니가 나한테 한 그딴 행동

은 니네 부모한테 가서 해" 부모님 얘기가나와서 지금 문득

생각이나네요 사모님이 예전에 너희는 가족끼리 생일파티를

어떻게하냐는 질문에 저희집은 다 일을하고 일하는시간대가

다 달라서 마주칠 시간이 거의 없어서 엄마가 미역국이랑

잡채랑 해놓으면 그날이 생일이에요 라고 말했더니

니네 부모는 비정상적이구나 라고 한게 떠오르네요

사람마다 집안마다 가정마다 어떻게 챙기느냐는 각기

다른데그게 부모님 욕할만큼 잘못된건가 싶네요

여차여차 밧데리문제로 퇴근시간을 훌쩍넘겨서 얘기를 하다

사모님이 어차피 직원 뽑았으니 짧게일하라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6월 12일까지 하는걸로 합의를봤죠

그러다 새로구한 직원언니가 일할 환경이 아닌것같다며

사장님 사모님한텐 다른핑계를대고 2주반만에 퇴사를했죠

그렇게 2틀후 사장님이 제주도로 휴가를가야한다고

저보고 조금만더 하면 안되냐 하시더라구요

저는 사모님이 짧게 6월 12일까지하래서 여행계획을

잡아놓은 터라 안된다 거절을했죠

그러고 6월10일 퇴사날짜가 다가와서 일한지 1년도 넘었고

그동안 지각 결석 무단 결근 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퇴근하기전에 사모님한테 조심스레 물어봤어요

"사모님 저 퇴직금 나오나요?" 라고.. 근데 화를 내시며

"어이없다 너 계약직인데 무슨퇴직금이니? 일단 안나오는줄

알고있어 사장님하고 상의해보긴할테니 안되는줄 알아라"

라고 하시는거에요 저 지각 결석 조퇴 무단 결근 한번도 한

적이없고 근무기간도 1년이 지났고 계약 같지도않았지만

계약서를 쓰거나 도장을찍은것도 아니고 사모님 말대로

계약이라면 원래 8월 12일 까지였는데 중간에 밧데리때매

저보고 열내시면서 짧게다니라고 하셔놓고 그래서 6월12일

까지하는걸로 합의봐서 여차여차 1년도지났고 퇴직금 나오

냐고 질문한게 그렇게 화낼 일인지.. 그래서 그다음날

11일 오픈을하려 매장을갔는데 매장앞에 사장님이 계시더라

구요 불켜지말고 얘기좀 하쟤서 얘기를했습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어디서 퇴직금 달라는 말이나오니?"

라셔서 제가 "사모님이 잘못전달하신것 같네요 퇴직금 달라

한게아니라 퇴직금이 나오냐고 몰라서 물어본거였어요"

라고말하자 사장님이 발끈하시며 욕을하더라구요

"야이년아 야이미친년아 아오신발 너 키 반납하고

짐싸서 나가" 라고 해서 전 짐싸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전에 사장님이 저한테 이런말을 한적이있어요

"매장에서 있었던일은 부모님한테 말하지마라"

전 이말이 문득 생각나서 울컥해서 엄마아빠한테 여태

까지 있었던일 퇴직금 문제도 싹말했죠

저희아빠는 화가나서 사장님한테 전화를했더니

마지막에 욕한적없다고 발뺌을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사장님 왜거짓말하시냐고 욕하셔놓고

왜 거짓말하시냐고 화가나서 말하니까 생사람 잡지

말라더군요 그러면 만나서 얘기하자니까

제얼굴 보기싫다면서 끊었어요 그이후로 연락안되구요

제 전화 안받고 지금까지 핸드폰 꺼져있는상태입니다

저 4대보험 안되고 4대보험이안되면 비정규직인데 최저

시급도못받고 1년 1개월근무하다 퇴직금 물어봤다고

퇴직금도 못받고 하루 일찍짤려서 126만원밖에 못받고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요강 제가 여태

다치우고 아이들 어지럽혀진 것까지 제가 항상 다 치웠어요

하루 이틀이아니라 매일 반복이었구요

그런 대우를 받으면서도 그만두지않았던건 처음에 들어갈때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함이었고, 최선을 다하면

인정받을수있다는 신념때문이었습니다..

제 얘기는 여기까지구요 마지막 전화로 욕한적 없다고

발뺌하는거 음성녹음해놨는데 올려지질 않아서

아쉽네요..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