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분양" 이거 제가 잘못한건가요? 도와주세요! 당하고만 있을 순 없어요

가나다라2013.06.13
조회127,284

톡됐네요!

감사해요 언니오빠동생들!

솔직히 톡되길 바랬어요. 이게 제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그여자가 이상한건지.

그 여자 인터넷카페에도 다 올린다던데 이 글을 봤기를..

아니 여러분의 댓글을 봤기를!

 

http://m.pann.nate.com/talk/318523884

남편분이시라고 맞판을 쓰셨는데

제가보기에도 자작인가 싶지만 혹시라도 맞다면 말씀드리는데요.

문자한 내역에도 남아있듯이 남자애만 입양해가신다고 하셨었고,

그런 걸로 결정이났었구요.

 

제가 사시는 환경 보러 가겠다고 했을 때에 굳이 데릴러 오시겠다고하셔서

너무 급해하시는 거 같아 휩쓸려 제 주소를 알려드린

미련한 제 잘못이겠죠.

 

사실 아직 집에 찾아오시지는 않았습니다.

다행인건지 뭔지

찾아오겠다고 협박만했을 뿐 실질적으로 찾아온것은 아니라서..

(댓글을 보니 많은 분들이 찾아온줄 아시고 말씀해 주신거 같아서요..)

하지만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나의 번호와 집주소를 알고

초대한것도 아닌데 늦은 시간에 찾아오겠다고 하는건 분명히 신변의 위협이 맞는거죠?

 

위 글에서도 직접쓰셨듯이 입양되더라도 정떨어질거같다고 하셨죠?

그래서 안보냅니다.

 

근데 연민이 생깁니다..

아내분이 많이 히스테리를 부리시나 땡깡쓰는 아이 달래듯이

상황판단 못하시고 아이 달래는데에만 급급하신 모양이시네요..

잡혀사지 마세요..!

아무리 부부라 하더라도 너와 나는 태생이 다른사람인데

남편분이라도 그런 부류가 되진마셔야죠!

 

그렇다면 집에가서 약속대로 문자 톡 인증하겠습니다.

덕분에 어제는 무서워서 더워도 꽁꽁닫아놨던 창문

오늘은 활짝열고 애기들이랑 푹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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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십대중반 경기도사는 녀자입니다.

객관적인  견해를 구하기위해

사건의 내용이 다소 길수 있으니...

 

지금 내 기분에 해피함이 없으므로 음슴체..

 

때는 어제 새벽 2013.06.12

우리 가족과 나는 길고 긴 상의 끝에 키우던 강아지 두마리를

분양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함.

이유인 즉슨, 글쓴이 제가 당분간 장기간의 입원을 앞두고있기에..

 

강아지 모든 부분을 맡고 있던 나는, 

일년에 한번씩 인사치례로 하던 건강검진에 갔다가 다소 충격적인 결과를 듣고,

 

장기 펫시터에 맡길 생각도 하였으나 세상에 태어난 생명은 더 가치있는 삶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기에 심사숙고해서 분양보내기로 함.

 

그래서 자주 활동하던 네이년의  가장 큰 강아지 카페에 아이들 글을 올림.

아마.. 새벽 2시쯤 올리고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 잠든 것같은데....

사람인지라 잠이들면 진동소리에...

암튼 연락이 단 시간안에 엄청많이 왔음.

 

우리집 강아지들은 말티즈로 남아 여아 한마리씩인데

어느 강아지던지 사랑받고 컸겠지만,

내 사랑을 직접줬던 터라, 아니 오히려 내가 사랑을 더 아이들에게 받았던터라

결정을 하는것이 쉽지않았음.

 

동물사랑방이라 강아지를 분양하거나, 분양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 신혼부부에게의 분양은 그닥 달가워하지않음.

왜냐면 둘이 사는 것에 적적해서 입양했다가, 아이가 생기면 급하게 분양보내시는 분들이 많기에

(모든 신혼부부가 그렇다는 것은 아님. 요새는 아이들과 반려동물과 함께키우면 서로서로 좋은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을  알고있음.)

 

더군다나 글을 올릴 때, 한마리 단독입양보다는 두마리 한꺼번에 입양을 우선시 한다고 명시!해두었음.

당연하잖나.. 집에서 떠나면 외롭고 힘들텐데  기댈 곳이 있다는 게 서로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될까..

 

암튼

 

한 신혼부부에게 연락이왔음.

남아만 원함. 두 아이 다 입양하시겠다는 분이 계셔서 조금 더 고민해보겠다고 할 때,

거의 강요하다시피 계속적인 문자와 카톡, 전화가 옴.

자기에게 보내라며..

 

하지만 뭔가 입양하시길 원하는 다른분들과 다르게

 

"강아지 주세요."

"저 주세요."

"저 원합니다."

 

아이 사진을 보고 얘기하는데

똑똑한 아이라고 했더니

"도대체 어떤 점 에서요?" "귀엽긴하네요"

 

뭔가 깨름칙했음. 물건이 아닌데..

음.. 그래..

신혼부부라그래서 솔직히 색안경끼고 보았으나,

아이가 태어나도 절대 그럴일 없으며, 꾸준히 연락 할 의향있으시다길래

OK! 그럼 그대신 제가 가서 그 환경을 봐도 될까요? 함..

 

하지만

뭐 문제의 발단은 사실 나임.

사랑으로  기른 진짜 내 자식이 당장 내일부터 눈앞에서 사라진다니 눈물이 앞을가림..

 

그랬더니

회사 동료분께서 너 오랫동안 입원할거 알고 너 사정 다 아니까

너가 맘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완쾌될 때까지 두아이 모두 돌봐준다하심.

글쓴이가 직접 못가니 글쓴이 남자친구도 안부 전해줄 수 있도록 아이들 편하게 볼 수 있게

걱정하지 말고 치료먼저 받으라는..

 

세상에

이런천사가

 

비록 자기가 혼자살아서 아이들끼리 있는 시간이 길 지 언정,

강아지 키워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전혀 걱정없을 거라는 그런 가까운 지인의 말씀에

 

세상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보내기로 함.

 

그래서 그 신혼부부에게 양해를  구함

 

그 이후 미친듯이 전화가 옴.

글쓴이는 학원 강사를 함. 요새 아이들 시험기간이라 10시까지 풀강임.

무음으로 바꿔놓고 신경쓰지 않으려해도 뒤집어 놓은 핸드폰사이로

계속해서 밝히는 불빛이 왠지 내집앞에 있을 거같은 두려움이였으나,

남겨져있던 카톡도 확인하지 못할 정도로 계속해서 전화가 옴.

 

수업중이라고 통화못한다고 얘기했는데도

수업 세타임 내내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38통 전화가 옴.

와.... 나 이런거 처음봤음. 진.짜.로.

어떻게하면 28통을 걸 수있음? 남친도 아니고

모.르.는.사.람.한.테?

 

무서웠음.

이사람은 우리 집 주소를 알고 전화번호를 알고

지금 당장 찾아오겠다는 말이.

 

사실 여자애가 깡따구 있어봤짜 얼마나 있겠음.

속은 쪼그라 들어갔으나 우리애를 지키자! 하는 마음으로 뿌리쳐냄

 

결국 10시에 수업퇴근하자마자 그때까지 계속해서 울려대던

전화를 드디어 받았더니

 

실명 대라고 강요.

개 강요.

고소하려했더니 이름이 필요하다더라.

이름대라.

개 강요.

이름알고싶어서 그렇게 전화를 했다며.

 

이미 내 전화번호와 집주소까지 알고있는 사람이 찾아오겠다 협박을하는데

내 실명까지 알려줄 필요는 없는 거 같아서

정  그러시면 어차피 찾아오실거라고 했으니까

오셔서 서로 민증대고 실명인증해서 서로고소하자고했더니

왜 자기가 고소를 당해야 하냐며..

 

그럼 나는 가만히 당하고 있을 수 만은 있겠냐!

뭐 계약금을 줬냐, 내가 돈을 받고 애를 주기로하고 안줬나, 잠수를 탔나,

그런게 전혀아닐뿐더라 세시간내내 전화가 오는 바람에 나는 업무에 지장을 받았다 라고 했음.

내 딴에는 나같은 여자애 혼자 대면하러 나가겠다는데,

 자기 바깥사람데리고 와서 한번 떠보자는게

구두계약의 위반보다 신변위협에 훨씬더 가까웠다고 생각함.

 

그랬더니 계속해서

너 구두계약이 뭔지 모르냐며. 변호사 선임안해봤냐며.

변호사 선임이나 해보고 얘기하냐며. 법적절차를 전혀모르는 사람같다며

나를 깔보고 폄하하는 말을 하기 시작함.

 

뭐.. 막말로 내가 내눈 꾹 감고 보내면 너좋고 나 속상하면 그만이라지만,

가슴으로 낳은  새끼라 생각하기에,

혹시라도 내가 이런 욱하는 성격의 주인에게 입양을 보냈다면

우리아이가 얼마나 눈치보며 살았을까 하는 생각이 더 들어서

절대 내가 고소를 당해서 합의금 몇백만원을 주고 합의를 안해줘서 깜빵에 가더라도

너에게 내새끼는 안보낼 것이라고 엄포하였음.

 

그랬더니 자기 소유의  개라며..

이 문제가 해결될때까지만 너가 데리고 있는거라며

자기가 데릴러 갈때까지 너는 자기 소유의 개에게 어떤 물리적 행동도 할수 없을것이며

그냥 밥잘주고 똥잘치워주며 기다리고 있으라는

이런 개차반 같은 말을 해대며..

 

그 여자 말에 따르면 네 좋아요. 한 순간부터 자기의 개가 된것이라며.

자기 소유의 개, 나 주기로 한거, 내꺼 이렇게 물건 다루듯이 하는 말투가

너무 싫었음.

 

아니 심지어 이여자는 우리애기 이름도 모름. 나이도모름.

그냥 사진보고 애가 말티즈라는것만 암.

 

언제부터 자기  소유의 개이며, 자기 소유의 권리만 주장한다면

내가 이아이를 키운 3년의 세월은 뭐가 되며,

일단 지금 현재의 견주는 나인데,

 

 

하지만 절대 계약금이라던지, 계약서라던지 그런게 전혀없었음.

뭐 물론 구두계약이라는게 있지만

그래서 그런지 그여자는   너 구두계약이 뭔지 모르냐며 나를 계속 무시함.

 

암튼

이거 어떡해야함?

고소당해야함?

뭥미 뭔 이런경우가 다있나.

 

아무곳도 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그런데

한마디만 해도됨?

 

생명을 물건같이 말하는 니년과,

애초부터 처음보는 사람을 너보다 밑이라고 말하는 그 태도의 니년이

에라이 망해라

 

언니들의 응원에 힘을 입는다면 카톡, 문자 인증하여!

절대 당하고만 있지는 않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