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물세살 여대생입니다. 이제 한학기만 더 지나면 졸업인데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특히 집땜에..
부모님 간섭이 워낙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심하셨던터라 이제는 제가 싸우기 싫어서 어느정도 숙이고 들어가는 편입니다. 이건 아니다싶어 정당하게 말할때마다 그냥 죽도록 맞았던터라..발로밟혀도 보고 머리도 좀 찢어져보고 멍과 타박상은 기본..
남자친구는 물론 그냥 이성인 친구를 대학갈때까지 못사귀게하고 연락 조금만 하는게 보여도 폰을 압수한다던가 그 날 부모님 기분이 안좋으시면 폰을 박살냈던적도 있었고.. 너무 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학원에 못가겠다 야자를 못하겠다 학교를 안가겠다 하면 무슨 개소리냐 얼른 가라 꾀병부리지 말고..등.. 항상 이런식이셨습니다
일곱살때부터 뺨맞고커서 이젠 맞는거도 익숙해져버려서 더 이상 부데끼는게 싫습니다. 저는 집에 들어오면 항상 방문을 닫고 혼자 지내는게 너무 익숙해져버렸네요..
요즘은 동생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십니다. 뭐 예를 들면 저한테 화풀이하신다고 아버지가 막 소리를 지른다던가 때리려고 한다던가..아니면 제 방에 있는 물건을 막 부수시거나 화장대를 엎고 옷을 다 방바닥에 던져놓기도 하고.. 동생은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중인 고삼이고 자폐를 앓고 있습니다. 동생이 아프니까 동생한테 뭐라못해서 저한테 하는건 알겠는데 저는 욕먹고 맞거나 할때마다 지치고 많이 서럽습니다.
동생 교육비와 기타 비용에 돈이 많이 들어갈것을 아는터라 수능이 끝난 후부터 알바를 하며 용돈을 벌었기에 부모님께 용돈달라는 소리도 따로 안하고 1학년때는 과장학금 2학년에 올라와서는 학교 신문사에서 기자활동을 하며 받은 장학금으로 지금까지 제가 학비를 내고 다니고 있습니다. 알바는 계속 하면서 용돈과 제 학원비 기타 생활비 모두를 혼자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독립을 했습니다.
솔직히 집안사정이 그렇게 나쁜편도 아닙니다. 아버지는 기계쪽으로 사업을 하시는데 요즘 잘 안풀리시고 어머니는 주부시면서 동생 교육시킨다고 매일 데리고 다니시고..유복하지는 않지만 생활에 지장없을정도로는 삽니다. 그런데 아버지 사업이 서류상으로는 소득이 꽤 높은거로 신고되있어서 국가장학금 유형1을 아예 받지못하는 상황이라 제가 받은 장학금을 어쩔 수 없이 학비에 모두 충당합니다. 유형2는 학교재량이라 성적이 엄청좋은것이 아니면 거의 받지도 못하고요.
그래서 알바하면서 학교다니는 것이 너무 힘드니 학자금대출을 좀 하고 장학금으로 한학기 생활비로 쓰면 안되겠냐고 말씀을 드리니(학교가 국립이라 등록금은 낮습니다. 장학금으로 현재 전액을 받고 있고요) 학생이 무슨 대출이냐 어짜피 돈 있는거 학비로 내고 빚 만들지도 마라.. 이러십니다.
부모님은 제 속이 타들어가는거도 모르십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제 생활비나 학비를 지원해주시는 것도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서 부모님의 저에 대한 간섭이 매우 심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성과 연락하는거 아직도 대놓고 싫어하시고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도 매일 헤어져라 헤어져라 말씀하십니다. 아버지는 항상 그 새끼 데리고 오라는 둥의 폭언을 일삼으십니다.
딸이라서 저에 대한 사랑이 과하신가 생각을 해봤는데 다른 제 나이대 사람들이 친구들과 다 가는 여행 저는 아직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친한 친구들과 내일로같은 기차여행이나 아님 소소하게 하루정도만 클럽가서 놀다오는 것도 아직 해본적이 없습니다..
통금시간이 현재 알바로 일하는 학원에서 마치고 집에 오는 시간(열한시 반)빼고는 열한시까지입니다. 여덟시나 아홉시만 되면 전화기에서 불이 납니다.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가볍게 술한잔하고 가거나 친구와 조금 수다떨다가 조금만 늦어도 폭언을 일삼으며 심하면 맞습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독립을 했으면 됐지라고 생각해서 성인이면 자유를 어느정도는 허락하셔야되는게 아니냐 하니 딸은 엄하게 커야하고 어렵게 커야 사회생활을 잘해!! 라고 소리치시는 부모님..정말 한숨밖에 안나오고 빨리 집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가득입니다.. 아님 그렇게 간섭하시려면 경제적인 지원 조금은 해주시던가..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이런 제 부모님땜에 저는 선후배 친구 거의 모두를 잃었습니다. 어릴때도 자폐를 앓는 동생에게 가려서 관심도 못받고 자랐고 제가 초등학생때 왕따당한것도 부모님은 모른체하셨습니다.. 동생키운다고.. 제가 한번씩 나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을때 집안에 장애인이 하나 있으면 어쩔수 없는거라고 다 그렇게 니처럼 큰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저는 그 때마다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위에 말씀드린 남자친구가 나이는 25살이고 만난지 1년다되가는데 제가 이런것 때문에 마음아파하지않게 옆에서 항상 잘 보듬어 줍니다. 제가 많이 의지하는 사람이고 나중에 결혼도 하고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랑 사귀어봤자 니 뭐좋냐고 맨날 욕하시는 부모님.. 그러면서 경제적 독립이랑 부모님 본인이랑 무슨상관이냐고 항상 심하게 간섭하시고 심지어는 알바해서 받은 월급 중 절반을 내놓으랍니다.. 제 이름으로 적금을 들어놓는다는둥 그래서 돈 좀 모이면 중고차라도 사라는둥..
저는 차도 필요없고 간섭도 필요없고 자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졸업하면 좋은 곳에 취직이 안되더라도 학교앞에 작은 자취방을 얻어서 일하며 생활할 생각입니다...
정말 돈과 부모님 땜에 어릴때부터 이렇게 고생하는 것이 싫고 좀 편하게 학교 다니면서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싶습니다. 딸이라는 것 때문에 제가 가고싶은 과도 못가고 서울권 대학 합격해놓고도 집 근처의 학교에 왔습니다.. 아들이였으면 보내줬다고 억울하면 아들로 태어나지 뭐했냐.. 이런 식의 말을 들을때마다 원망스러워 죽겠습니다..
부모님이랑 돈문제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부모님 간섭이 워낙 제가 초등학교 때부터 심하셨던터라 이제는 제가 싸우기 싫어서 어느정도 숙이고 들어가는 편입니다. 이건 아니다싶어 정당하게 말할때마다 그냥 죽도록 맞았던터라..발로밟혀도 보고 머리도 좀 찢어져보고 멍과 타박상은 기본..
남자친구는 물론 그냥 이성인 친구를 대학갈때까지 못사귀게하고 연락 조금만 하는게 보여도 폰을 압수한다던가 그 날 부모님 기분이 안좋으시면 폰을 박살냈던적도 있었고.. 너무 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학원에 못가겠다 야자를 못하겠다 학교를 안가겠다 하면 무슨 개소리냐 얼른 가라 꾀병부리지 말고..등.. 항상 이런식이셨습니다
일곱살때부터 뺨맞고커서 이젠 맞는거도 익숙해져버려서 더 이상 부데끼는게 싫습니다. 저는 집에 들어오면 항상 방문을 닫고 혼자 지내는게 너무 익숙해져버렸네요..
요즘은 동생한테 받은 스트레스를 저에게 푸십니다. 뭐 예를 들면 저한테 화풀이하신다고 아버지가 막 소리를 지른다던가 때리려고 한다던가..아니면 제 방에 있는 물건을 막 부수시거나 화장대를 엎고 옷을 다 방바닥에 던져놓기도 하고.. 동생은 현재 인문계 고등학교 재학중인 고삼이고 자폐를 앓고 있습니다. 동생이 아프니까 동생한테 뭐라못해서 저한테 하는건 알겠는데 저는 욕먹고 맞거나 할때마다 지치고 많이 서럽습니다.
동생 교육비와 기타 비용에 돈이 많이 들어갈것을 아는터라 수능이 끝난 후부터 알바를 하며 용돈을 벌었기에 부모님께 용돈달라는 소리도 따로 안하고 1학년때는 과장학금 2학년에 올라와서는 학교 신문사에서 기자활동을 하며 받은 장학금으로 지금까지 제가 학비를 내고 다니고 있습니다. 알바는 계속 하면서 용돈과 제 학원비 기타 생활비 모두를 혼자 해결하고 경제적으로 독립을 했습니다.
솔직히 집안사정이 그렇게 나쁜편도 아닙니다. 아버지는 기계쪽으로 사업을 하시는데 요즘 잘 안풀리시고 어머니는 주부시면서 동생 교육시킨다고 매일 데리고 다니시고..유복하지는 않지만 생활에 지장없을정도로는 삽니다. 그런데 아버지 사업이 서류상으로는 소득이 꽤 높은거로 신고되있어서 국가장학금 유형1을 아예 받지못하는 상황이라 제가 받은 장학금을 어쩔 수 없이 학비에 모두 충당합니다. 유형2는 학교재량이라 성적이 엄청좋은것이 아니면 거의 받지도 못하고요.
제 또래인 친구들이나 주위친구들은 이런 돈걱정없이 사는거보면 부럽습니다. 저는 근4년동안 돈벌면서 학교다니려니 학점은 말아먹었고 그렇다고 신문사에서 최고위치에 있는터라 휴학도 할수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알바하면서 학교다니는 것이 너무 힘드니 학자금대출을 좀 하고 장학금으로 한학기 생활비로 쓰면 안되겠냐고 말씀을 드리니(학교가 국립이라 등록금은 낮습니다. 장학금으로 현재 전액을 받고 있고요) 학생이 무슨 대출이냐 어짜피 돈 있는거 학비로 내고 빚 만들지도 마라.. 이러십니다.
부모님은 제 속이 타들어가는거도 모르십니다. 그렇다고 집에서 제 생활비나 학비를 지원해주시는 것도 전혀 아닙니다.
그리고 위에서 부모님의 저에 대한 간섭이 매우 심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이성과 연락하는거 아직도 대놓고 싫어하시고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도 매일 헤어져라 헤어져라 말씀하십니다. 아버지는 항상 그 새끼 데리고 오라는 둥의 폭언을 일삼으십니다.
딸이라서 저에 대한 사랑이 과하신가 생각을 해봤는데 다른 제 나이대 사람들이 친구들과 다 가는 여행 저는 아직 한번도 못가봤습니다.
친한 친구들과 내일로같은 기차여행이나 아님 소소하게 하루정도만 클럽가서 놀다오는 것도 아직 해본적이 없습니다..
통금시간이 현재 알바로 일하는 학원에서 마치고 집에 오는 시간(열한시 반)빼고는 열한시까지입니다. 여덟시나 아홉시만 되면 전화기에서 불이 납니다. 오랜만에 남자친구와 가볍게 술한잔하고 가거나 친구와 조금 수다떨다가 조금만 늦어도 폭언을 일삼으며 심하면 맞습니다.
저는 경제적으로 독립을 했으면 됐지라고 생각해서 성인이면 자유를 어느정도는 허락하셔야되는게 아니냐 하니 딸은 엄하게 커야하고 어렵게 커야 사회생활을 잘해!! 라고 소리치시는 부모님..정말 한숨밖에 안나오고 빨리 집을 벗어나고 싶은 생각만 가득입니다.. 아님 그렇게 간섭하시려면 경제적인 지원 조금은 해주시던가..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이런 제 부모님땜에 저는 선후배 친구 거의 모두를 잃었습니다. 어릴때도 자폐를 앓는 동생에게 가려서 관심도 못받고 자랐고 제가 초등학생때 왕따당한것도 부모님은 모른체하셨습니다.. 동생키운다고.. 제가 한번씩 나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을 했을때 집안에 장애인이 하나 있으면 어쩔수 없는거라고 다 그렇게 니처럼 큰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저는 그 때마다 억장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아까 위에 말씀드린 남자친구가 나이는 25살이고 만난지 1년다되가는데 제가 이런것 때문에 마음아파하지않게 옆에서 항상 잘 보듬어 줍니다. 제가 많이 의지하는 사람이고 나중에 결혼도 하고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랑 사귀어봤자 니 뭐좋냐고 맨날 욕하시는 부모님.. 그러면서 경제적 독립이랑 부모님 본인이랑 무슨상관이냐고 항상 심하게 간섭하시고 심지어는 알바해서 받은 월급 중 절반을 내놓으랍니다.. 제 이름으로 적금을 들어놓는다는둥 그래서 돈 좀 모이면 중고차라도 사라는둥..
저는 차도 필요없고 간섭도 필요없고 자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졸업하면 좋은 곳에 취직이 안되더라도 학교앞에 작은 자취방을 얻어서 일하며 생활할 생각입니다...
정말 돈과 부모님 땜에 어릴때부터 이렇게 고생하는 것이 싫고 좀 편하게 학교 다니면서 하고싶은 공부를 하고싶습니다. 딸이라는 것 때문에 제가 가고싶은 과도 못가고 서울권 대학 합격해놓고도 집 근처의 학교에 왔습니다.. 아들이였으면 보내줬다고 억울하면 아들로 태어나지 뭐했냐.. 이런 식의 말을 들을때마다 원망스러워 죽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좀 다독여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