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나이 31..많다면 많은 나이지요. 남들만큼 연애도 해봤고 아파도 봤고 숱한 추억이 있는 가운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아 인연은 따로 있구나..라는 생각.
대학교 때 부터 누굴 만나기만 하면 석달을 넘기지 못하고 혼자 좌절하고 또 다른 연애를 두려워하면서도 또 만나고.. 옆에서 지켜봐온 친한 친구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어요. 2년 정도 결혼을 전제로 사귄 남자도 있었는데 결국 이 사람도 짧게 사귄 사람들 못지 않은 스쳐갔던 바람이더군요.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자 이젠 자책하는거에 모자라서 포기할 생각까지도 했지요. 나랑 연애는 인연이 없나보다,혼자 살 팔자인가보다 이러면서요..
그러는 와중에 2년전 여행에서 알았던 동생이 갑자기 연락와서는 아는 오빠가 있는데 소개받으라고 하더군요, 정말 아무 생각, 기대 없이 후줄근하게 나간 소개팅에서 지금의 예비신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봤을땐 그냥 시간이나 때우고 가자, 연애해서 뭐하겠어 라며 대충 분위기만 맞춰주고 나왔습니다 연락이 올거라 생각도 안해서 전화기 꺼두고 잤었구요. 그리고 그 사람도 관심이 저에게 썩 있어보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왠걸 ~며칠 뒤에 동생한테 연락와서는 내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자기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생각하곤 며칠을 술로 지샜다는 듣게 되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건데 원래 표현을 못하는 스타일이고 소개팅 당시 노력을 많이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의 본심을 안순간 다시 연애란걸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했던 연애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중간중간에 사소한일로 다투곤하지만 금새 또 풀리고 마음을 확인하고 알콩달콩 잘지내고 있어요. 두달 뒤 결혼도 할거구요..
연애 때문에 저처럼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분들. 손에 잡히지 않아서 애닮아 하는건 인연이 아닌것 같아요. 내가 어떤 잘못을 해도 내곁에 있어주고 내편이 되어 줄 사람이 바로 인연인것 같아요. 살다보면 그런 사람 만나기 힘들지만 늦게라도 나타날테니까 너무 조급해안하셨으면 해요. 없는 글솜씨에 두서없이 몇자 남기고 갑니다. 예쁜 연애 하세요^^
인연은 따로 있나봅니다
대학교 때 부터 누굴 만나기만 하면 석달을 넘기지 못하고 혼자 좌절하고 또 다른 연애를 두려워하면서도 또 만나고.. 옆에서 지켜봐온 친한 친구들은 혀를 내두를 정도였어요. 2년 정도 결혼을 전제로 사귄 남자도 있었는데 결국 이 사람도 짧게 사귄 사람들 못지 않은 스쳐갔던 바람이더군요.
몇번의 실패를 거듭하자 이젠 자책하는거에 모자라서 포기할 생각까지도 했지요. 나랑 연애는 인연이 없나보다,혼자 살 팔자인가보다 이러면서요..
그러는 와중에 2년전 여행에서 알았던 동생이 갑자기 연락와서는 아는 오빠가 있는데 소개받으라고 하더군요, 정말 아무 생각, 기대 없이 후줄근하게 나간 소개팅에서 지금의 예비신랑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봤을땐 그냥 시간이나 때우고 가자, 연애해서 뭐하겠어 라며 대충 분위기만 맞춰주고 나왔습니다
연락이 올거라 생각도 안해서 전화기 꺼두고 잤었구요. 그리고 그 사람도 관심이 저에게 썩 있어보이지도 않았어요.
그런데 왠걸 ~며칠 뒤에 동생한테 연락와서는 내 전화기가 꺼져있어서 자기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생각하곤 며칠을 술로 지샜다는 듣게 되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건데 원래 표현을 못하는 스타일이고 소개팅 당시 노력을 많이 한거라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의 본심을 안순간 다시 연애란걸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했던 연애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중간중간에 사소한일로 다투곤하지만 금새 또 풀리고 마음을 확인하고 알콩달콩 잘지내고 있어요. 두달 뒤 결혼도 할거구요..
연애 때문에 저처럼 힘들고 끝이 보이지 않았던 분들. 손에 잡히지 않아서 애닮아 하는건 인연이 아닌것 같아요. 내가 어떤 잘못을 해도 내곁에 있어주고
내편이 되어 줄 사람이 바로 인연인것 같아요. 살다보면 그런 사람 만나기 힘들지만 늦게라도 나타날테니까 너무 조급해안하셨으면 해요. 없는 글솜씨에 두서없이 몇자 남기고 갑니다. 예쁜 연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