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나 원룸에서 신혼시작하신분계세요 ??

신혼2013.06.13
조회212,056

안녕하세요.

결혼준비중인 29살 직장녀 입니다.

 

우선뭐 다른건 다되었고..

집만남았는데 결혼식비용하고 이것저것 다빼니 우리둘 모은돈에서

딱 3500정도 남더라구요.

 

그래서 전세를 알아봤더니 이가격에 전세라해봐짜,..

진짜 옛날 2층주택.. 18평 방2개 ?? 화장실도 겨울엔 추울꺼같고.. 그래서 포기..ㅜㅜ

하지만 아파트는 꿈도못꾸지요..

 

그래서 신축빌라쪽으로 알아봤는데

 

방1개 거실있고 작은주방있고 5층에 주차장도 정말 잘되어있고..전세가 4천이더라구요.

평수는 14평 정도구요.

 

애기는 당분간 가질생각이없어서 2년정도뒤에 낳을생각이구요..

 

그래서 오빠랑 전 작더라도 여기서 한 2년정도만 살다가 돈좀더모으고 생애첫주택자금대출받아서

조금만 아파트를 사거나 (여긴 지방이라 23평 지은지 10년정도된아파트가 1억2천 정도해요..)

 

그랬으면하는데.. 주변에서 왜그렇게 결혼하냐고 말리내요..;; 친구들이나 그냥 아는 지인들..

아파트도 아니고 미니투룸에서 신혼살림차린다고?? 이런식..

 

저랑 오빠는 아무렇지 않은데 주변에서 이러니..

진짜 내가 결정한게 이상한건가 싶기도하고..

 

솔직히 원룸도 상관는데 왜다들 꼭 아파트에서 시작해야한다고만 하는지..

 

결혼하신분들중에 원룸이나 미니투룸에서 시작하신분들없나요 ?

그렇게 생활하기가 불편하고 좁고 나중에 집들이했을때 사람들이 뒤에서 집좁다고 욕하고 안좋게 보고 그럴수도있나요 ??..

 

가구배치예상해보고 필요한것만 딱 넣으니 있을만도 하던데...

 

주변에서 이러니 정말 복잡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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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렸네요..

그냥 이래저래 일하다보니 복잡하고 그래서 조언을 좀듣고싶어서 올렸는데

좋은말씀들 많이해주셔서 너무너무감사해요 !!^^

 

임대아파트 이야기가 있던데

이지역에 임대아파트가 잘뜨지도않을뿐더러..(큰공단이있는지역이라 입주자들이 잘안빠진다고하더라구요..ㅜㅜ)

소득도 3인기준 310만원이하인데 그것도 넘고.. 지역순위에도 밀려나고..

그렇더라구요 ^^;

 

결혼때문에 고민많으신 예비부부님들 ~

댓글들처럼 처음부터 넉넉하게 시작하면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럴수있는사람들은 적죠~

 

그래도 화이팅해서 토닥토닥거리면서 잘살아봐요 ^^ !! 화이팅~~!

불금되세요 ~~!!

 

아 그리고 지역이 어디냐고 하는데

여긴 경북구미란곳입니다!!! ^^ 서울에 비하면 엄청엄청 싸지요..

댓글 207

난하늘서떨어졌냐오래 전

Best빚내서 골골 하거나, 부모 등골 빼먹고 하거나 그런거보단 둘이 있는거만큼 가지고 하는게 훨씬 현명한겁니다.

바나나오래 전

Best울아버지가요 신혼때는 무조건 원룸에서 시작하래요시댁식구들 신랑친구들 자고가지 못하게 ㅎㅎㅎㅎㅎ

오래 전

ㅊㄱㅍ

뜨아오래 전

형편에맞춰서하면되는거아닌가..

승질대마왕오래 전

남들 눈 의식 하지말고 본인들에게 맞추세요 남들이 대신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그들은 대출받아서 집에 손벌려서 눈치보면서 아파트 장만하고 두다리 못뻗고 삽니다 원룸에 둘이 안고 잘수 있는 공간만 있으면 어떻습니까. 나중을 생각해야지요~~ 평생 빚에 시달리다가 시댁으로 들어갑니다 ㅋㅋㅋ

헐킈오래 전

어 ㅋ나도 구미사는대 ㅋㅋㅋㅋㅋ 저도 이제 20대 후반에 결혼 적령기라 남친이랑 결혼생각 하고, 남친이랑 이거저거 하나씩 의논을 하긴 하는데 ㅋ 젤 큰 문제가 집 -_-;;;;; 대출은 싫구, 부모님한테 손벌리자니 나이먹고 그것도 못 할짓이구;;; 그래서 알아보고 있는데 ㅋ원룸이던 투룸이던 어디서든 시작하는 거 완전 찬성 ㅋ 근데 ... 방1개 거실있고 작은주방있고 5층에 주차장도 정말 잘되어있고..14평에 전세가 4천인 곳이 어딘가요 ;ㅁ;

사랑의비밀오래 전

저도손 ㅠㅠㅠㅠ 퀸사이즈 매트리스 3개사이즈 방에서 시작했어요 알콩달콩 좋네요 이젠 군인이라 아파트 나와서 편하게 살고있네요 근데 가끔은 살붙이고 사는 원룸이 그리울때가있어요

우힝힝오래 전

저손이요~ 2년째 원룸생활 하고있어요~ 뭐 주변에서 다들 빌라나 아파트나 큰집얻어 안옮기냐고들 물어보는데...친구들도 부모님도움받아 전세집얻어 살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저흰 둘다 첫째이기도 하고,, 걍 될수있으면 부모님 도움안받고 살자 주의라서ㅎㅎ 결혼전 같이 살던 원룸에서 그냥 쭉 살고있어요~당분간 애가 낳을생각도 없고 둘이살꺼라서 큰집보단 요런 작은데서 지지고볶고사는것도 재미지네요~

어떤예신오래 전

저도 이제 결혼 4개월 남은 예신입니다~^^ 저희 부부도 양가 어른들께 손 안벌리고 있는돈으로 월룸부터 시작합니다^^ 친구는 이번에 아파트 리모델링 했다 어쩐다 하는데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살면 집이 어떤지는 별 크게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 다음주부터 집보러 다니기로 했어요 둘이서 ㅎㅎ 처음엔 조그만하게 시작하지만 두분이서 알콩달콩 노력해서 넓혀나가는게 더 뿌듯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럼 행복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신비엄망오래 전

저두 첨에 원룸에서 시작해서 둘이 바짝벌어서 지금은 아파트장만해서 이사했어요~ 둘이사는데.. 원룸.. 불편하다는생각 전혀해본적없어요~

화이팅오래 전

다른 사람들 말 신경 쓰지마세요 두분이서 사시는거지 그 분들과 같이 사는거 아니잖아요~~ 신혼때는 청소도 쉽고 작은집이 훨씬~ 좋고 편하고 행복해요 괜히 빚지고 부모님들 힘들여서 큰집사서 살면서 고생하지 말고 적당하게 시작해서 조금씩 조금씩 키워나가는 행복을 느끼시는게 더 좋을꺼 같아요~

쿄쿄오래 전

엇ㅋㅋ난이글추가글달리기전부터웬지경북구미일거같다생각햇엇는데구미맞네요~~~저도구미고ㅋㅋ올해9월결혼준비하는사람인데ㅠ휴....어디서지내야할지..고민중이라공감가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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