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를 훈련 시켜 본 사람들은 강아지가 낯선 장소를 두려워하고 낯선 장소에서 훈련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이처럼 사람도 본능에 따라 아는 장소를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범죄에 노출 될 경우 구조요청을 하기 쉽다는 점이 있죠.
* 가로등의 밀도가 국가 치안의 척도라고도 말하죠.
<부담없이 쉴 수 있는곳>= (돈 없어도 갈 수 있는 곳) + (앉을 수 있는 곳)
* 아이가 실종 된지 5일이나 지난 상태고 아이는 이미 돈이 전혀 없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돈이 없어도 남에게 눈치 안보이고 충분히 쉴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겠죠?
<이동하기 쉬운곳>
* 차량을 이용할 수 없는 학생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는데 복잡한 서울 버스를 이용하기보다 지하철을 이용 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자유를 찾고 싶은 곳>
* 글로 쓰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억눌린 환경을 힌트로 생각하고 아이들의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중에 분명 특정 할 수 있는 지역이 있을 겁니다.
* 아이들의 설문내용 중에 위 조건과 부합하는 몇몇 장소를 이 잡듯 찾아다녔습니다.
목표가 남자가 아닌 여자아이였다면 가로수길 같은 곳도 특정할 수 있겠죠.
정리하자면...
1. 목표가 갈 수 있는 지하철역 주변 공원, 24시간 패스트푸드점, 지하철 내 벤츠 등 중에...
공원은 첫번째로 제외 하였습니다.
이유는 가출인들이 가출한지 1~2일 정도 지난 시점이라면 공원도 상당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겠으나 가출인의 경제력 대비 상당한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는 보통 가질 않더군요. 불안감과 신체의 피곤함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은 1차 수색지점 실패 시를 대비한 2차 수색지점으로 삼았습니다. 겁 없는 상습 가출청소년들은 자주 애용하는 곳이나 본 사건의 목표자는 5일 동안 많은 사회경험을 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일진의 무서움?(실제로 새벽에 패스트푸드점에 그런 애들이 바글바글합니다.)
2. 위 모든 조건이 부합(안전,부담,이동,자유)되고 설문에도 부합되는 장소...
부적합 장소 : 동대문(옷구매) 강남터미널, 동서울터미널(최초 도달 장소)
1번 : 명동역내 -> 근처 패스트푸드점
2번 : 홍대역내 -> 근처 패스트푸드점
3번 : 신촌역내 -> 근처 패스트푸드점
4번 : 강남역내 -> 근처 패스트푸드점
자! 이처럼 이 넓은 대한민국 땅에서 몇 가지 조건으로 범위를 좁혔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진짜 정답!
지하철 신촌역 역내 벤츠에서 혼자 앉아 졸고 있더군요...
근처 불량청소년들에게 신발도 빼앗겨서 다 뜯겨진 삼색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옷도 어디서 당한건지 허경환 거지 스타일 뺨치게 하고 있더군요.
일단 부모에게 급히 부모에게 연락한 후 아이가 놀랄 것을 우려하여 말을 걸지 않고 모르는 척 아이 옆에 앉아 부모가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 처량한 모습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네요.
약 2시간 후 저 멀리 아버지가 한걸음에 뛰어오시더니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안아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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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어느 실종 소년 찾기 START!>
이 사건은 제가 실제 해결했던 사건을 재구성한 것 입니다.
여러분은 과연 어떤 방법으로 소년을 찾았을까요?
어느날 충남 시골 사시는 중년남자분이 침통한 표정으로 저를 찾아왔습니다.
의뢰인 : 제 중학교 2학년 아들이 가출을 하였는데 도저히 찾을 방법이 없습니다. 제발 찾아주세요.
탐정 : 음...차근차근 사건발생 경위부터 알고 계신 모든 걸 말씀해주십시오.
의뢰인 : 5일전에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이미 경찰에 신고는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경찰도 아직 못 찾은 상태입니다.
탐정 : 가지고 간 물건이 뭐가 있죠?
의뢰인 : 휴대폰은 가지고 가지 않았고 옷 한 벌과 현금 5만원정도 가지고 간 것 같습니다.
탐정 : 그럼 친구들에게는 연락해 보셨는지요?
의뢰인 : 친구들에게 물어봤으나 전혀 소득이 없었습니다. 친구들도 어디간지 전혀 모르는 상태입니다.
탐정 : 혹시 친구들이 집에 숨겨주거나 모른다고 발뺌하는 건 아닐까요?
의뢰인 : 저도 그 부분이 의심되어 친구들을 불러 경찰, 학교선생님, 학부모들과 같이 이것저것 전부 물어보았으나 알아낸 것은 제 아들이 서울을 한번 못 가봐서 한번 가보고 싶다고 자주 얘기했다는 겁니다.
탐정 : 알겠습니다. 그럼 혹시 아드님이 사용하던 컴퓨터가 있나요?
의뢰인 : 있긴 한데 너무 낡아서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탐정 : 혹시 모르니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의뢰인과 같이 아들의 방을 방문하였습니다.
의뢰인 : 이겁니다.
탐정 : 알겠습니다. 잠시 나가서 기다려주십시오.
--음? 방안이 상당히 공허하군...
--사춘기 남학생의 방치곤 그 흔한 휴지통이나 기타 잡동사니조차 없군...
--취미나 놀이를 즐길만한 요소가 아예 존재하지 않아...
--컴퓨터를 사용한지 벌써 7개월이나 지났어...건질게 없겠군...
탐정 : 아버님 자.. 됐습니다. 그럼 저는 친구들과 잠시 인터뷰를 해봐야겠습니다.
--실종된 아이의 절친과 만났습니다.
탐정 : 네가 그 애 가장 친한 친구니?
친구 : 네.
탐정 : 그럼. 몇 가지 질문을 하지...그 애랑 피시방이나 당구장, 노래방 같은 곳 자주 갔니?
친구 : 아니오. 그 애는 거의 집에만 있어요.
탐정 : 내가 그 애 방을 좀 봤는데 흥미 거리가 전혀 없더구나...그 애 너랑 같이 담배 피우니?
친구 : 네?.....네...그냥 공원이나 골목에서 같이 담배 자주 피워요...
탐정 : 알겠다. 근데 그 애가 서울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던데...?
친구 : 네...서울을 한 번 못 가봐서 서울에 놀러가고 싶다고 자주 말했어요.
탐정 : 너는 서울에 가봤니?
친구 : 아니오.
탐정 : 좋아...그럼 아저씨가 뭐 좀 필요해서 그런데...서울 안 가본 남자애들 5명만 불러와 줄래?
친구 : 네? 왜...?네...알겠어요. 잠시만요...
탐정 : 자...뭐 좀 물어볼게...너희들에게 아저씨가 메모지를 한 장씩 줄테니까 컨닝하지말고 서울에 아는 지역을 적어볼래?
친구들 : 네.
탐정 : 음...명동, 홍대, 신촌, 강남, 동대문, 강남터미널, 동서울터미널..많군...
탐정 : 고맙다. 이제 모두 집에 가도 괜찮아.
--실종...자살...가출....
--이건...가출일 가능성이 크군...
--욕망이 너무 억눌려 있었어...갇혀 있는 새라는 건가?
과연 저는 그 실종된 아이를 어디서 찾았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로부터 약 9시간 만에 찾아냈네요.
여러모로 운이 좋았습니다.
찾아냈을 때 아이는 상태는 뭐...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정답은 맨 아래에 공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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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전문 기술이나 과학의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이므로
본인의 전공인 범죄심리를 활용하였습니다.
정답은 부연 설명 많이 하지 않고 간단히
<안전한 장소>
<부담없이 쉴 수 있는곳>
<이동하기 쉬운곳>
<자유를 찾고 싶은 곳>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장소> = (아는 장소) + (사람들이 많은 장소) + (밝은 장소)
* 강아지를 훈련 시켜 본 사람들은 강아지가 낯선 장소를 두려워하고 낯선 장소에서 훈련의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은 알고 계실 겁니다. 이처럼 사람도 본능에 따라 아는 장소를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범죄에 노출 될 경우 구조요청을 하기 쉽다는 점이 있죠.
* 가로등의 밀도가 국가 치안의 척도라고도 말하죠.
<부담없이 쉴 수 있는곳>= (돈 없어도 갈 수 있는 곳) + (앉을 수 있는 곳)
* 아이가 실종 된지 5일이나 지난 상태고 아이는 이미 돈이 전혀 없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 돈이 없어도 남에게 눈치 안보이고 충분히 쉴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하겠죠?
<이동하기 쉬운곳>
* 차량을 이용할 수 없는 학생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 할 수 밖에 없는데 복잡한 서울 버스를 이용하기보다 지하철을 이용 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자유를 찾고 싶은 곳>
* 글로 쓰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억눌린 환경을 힌트로 생각하고 아이들의 설문 내용을 바탕으로 중에 분명 특정 할 수 있는 지역이 있을 겁니다.
* 아이들의 설문내용 중에 위 조건과 부합하는 몇몇 장소를 이 잡듯 찾아다녔습니다.
목표가 남자가 아닌 여자아이였다면 가로수길 같은 곳도 특정할 수 있겠죠.
정리하자면...
1. 목표가 갈 수 있는 지하철역 주변 공원, 24시간 패스트푸드점, 지하철 내 벤츠 등 중에...
공원은 첫번째로 제외 하였습니다.
이유는 가출인들이 가출한지 1~2일 정도 지난 시점이라면 공원도 상당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겠으나 가출인의 경제력 대비 상당한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는 보통 가질 않더군요. 불안감과 신체의 피곤함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점은 1차 수색지점 실패 시를 대비한 2차 수색지점으로 삼았습니다. 겁 없는 상습 가출청소년들은 자주 애용하는 곳이나 본 사건의 목표자는 5일 동안 많은 사회경험을 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일진의 무서움?(실제로 새벽에 패스트푸드점에 그런 애들이 바글바글합니다.)
2. 위 모든 조건이 부합(안전,부담,이동,자유)되고 설문에도 부합되는 장소...
부적합 장소 : 동대문(옷구매) 강남터미널, 동서울터미널(최초 도달 장소)
1번 : 명동역내 -> 근처 패스트푸드점
2번 : 홍대역내 -> 근처 패스트푸드점
3번 : 신촌역내 -> 근처 패스트푸드점
4번 : 강남역내 -> 근처 패스트푸드점
자! 이처럼 이 넓은 대한민국 땅에서 몇 가지 조건으로 범위를 좁혔습니다.
드디어 대망의 진짜 정답!
지하철 신촌역 역내 벤츠에서 혼자 앉아 졸고 있더군요...
근처 불량청소년들에게 신발도 빼앗겨서 다 뜯겨진 삼색슬리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옷도 어디서 당한건지 허경환 거지 스타일 뺨치게 하고 있더군요.
일단 부모에게 급히 부모에게 연락한 후 아이가 놀랄 것을 우려하여 말을 걸지 않고 모르는 척 아이 옆에 앉아 부모가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 처량한 모습이 아직도 잊혀 지지 않네요.
약 2시간 후 저 멀리 아버지가 한걸음에 뛰어오시더니 눈물을 흘리며 아들을 안아주었습니다.
저는 혹여 아들을 심하게 혼내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위 글은 세이커의 실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작성 된 글입니다.
다른 글도 많이 쓸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절대 불펌금지 입니다.
글 복사 또는 스크랩으로 다른 공간에 게재 시 반드시 출처를 명시하세요.
본 글은 네이버카페 "재능을 기부하는 탐정들"에서 최초 작성하였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sakerkorea/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