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구할게요 인생 선배님들...

대전사람2013.06.14
조회116
안녕하세요,판에 처음 글 써보는 만 20살 보통 남자입니다.길어도 제발 제발 제발 불쌍한놈 한명 도와주자는 맘으로 읽어봐주세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맞춤법 좀 틀려도 이해해주세요 ㅠㅠ)
전 미국에서 태어나서 인생의 반을 미국, 나머지 반을 한국에서 살았습니다.엄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부모님께 공부하라고만 소리를 들어서정말 시키는대로 공부만 하고 학교생활 나름 열심히했습니다.
어느덧 작년에 미국에있는 약대에 진학하게 되었고,입학허가가 떨어진 시점에서 개인적인 사유로 휴학을 결정했습니다.
휴학하면서 뭘해야할까는 불분명했지만 한가지는 확실했습니다  - 돈벌면서 공부빼고 내가 하고싶은일 다해보기
그렇게 해서 난생 처음 알바, 과외도 해봤고, 제가 번돈으로 친구와 국내외 여행도 다녀보고,정말이지 앞으로도 못해볼 이런저런 경험들을 많이 해봤죠.
일년을 잘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야할지 약 3개월이 남은 지금...잠도 못이루게 만드는 문제(?)가 생겼어요 ㅜㅠ
다름아닌 절 한눈에 뿅가게 만든 여자가 나타났단거죠
워낙에 소심한 성격이고 자신감 없는 남자라 연애경험도 1번밖에 안되요.그것도 전여친이 사귀자고해서 (이쯤되면 남자도 아니란 분들도 계실듯 ㅎㅎㅎ)
그래도 나름 그당시엔 열심히 맘주고 했는데 차이고선 이별의 상처에연애를 해야겠단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놨어요.
그래서 휴학초반에 주변에서 이기회에 좋은 여자랑 만나봐라 어째라 이럴때도그냥 웃어넘기곤 했죠... 사실 제 마음의 문을 두드린 여성분도 안나타났구요
제가 성가대로 서는 교회에 2달전(?) 갑자기 눈에 확 들어온 여자아이가 나타났습니다.한마디로 반했죠... 그분은 성가대에서 바이올린을 켜고 저는 노래부르는 베이스 파트라서매주 얼굴만 보고 말을 걸 기회조차 없습니다 ㅠㅠ
아무튼, 그래서 이렇게 혼자만 끙끙 앓다가는 아무래도 병걸릴거 같애서제 마음을 어떻게든 전해보기로 했습니다.그분 라커에다가 쪽지를 매주 한개씩 남기기로... 이걸 한지도 벌써 약 4주쨰
처음에는 구구절절 첨봤을때 반했고 당신만 생각난다 어쩐다 이렇게 썼구요,지난주에는 이 쪽지들로 부담갖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썼어요물론 전부 익명이었구요 - 제 이름을 알리도 없겠지만?
아무쪼록, 더이상 이야기하면 읽는 여러분이 지칠까봐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쓰겠구요조언 부탁드립니다,미국가기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이분에게 남자답게 한번 다가가보는게 좋을까요?괜한진하는건 아닌지... 김칫국 먹고 싶진 않은데 설령 연결된다해도 미국가는 제가 서로에게 못할짓 하는건 아닌지...
끝까지 읽어봐주신 분들은 감사합니다 ㅠㅠ제가 판에다가 이런걸로 글을 쓰게될지는 꿈에도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