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형님.누님.친구.동생 분들? 현재 인천시 계산동의 한 PC방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24살 남자입니다! 글의 특성상 딱딱한 어투로 풀어 나가기엔 약간 힘든 부분이 있기에 소위 말하는 '음슴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말투나 어법이 불편하신 분 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셔요. 자!! 이제 편한 말투로 돌아와서 다시 인사 드리겠음! 안녕, 형,누나,동생,친구들아? 일단 내 소개부터 하겠음. 난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그래. 아주 평범한 스물넷 남자임. 지금은 인천 계산동의 한 PC방에서 야간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있음. 오후 10시~아침 8시 까지임. 뭐, 지금까지 PC방은 게임하러만 다녔지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전무해서 하루하루 신세계를 맛보면서 즐겁게 일을 다니고 있음. 근데 내가 생각했던 PC방 아르바이트의 일상과 실제 내게 벌어지는 일상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단걸 엄청 느끼고 있음. 그래서 여러분들하고 내 경험.고민을 같이 나누면서 공감하고 싶어서 이렇게 수준 낮은 글을 싸지르게 된거임. 그럼 이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아, 참고로 내가 지금부터 하는 얘기들은, 10000% 논픽션, 리얼임.
첫번째 이야기. PC방에서 만난 10 Duck. PC방에서 근무하게 된지 이제 겨우 열흘이 됐을때임.(참고로 지금은 12일째.) 이제 겨우 일이 좀 손에 익은 터라 허둥지둥 안하고 조금씩 요령을 익혀나가면서 나름 PC방 알바의 묘미를 알아가고 있었음. 우리 가게가 생각 외로 커서 손님이 많을때는 내 몸에 천수관음이 빙의를 해도 손이 모자랄 정도지만 손님이 없을때는 진짜 정적만이 흐를정도로 없다는게 특징임. 그 날도 심야시간인지라 손님이 별로 없었음. 그렇게 멍하니 카운터 안에서 내 혼이 조금씩 빠져나가는 걸 느낄때였음. 끼이이익~ 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난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려서 '어서오세요~'를 날렸음. 근데 들어 오시는 손님을 보면 지금까지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그 손님을 보자마자 난 바로 딱 이 생각이 드는거임. '헐. 진심 그거다!!!!!!' 그게 뭐냐면 내 입으로 묘사하긴 좀 그렇고 여러분들의 이해를 위해 참고자료를 보여드림.
진짜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 와 지금 봐도 싱크로 99%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복장도 체크남방 반팔티를 안에 찔러넣은 반바지였음 ㅋㅋㅋㅋㅋㅋ
하...솔직히 난 평소에 외모는 겉껍데기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남 외모에 신경 안쓰기도 하고
또 내가 누구 외모 지적할만한 자격도 없단걸 아니까 그럼 안되는 거였는데,
딱 보자마자 저 생각이 나는걸 어떡하겠음? 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나는 순간 멈칫했지만 평소처럼 웃으면서 인사를 했고, 그 손님은 날 힐끗 보더니
입구의 재떨이를 하나 들고 흡연석 자리로 가서 앉았음.
잠시동안 그 손님의 비주얼에 감탄의 여운이 가시질 않았었지만 이내 난 신경을 끄고 다시금
멍 때리기의 세계로 빠져 들었음.
근데 한 20분? 정도 있다가 한 손님한테서 카운터 메시지가 도착했는데 내용은 이러했음.
'옆에 앉은 손님이 이상한거 계속 틀어놓고 보고있어요 ㅡㅡ'
........응? 이상한거?
난 뭔소리지, 싶어서 아까 그 우월한 비주얼 손님의 자리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 제목에 눈을 돌렸는데...
제목은 이러 했음. [No]히로... 이렇게 시작되는게 아니겠음?
만 18세 이상의 정신과 사상이 올바른 청년이라면 저 제목만 봐도 무엇일거라고는 짐작 하리라 믿음ㅋㅋ
난 순간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지만, 다른 손님들을 위해서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할 거 같았음.
난 그래서 카운터에서 나와서 그 우월한 비주얼 (그냥 줄여서 우비라고 하겠음.)손님 자리로 가서
*허북이의 PC방 알바 도전기- 1편*
현재 인천시 계산동의 한 PC방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24살 남자입니다!
글의 특성상 딱딱한 어투로 풀어 나가기엔 약간 힘든 부분이 있기에
소위 말하는 '음슴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말투나 어법이 불편하신 분 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셔요.
자!!
이제 편한 말투로 돌아와서 다시 인사 드리겠음!
안녕, 형,누나,동생,친구들아?
일단 내 소개부터 하겠음.
난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그래. 아주 평범한 스물넷 남자임.
지금은 인천 계산동의 한 PC방에서 야간아르바이트로 근무하고 있음. 오후 10시~아침 8시 까지임.
뭐, 지금까지 PC방은 게임하러만 다녔지 아르바이트를 해 본 경험이
전무해서 하루하루 신세계를 맛보면서 즐겁게 일을 다니고 있음.
근데 내가 생각했던 PC방 아르바이트의 일상과 실제 내게 벌어지는 일상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단걸
엄청 느끼고 있음. 그래서 여러분들하고 내 경험.고민을 같이 나누면서 공감하고 싶어서
이렇게 수준 낮은 글을 싸지르게 된거임.
그럼 이제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볼까?
아, 참고로 내가 지금부터 하는 얘기들은, 10000% 논픽션, 리얼임.
첫번째 이야기. PC방에서 만난 10 Duck.
PC방에서 근무하게 된지 이제 겨우 열흘이 됐을때임.(참고로 지금은 12일째.)
이제 겨우 일이 좀 손에 익은 터라 허둥지둥 안하고 조금씩 요령을 익혀나가면서 나름
PC방 알바의 묘미를 알아가고 있었음.
우리 가게가 생각 외로 커서 손님이 많을때는 내 몸에 천수관음이 빙의를 해도 손이 모자랄 정도지만
손님이 없을때는 진짜 정적만이 흐를정도로 없다는게 특징임.
그 날도 심야시간인지라 손님이 별로 없었음.
그렇게 멍하니 카운터 안에서 내 혼이 조금씩 빠져나가는 걸 느낄때였음.
끼이이익~ 하고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난 반사적으로 고개를 돌려서 '어서오세요~'를 날렸음.
근데 들어 오시는 손님을 보면 지금까지 아무런 느낌이 없었는데
그 손님을 보자마자 난 바로 딱 이 생각이 드는거임.
'헐. 진심 그거다!!!!!!'
그게 뭐냐면 내 입으로 묘사하긴 좀 그렇고 여러분들의 이해를 위해 참고자료를 보여드림.
진짜 이거임ㅋㅋㅋㅋㅋㅋㅋ 와 지금 봐도 싱크로 99%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복장도 체크남방 반팔티를 안에 찔러넣은 반바지였음 ㅋㅋㅋㅋㅋㅋ
하...솔직히 난 평소에 외모는 겉껍데기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남 외모에 신경 안쓰기도 하고
또 내가 누구 외모 지적할만한 자격도 없단걸 아니까 그럼 안되는 거였는데,
딱 보자마자 저 생각이 나는걸 어떡하겠음? ㅋㅋㅋㅋㅋㅋ
여하튼 나는 순간 멈칫했지만 평소처럼 웃으면서 인사를 했고, 그 손님은 날 힐끗 보더니
입구의 재떨이를 하나 들고 흡연석 자리로 가서 앉았음.
잠시동안 그 손님의 비주얼에 감탄의 여운이 가시질 않았었지만 이내 난 신경을 끄고 다시금
멍 때리기의 세계로 빠져 들었음.
근데 한 20분? 정도 있다가 한 손님한테서 카운터 메시지가 도착했는데 내용은 이러했음.
'옆에 앉은 손님이 이상한거 계속 틀어놓고 보고있어요 ㅡㅡ'
........응? 이상한거?
난 뭔소리지, 싶어서 아까 그 우월한 비주얼 손님의 자리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 제목에 눈을 돌렸는데...
제목은 이러 했음. [No]히로... 이렇게 시작되는게 아니겠음?
만 18세 이상의 정신과 사상이 올바른 청년이라면 저 제목만 봐도 무엇일거라고는 짐작 하리라 믿음ㅋㅋ
난 순간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지만, 다른 손님들을 위해서 이 상황을 해결해야 할 거 같았음.
난 그래서 카운터에서 나와서 그 우월한 비주얼 (그냥 줄여서 우비라고 하겠음.)손님 자리로 가서
'저...죄송합니다만 손님?'
이렇게 말을 걸었더니 그 우비 손님의 하이톤 대답이 돌아왔음.(하이톤임. 하이톤.)
"어↘하↗???"
.
.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뭔소린지 모르겠짘ㅋㅋㅋ?
그러니까 어 부분에서 말꼬리를 내리고 하? 부분에서 올려 치면서! 마무리에 악센트.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뱉어놓고 뭔소린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진짜 저랬음 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살다 살다 저런 반응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대답을 듣고 순간 멍해져서 할말을 잃었다가 그 우비 손님의 모니터를 쳐다 봤는데,
세상에................
화면에는 안구가 얼굴의 50%를 차지하는 기형 만화 캐릭터들이 나와서는 살색의 향연을 펼치고 있었음.
나도 솔직히 소위 말하는 야동을 안본건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PC방에서 그런걸, 더군다나
그런 만화를 보는 것 자체가 비정상 아님?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화면을 보고는 순간 놓쳤던 정신이 퍼뜩 들어서 그 손님한테 다시금 웃으면서 친절하게 말했음.
"저기...손님? 정말 죄송하지만 이 곳은 공공장소라...이런걸 틀어놓고 보시면 곤란합니다 ^^; "
그랬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내가 내 돈 내고 보는데 뭔 상관이냐는?"
뭔 상관이냐는?
뭔 상관이냐는?
뭔 상관이냐는?
뭔 상관이냐는?
뭔 상관이냐는?
뭔 상관이냐는?
뭔 상관이냐는?
뭔 상관이냐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ㅋㅋㅋㅋㅋ 뭐라고? ㅋㅋㅋ 내가 잘못 들은건가?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지금 이 글 쓰면서도 아직도 소름이 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하냐는? 이런 말투.
인터넷상에서나 보곤 했었지 실제로 내 두 귀로 그렇게 적나라하게 들은적은 없었음ㅋㅋㅋㅋㅋ
난 진짜 순간 할 말을 잃고 뭐라고 대답을 해야 될지 몰라서
"아...
"
이러고 한 4~5초 동안 서 있었던거 같음.
그랬더니 그 우비손님( 아오 ㅋㅋㅋㅋㅋ 이미 다 말한거 그냥 이제 십덕이라고 하겠음ㅋㅋㅋㅋㅋ)이
또 한마디 던지셨음.
"신경 끄고 님 볼일이나 보시라는?"
그 말을 듣고 나서야 난 제정신으로 돌아옴과 동시에 격한 분노 게이지가 상승하기 시작했음.
그래도 '이건 서비스업이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난 대답했음.
"그래도 손님 ^^ 주변 손님들께서 불편해 하시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그랬더니 이 십덕이 벌떡 일어나더니 큰소리로 샤우팅을 했음.(하이톤임 하이톤)
"아니 누가 그런다는? 데리고 와보라는!!!!!!!!"
.
.
.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순간 몇 안되는 손님들 모두 나와 그 빌어먹을 십덕이 있는 곳으로 시선을
쏟아 부어 주시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내가 죄 지은거 마냥 손님들한테 허리 굽혀 가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사과했음.
그랬더니 이 미X 십덕이 제발 가만히좀 있지 갑자기 나한테 또 그러는거임.
"아니, 데리고 오랬더니 왜 사과를 하냐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잏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야잏ㅎㅎㅎㅎㅎㅎ
야잏ㅎㅎㅎ미친노맠ㅋㅋㅋㅋㅋㅋㅋ제발 그 입좀 다물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
난 진짜 어찌 할 바를 모른채 땅만 보고 있을 때였음.
그때 나타났던 거임. 내 구세주가.
"어이. 거기. 그만 하시지. 여기 당신 안방이야? 그딴 추잡스런거 쳐다 보면서 민폐 끼치지 말고
집으로 가서 보든지 하쇼."
와...그 때 난 처음 알았음. 사람이 절박할 때 누군가 손을 내밀어 줄 때의 감사함이 바로 이런거구낰ㅋㅋ
그때의 그 아저씨 손님이 진짜 완소 훈남 쩔간지 사장님으로 보이기 시작했음.
그랬더니 이 십덕이 차마 아저씨한테 까지는 뭐라 못하겠는지 허! 참! 되도 않는 콧방귀를 난사하더니
"참 내, 피방이 여기 밖에 없는줄 아냐는?"
이러고는 씩씩 거리면서 쿵쾅쿵쾅 거리면서 휙 나가버림.
난 진짜 살았다 싶어서 한숨 한 번 푹 쉬고 그 간지 사장님께 또 꾸벅꾸벅 배꼽 인사하고
패닉상태로 카운터로 되돌아 왔음.
진짜 세상엔 별 사람들이 다 있구나... 이 생각을 하는데 잠깐...잠깐만.........응?
십덕 자리가 아직 켜져 있는데.......돈은?
.
.
.
.
.
.
앙;ㅣㄴ;아ㅓㅁ닒;ㅗ랑ㄴㅁ;리ㅓ미'ㄴ얼'ㅣㅁ넝ㄹ'ㅣㅓ'ㅁㄴㅇ러ㅣ'ㅇㄴ뫃'ㅣㄴ뫼'호'ㅁㄴ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 내가 십덕 때문에 1200원을 메꿔야 되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진짜 1200원이 솔직히 큰 돈도 아니고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가 된게 다행이었지만......
그래도 억울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진짜 다음에 그 십덕.....길에서 마주 치기만 해 봐라.
그땐 난 내 1200원 짜리 빅 엿을 이렇게 먹여 주겠음.
*허북이의 PC방 알바 도전기- 1편 끝.*
-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