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남성분들 포함) 더욱 조심하시라는 의미에서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싸이나 이런거 홍보하려는 것도 아니구요. 한 분이라도 보시고
저처럼 '조심해야겠네'라고 생각해주시면 의미있는 일이니까요.^ㅇ^
그럼 각설하고 경험담으로 들어갈게요~
7월에 친구와 서울 잠실(롯*백화점+ **문고 위치한 곳)에서 놀다가 과외 교재 살 겸 서점에 들러서 책구경 좀 하다 나와서 뭐 좀 먹고 하다보니 헐랭..시간이 10시가 넘었더라구요.
집이 엄해서(짱....) 통금이 열시 반인데 교외지역이라 차 안 막혀도 1시간은 잡아야되는데
그때부터 미친듯이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우리동네 가는 버스는 10분을 기다려도 안 오고..절박한 마음에 뇌리를 스친 생각이
'총알택시 타면 30분 안에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혼자서 그 밤에..
요금문제도 그렇고 미친 생각이었죠, 참.
조수석 문을 열었는데 어떤 남자가 쭈그려 앉아있었다는 택시괴담이 생각나서
나름대로 살펴서 빈 택시를 잡아 탔어요.
그때부터 장장 40여 분에 걸친 저의 삐질거리는 공포가 시작된겁니다.ㅠ_ㅠ
3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기사분이셨는데 체격이 왜소하신 편이었어요.
타서 행선지 말하자 마자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하~~나~~미치겠네~~"
이러시길래 저는 약간 어색하게 "왜.....요?;"이랬는데
"아가씨 내가요 원래 이 시간에는 그 쪽으로 절대 안 들어가는데 근데 내가 오늘 아가씨같은 여자(헐!!!!!!!!완전 땀 삐질거렸습니다..완전 민망해졌죠.)를 안 태우고 가면 내내 후회할 것 같아서~~"
완전 어색하고 할 말 없어진 저는 그냥 애매하게 웃으면서 문자에 몰두했습니다.
한 10분 동안 계~속 질문을 날리시는데 뭔가 약간 질문이 평범해 보이긴 해도 그 표정과 분위기와 어우러져서 ㅂㅌ스럽다고 해야되나? 그랬어요.
아까 탈 때보니까 키 커보이던데 키 몇? 몇 살? 이러고 분명히 바쁘다고 빨리 좀 가주실 수 없냐고 부탁드렸는데 길을 모르시는지 돌아가시는 것 같고.. 저도 잠실 그리 자주 나가는 편은 아니고 버스로 오갈 때마다 졸아서 자세하게 안내를 해드릴 수도 없는 형편이고..암튼 가시방석인데
우리 집쪽으로 빠지는 길에 정말 한적한 데가 있어요.
그쪽 들어가면서 문자하고 있는 저한테
"이 밤에 이 으슥한 길에 외간남자(오타수정..)랑 둘이 있으니까 무섭죠?"이러는 거예요..외r간남자가 자기를 말하는 건지 한 3초 만에 깨닫고 할 말이 없어서 멍하니 또 애매하게 웃었더니(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을거예요, 아마) "무서워보여서. 안 무서워요?" 집요하게 물어보길래 "아니요."라고 모기소리만하게 말하고 문자에 집중했는데..
"아~~왜 여자들은 나를 안 무서워하지? 나 되게 응큼한 남잔데." 아....토할 뻔....못들은척하니까 두 번 반복하고....
문자 좀 그만하라고 자기랑 얘기하자고 목소리 듣고싶다고하고....진짜 어색하고 이상해서 죽을 지경이었죠....ㅠ_ㅠ 제발 그만 말해라 그만 말해라 주문을 외웠어요 .....ㅠ_ㅠ
근데 우리동네 들어오는 초입에 아빠차가 나와있는게 보이더라구요. 다 와간다고 문자하니까 늦은 시간에 걱정돼서 나오셨는지..어찌나 반갑던지. 우리 아빠차라고 세워달라고 말하고 택시비 후딱 주고 내렸네요..마지막에 그 흠칫하는 표정과 함께
"아~~아쉬운 이별의 순간이네요.근데 아가씬 좋죠...?"
아....진짜 이렇게 써놓으니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그 좁은 공간에서 행동이나 뭐나 좀 제정신 아닌 사람 같애서 어찌나 불안하던지....아무튼 모두 조심하자구요!! 택시에서 있었던 비슷한 경험 있음 공유해요!!
소름끼쳤던 택시기사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소재 한 여대에 재학중인 스무살 여대생입니다.^ㅇ^
대학생이 되고나서부터 너~~무도 자유로워진 생활패턴과
이런 저런 모임으로 늦은 시간에 귀가하는 일이 잦았었는데
어제 톡된 납치미수경험담과 거기에 달린 수많은 리플을 보면서
정말 소름끼쳤고 우리 나라의 치안문제와 저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많이 느꼈어요.ㅠ_ㅠ
여동생에게도 보여주려고 제일 겁먹을 만한 걸로 엄선해서 인쇄도 했습니당~
저에게도 나름 섬뜩한 경험이 꽤 있어서
이 글 보시는 모든 분들 (남성분들 포함) 더욱 조심하시라는 의미에서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싸이나 이런거 홍보하려는 것도 아니구요. 한 분이라도 보시고
저처럼 '조심해야겠네'라고 생각해주시면 의미있는 일이니까요.^ㅇ^
그럼 각설하고 경험담으로 들어갈게요~
7월에 친구와 서울 잠실(롯*백화점+ **문고 위치한 곳)에서 놀다가 과외 교재 살 겸 서점에 들러서 책구경 좀 하다 나와서 뭐 좀 먹고 하다보니 헐랭..시간이 10시가 넘었더라구요.
집이 엄해서(짱....) 통금이 열시 반인데 교외지역이라 차 안 막혀도 1시간은 잡아야되는데
그때부터 미친듯이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우리동네 가는 버스는 10분을 기다려도 안 오고..절박한 마음에 뇌리를 스친 생각이
'총알택시 타면 30분 안에라도 갈 수 있지 않을까?'혼자서 그 밤에..
요금문제도 그렇고 미친 생각이었죠, 참.
조수석 문을 열었는데 어떤 남자가 쭈그려 앉아있었다는 택시괴담이 생각나서
나름대로 살펴서 빈 택시를 잡아 탔어요.
그때부터 장장 40여 분에 걸친 저의 삐질거리는 공포가 시작된겁니다.ㅠ_ㅠ
30대 중반정도로 보이는 기사분이셨는데 체격이 왜소하신 편이었어요.
타서 행선지 말하자 마자 머리를 좌우로 흔들면서 "하~~나~~미치겠네~~"
이러시길래 저는 약간 어색하게 "왜.....요?;"이랬는데
"아가씨 내가요 원래 이 시간에는 그 쪽으로 절대 안 들어가는데 근데 내가 오늘 아가씨같은 여자(헐!!!!!!!!완전 땀 삐질거렸습니다..완전 민망해졌죠.)를 안 태우고 가면 내내 후회할 것 같아서~~"
완전 어색하고 할 말 없어진 저는 그냥 애매하게 웃으면서 문자에 몰두했습니다.
한 10분 동안 계~속 질문을 날리시는데 뭔가 약간 질문이 평범해 보이긴 해도 그 표정과 분위기와 어우러져서 ㅂㅌ스럽다고 해야되나? 그랬어요.
아까 탈 때보니까 키 커보이던데 키 몇? 몇 살? 이러고 분명히 바쁘다고 빨리 좀 가주실 수 없냐고 부탁드렸는데 길을 모르시는지 돌아가시는 것 같고.. 저도 잠실 그리 자주 나가는 편은 아니고 버스로 오갈 때마다 졸아서 자세하게 안내를 해드릴 수도 없는 형편이고..암튼 가시방석인데
우리 집쪽으로 빠지는 길에 정말 한적한 데가 있어요.
그쪽 들어가면서 문자하고 있는 저한테
"이 밤에 이 으슥한 길에 외간남자(오타수정..)랑 둘이 있으니까 무섭죠?"이러는 거예요..외r간남자가 자기를 말하는 건지 한 3초 만에 깨닫고 할 말이 없어서 멍하니 또 애매하게 웃었더니(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을거예요, 아마) "무서워보여서. 안 무서워요?" 집요하게 물어보길래 "아니요."라고 모기소리만하게 말하고 문자에 집중했는데..
"아~~왜 여자들은 나를 안 무서워하지? 나 되게 응큼한 남잔데." 아....토할 뻔....못들은척하니까 두 번 반복하고....
문자 좀 그만하라고 자기랑 얘기하자고 목소리 듣고싶다고하고....진짜 어색하고 이상해서 죽을 지경이었죠....ㅠ_ㅠ 제발 그만 말해라 그만 말해라 주문을 외웠어요 .....ㅠ_ㅠ
근데 우리동네 들어오는 초입에 아빠차가 나와있는게 보이더라구요. 다 와간다고 문자하니까 늦은 시간에 걱정돼서 나오셨는지..어찌나 반갑던지. 우리 아빠차라고 세워달라고 말하고 택시비 후딱 주고 내렸네요..마지막에 그 흠칫하는 표정과 함께
"아~~아쉬운 이별의 순간이네요.근데 아가씬 좋죠...?"
아....진짜 이렇게 써놓으니까 아무것도 아닌것 같지만 그 좁은 공간에서 행동이나 뭐나 좀 제정신 아닌 사람 같애서 어찌나 불안하던지....아무튼 모두 조심하자구요!! 택시에서 있었던 비슷한 경험 있음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