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문화센터에 비수강생좀 데려오지 마세요!!

소망사랑맘2013.06.15
조회30,794
네~~ 맞아요 저 겁쟁이인거 ㅠㅠ
근데 솔직히 대놓고 당사자한테 뭐라할 깜냥이면 여기다 이렇게 하소연하지도 않았겠죠 ㅠㅠ

거기다 그쪽은 둘씩이나 설치는데.. 여러분들이라면 선뜻 나서서 뭐라 하실수 있겠어요? 또 매주 얼굴 마주쳐야할건데... 혹여 우리애한테 잘못 불똥이 튈까 멈칫하게 되더라구요. 그날 저말고도 다른 엄마들도 불만섞인 표정이었지만 누구라도 대놓고 뭐라고 말할 용기를 못내는거 같더라구요.. ㅠㅠ

베플님 말씀처럼 마트에 한번 전화해봐야겠어요. 앞으론 단속좀 잘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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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에 사는 아이둘 있는 주부예요. 첫째 어린이집보내고 얼마전부턴 13개월 둘째 데리고 롯* 마트 문센 다니기 시작했는데, 어제 좀 짜증나는 일이 있어 여기 올려봐요.

한참 수업을 시작하고 있는데 뒤늦게 엄마둘 아가둘이 들어오더라구요. 보니까 한팀은 수강생이고 다른 한팀은 수강생 엄마의 자매인데 오늘 하루 구경왔대요. 근데 강사가 처음에 "데스크가서 얘기하셨어요?" 하니까 인상 빡 쓰면서 "그럼 도로 나갈까요? "하는데 순간 수업 분위기 얼음...;;;

강사가 서둘러 수습하려고 오셨으니 일단 그냥 계시라구 하는데도 내내 인상쓰면서 궁시렁궁시렁..

전 처음엔 뭐 그런가보다 신경끄자 했었는데, 근데 이 비수강생의 딸아이가 너무 큰거예요. 우리애는 인제 돌지났는데 얜 한눈에 봐도 네댓살은 넘어 보이는 덩치. 그것도 가만히 앉아 있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방방 뛰어다니면서 수업 할꺼 다하고.. 참관이 아니라 오늘 하루 꽁짜수업 들으러 왔나보더라구요. ㅡㅡ;; 다른건 몰라도 우리애기 혹시 치일까봐 얼마나 조마조마했는지 몰라요 ㅠㅠ

그러다 중간에 뭐 선물 나눠주는게 있었는데 강사가 그 비수강생한텐 안줬나봐요. (당연한거 아닌가;;;) 근데 그게 기분나빴는지 그엄마인지 언니인지가 엄마들도 다 보는데서 물건 막 집어 던지고.. 둘이서 계속 씩씩대며 튼소리로 강사 욕하고.. 수업분위기 계속 쎄-하게 만들고...울애도 괜히 눈치를 보면서 잘 못놀더라구요. 하 참..짜증나서.. 난 내가 낸 수강료만큼 즐거운 수업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비수강생땜에 내가 왜 이런 피해를 입어야하죠??

저두 큰애때 문화센터 많이 다녀봐서 알지만 물론 수업때 어쩌다 한번 지인들 데려오는 경우 많이 있어요. 그치만 대부분 보통 뒤에 조용히 앉아서 수업을 방해하지 않지, 이렇게 비수강생이 날뛰는 경우는 보다보다 처음이었네요.

정말 문화센터 다니는 엄마들! 좀 생각좀 하자구요.
본인들은 어쩌다 하루 같이 듣는게 뭐 어때서 라고 생각하겠지만 정당한 수강료 내고 듣는 엄마들은 그게 아니거든요? 사정이 좀 그러면 조용히 앉아서 기다리던가.. 아니 왜 다 큰애를 데려와서 애기들 노는데 수업방해하고 난리야? 생각하면 할수록 짜증나네.. 확 수강 취소하려다가 강사가 뭔죄야 싶어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