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완전 기분좋아요 ㅋㅋㅋㅋㅋ다음학기 등록금 잘하면 50마넌 안쪽으로 낼 것 같음 국가장학금 + 학교장학금 으로 500마넌이 50마넌으로 변할듯 ㅋㅋㅋㅋ그래서 기분좋아서 올려요. 20대 힘드시다고하시는데 나같은 인간두 있어요.예전에 썻던 겁니다. 현실이 너무 힘들어요... 대학생이구 26인데요. 삼학년이에요.07학번인데 남자라 등록금 때문에 군대에 좀 오래 있었어요. 저 고3 되기전 봄방학 때 엄마가 집나갔어요. 빚잔뜩지고 전재산들고 바람 났나봐요. 근데 고삼은 지내야겠고 아버지는 온갖 구박에 의심에 가끔 때리면서 니 엄마 닮았다 이런 소리하면서 절 괴롭혔는데 이제 옛날이 됫네요. 그때 생각하면 진짜 지옥이었어요 급식비는 커녕 학교갈 버스비도 없구문제집은 애들 버린거 주워풀면서 이대로 대학두 못가면 할줄 아는것두 없는 난 인생 종치게 될까봐ㅠㅠ 공부하고싶어도 아버지한테 끌려다니면서 여름방학 끝나고부터 겨우 수능공부 시작했거든요. 가을부터 했으니까 2,3개월 정도했어요.그때 아버지한테 맞으면서 폭력안쓴게 다행이라구 생각해요. 패륜은 좀 아니잖아요? 지금 아버진 지방으로 목수일 다니면서 돈버시는데 전 안산에서 혼자 살면서 대학교 다니구 있어요. 근데 학교가 서울 쪽이라 지하철타도 두시간 걸리구 공대라 너무 여유없이 힘드네요. 제가 대학교 OT도 안가고 MT도 한번 안가보고 돈이 아까워서 ㅠㅠ학교 다니면서 캠퍼스 낭만 같은 것두 없고 아는 사람두 없고 과제에 치어 살면서 몸은 점점 말라가구 자신감두 사라지고 외롭구 힘드네요ㅠㅠ 좀 여유있는날엔 집에서 겜이나 하면서 부정적인 생각만 자꾸들구ㅠㅠ키두 작구 생긴건 그나마 마른 것빼고는 만족하는데 살좀 쪘으면 좋겠구요... 먹으면 찔텐데 군대에서 70키로까지 헬스하면서 찌워봤는데 부사관이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52키로까지 빠져서 두달 병원입원하다 제대했지만 건강두 다망치구 체력두 없구...제가 병장 끝내구 하사를 1년 더 했거든요. 이 악물고 월급은 160~70정도 1800정도 벌어나왔는데 이것두 죄다 등록금으로 들어가네요. 이제 삼학기 남았는데 남은건 고작 700정도 밖에 없구 생활비에 밥값에 등록금 이런거 치면 완전 절망이에요. 그나마 국가장학금때문에 이번학기 480낼걸 160밖에 안내서 이 악물고 학교에 9시까지 공부하고 11시에 집에오는데 주말만되면 다필요없이 놀기만해서 제 의지력이 이따구인가 화나고 애들 편히 공부해도 성적 잘받는거 같아 부럽구 서럽구... 장학금 받고 싶지만 저희과 들어오는 1학년생 커트라인 평점이 3.2라고 하더라구요. 대체 다른 애들은 얼마나 어떤식으로 공부하는건지도 모르겠구....연애를 하면 좀 행복감이라도 들까 싶지만 잘해줄 자신두 없구 돈두 없구 아는 여자두 없구...제가 원래 미대를 가고 싶었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눈에 보이는게 민감해서 눈도 높은거 갖구 제 피부에 뭐 좀 나기라도하면 완전 기분 나빠지구 밖에 나가기 싫구...게다가 성격두 너무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회피하려고 하는것 같아서 싫어지네요. 그래두 군대갔다오기 전까진 나름대로 나를 한계까지 몰아세우고 그걸 뛰어넘는걸 즐기는 긍정적인 멘탈을 가지구 있었던 것 같은데 늙으니까 점점 약해지는걸까요? 어쩃건 너무 힘드네요....
나같은 극빈층도 있습니다. 20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