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써보는 글이라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네요..어제 도서관을 다녀와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맥주를 한 캔 사려고 큰길가를 걸어가던 중이였어요.그런데 그 큰길가가 차나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편이에요, 저녁이나 주말엔 사람들이 이미 퇴근한 상태니까요.편의점으로부터 100미터 정도 남겼을 쯤 맞은편에서 자전거 탄 3-40대 남자가 오더라구요.평소 정면에서 오는 사람의 얼굴을 민망해서 뚫어지게 보는 편이 아니거든요,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보고서는시간 확인차 핸드폰을 잠깐 누르는 순간 그 ㄱㅅㄲ가 저한테 돌진하듯이 오더라구요.그래서 전 깜짝 놀래서 피한다고 옆으로 틀었는데 ..(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자전건가 돌밟았나 했어요) 그 새끼가 왼쪽 가슴을 세게 쥐고 달아났어요.부모님이 세상 무섭다 밤엔 다니지 마라 하셨을 때 내가 그런일이 있겠어? 했었는데 진짜 길가다가 순식간에 일이 벌어져서 신고는 커녕 욕 한마디 못해줬어요.평소 깡도 있고 무서움도 별로 안 타서 난 잘 대처할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얼굴도 못 보고 그냥 놓쳐버렸어요.그 상황에 신고를 한다쳐도 길거리에 사람도 없었고 증거도 없는 데다 그 새끼 얼굴조차 제대로 못봤으니그거 알고 계획한 거겠죠. 옷은 운동복 차림이었던 것 같고 멀리타면서 가다가 저를 쳐다보더라고요... 와 아직도 소름끼치네 ㅡㅡ상습범 아닐까 생각해요 시간은 열시도 안 됬던 거 같고 옷은 티랑 스키니 입고 있었어요 이런 일이 흔한가요? 와 난 자전거 타다가 성추행 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말씀도 못 드리겠고 어제 남동생이 데리러 와서 같이 집에 들어오긴 했는데 오늘 아침까지 한 숨 못자고 기분도 너무 더러워요.성추행을 당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정말 호신용 스프레이 같은 것아 필요한가요?범인을 못 잡았더라도 신고를 하는게 옳았을까요?이 것 때문에 일상생활이 제대로 안되네요 분해서ㅠㅠㅠㅠㅠ 말씀좀 나눠주세요 모바일이라 뒤죽박죽한 내용이나 오타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길거리에서 성추행 당했어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