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주차 와 어이없는 당당함(사진있어요!)

상식아2013.06.16
조회18,781
지금 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뚝섬유원지 한강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저희 커플은 집에가려고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차는 주차영역에 정확히 주차가 되어있었고요
그런데 주차할때 당시에는 없었던 차가 저희차에 바짝 붙어 세워져 있더군요
-사진을 보시면 주차 영역도 아닌곳에, 차들이 유턴해서 지나다니는 곳



아무리봐도 정말 매너없는 주차였습니다
전혀 비집고 들어갈 공간도 없었거든요..
정말 보자마자 화부터 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차를 빼달라고 전화를 하려는순간
40-50대 되시는 아저씨께서 다가오시는데
다짜고짜 왜요? 머때문에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차를 이따구로 대놓고...

저흰 당연히 차를 빼달라고 말씀드렸죠..
이렇게 대시면 어떻게 하냐구..

그럼 보통 이런상황(주차구역도 아닌곳에, 저렇게 차를 바싹 붙여놓은)에서는 상식적으로
죄송하다던지 미안하다던지 라는 말이 먼저 나와야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런 반응이셨다면 저도 이렇게 글을 올리진 않았겠죠..

옆에 계셨던 아주머니는
자기는 직접 그 사이로 나왔다며 이게 왜 머가 이상하냐는듯이
그 아저씨도 차가 충분히 나갈수 있는데 왜이러냐는식으로
보조석쪽으로 타면되는거 아니냐며 너무나도 당당하게
오히려 저희를 이상한 눈빛으로 쳐다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오빠도 그런태도에 너무 어이가 없어서
솔직히 왜우리가 그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차를 타야하냐고 아저씨가 그냥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시면 끝나는거 아니냐고 정중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래도 그 아저씨는 그게 뭐가 불편하냐며 그냥 타면되는거지 라고 말하며 오히려 더 흥분을 하시는겁니다

거기서부터 저희오빠도 흥분을 하기 시작해 크게 말싸움까지 번지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아저씨는 딸과 부인 앞에서 저희오빠에게 안좋은 말을 엄청나게 들으신뒤.. 먼저 그 자리를 뜨셨구요..



물론 마지막에 어르신들께 안좋은 말은 한 것에 대해
잘못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저렇게 뻔뻔하게 주차를 해놓고
저런 행동을 할수있는건지..
정말 너무 어이가없네요..

그래도 저희가 잘못한건가요?
저희가 그렇게 이상한 사람들이였던건가요?



어른이시고 부모님이시면 자식앞에서 제발 매너있고
배려있는 행동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