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매일 판을 즐겨보기만 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 써보는 26세 솔로남입니다.처음으로 좀 신기하면서 용기내서(?) 판에 글을 적어봐요. ㅋㅋ;; 저는 아침 8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위치는 9호선 옆 큰 건물 1층인 서점인데요... (노량진에서 수험생활 하고 계시는 분들은 대충 아시겠지만;; ㅋ) 저의 아르바이트 일상은 아침 출근과 동시에 가판대에 신문을 가져다 놓고,서점 유리창 닦아주고 책정리 좀 해주다가 빈둥거리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물론 오늘 아침도요ㅋ 그러다 11시쯤에서인가...?청 핫팬츠에 제 기억으로는 카라티셔츠 이셨던거 같아요.머리는 염색하셨던거 같고, 허리까지는 살짝 안 닿는 머리길이셨던거 같아요.키는 저보다 조금 작으셨던... 여성 분!!!!! 손님들이 이리저리 위치해 계셔서 처음에는 그냥 여느 수험생과 마찬가지인 분들로 봤어요.한 두 차례 정도 눈 마주치고, 별 생각이 없이 있다 그분은 나가셨었더라구요. 그리고는 아무 생각없이 있는데, 1시쯤인가요.다시 그 분께서 오셨어요. 그 때 한참 다른 분들이 책 위치 질문이라 할지, 어떤 책이 잘나가냐는 둥 이런 질문 공세가 이어질 때여서 정신 없이 흘러가는데 그분이 보이더라구요.오셔서 책 진열대에 있는 책들 보시면서 다니시길래 방해하면 안돼겠다 하면서 주위에 어슬렁어슬렁(?) 거리면서 서성였죠. 원래 저는 친해지기 전까지는 여성분들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거에 정말 부끄러움 많이 타는 성격이거든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몸이 떨려가며 이야기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여성분께서 오셔서 저랑 눈을 마주치면서 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별 생각없이 던지셨을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잊을 수가 없는 그런게 생겼어요..... 그 분이 눈 마주치고 제게 '한국사 모의고사집 좀 추천해 주실래요?' 하시더라구요. 그랬더니 HeartBeat 가 두궁두궁 하더니 순간 멈춰있으면 정말 심장어택으로 그자리에서잠시 주저앉을 꺼 같더라구요. 바로 한국사 코너가서 이거 이거 어떤게 자주 나가요 하면서 했더니오후 근무교대 하는 알바형이 저에게 '너 너무 친절한거 아니야?' 그러시더라구요. 여느 때와 같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 눈에는 그렇게 안보였었나..;; ㅋㅋ;; 그땐 2시가 조금 넘어서 이미 저는 알바 근무교대직전이고 알바시간을 조금 오바했어요. 실은 그분 조금 더 봐볼까 하는 마음에 한 몇분 더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딱 그런 말을 들으니까 순간적으로 정말눈 마주치면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분 보면서 두근두근 거린건 처음이었어요...(지금 쓰면서도 손 떨려서.... 에어컨이 쌘건지 내 하트비트가 강렬한건지 - ㅠ -;;....) 알바 교대하고 나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느릿느릿 서점 밖을 나서면서전화번호를 물어볼까 했는데... 그 순간 정말 미련+바보+X신 3종세트가 발동해서...Cool하게(?) '인연이 있으면 다음에 다시 볼 수 있겠지.' 하고 진짜 본심을 회피한 행동을 했어요. 나름 자기 방어였죠. 혹시나 물어봤다 역시나 남자친구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그거 때문에 오늘 저녁식사 자리에서 지인들하고 밥을 먹던 중에 자꾸 그 때 이야기를 하는 저를 보면서판을 남기기로 결심! + _ +.... 개인적으로 저는 좀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요. 키도 작고 얼굴은 뭐 이야기 해봐야 입만..... ㅋㅋㅋㅋ;;연예경험은 전무. 남자들 사이에서 소위 '마법사', '천연기념물', '모태솔로' 등등 요즘 들어 급격히 불리는 별명에도 아랑곳 않고, 26년 살아오면서 여자에 아주 큰 관심도 없었고 그냥저냥 지내온 아이인데.... 오늘 같이 생전 처음 겪어보는 일을 겪으니, 정말 이 분을 찾고 싶어졌어요. 노량진에 있는 큰 빌딩 1층에 있는 서점에 오셔서 저에게'모의고사집 추천해달라' 고 하셨던 분... 그냥 혹시나 연락할 수 있을까 해서 남겨봐요. ^^;; 튀어 튀어;; 내일부터 장마라는데 감기 + 장마 조심하세여.. (__)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벅3
혹시 오늘 노량진 서점에 오셨던 분 중에!!!
안녕하세요.
매일 판을 즐겨보기만 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글 써보는 26세 솔로남입니다.
처음으로 좀 신기하면서 용기내서(?) 판에 글을 적어봐요. ㅋㅋ;;
저는 아침 8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9호선 옆 큰 건물 1층인 서점인데요...
(노량진에서 수험생활 하고 계시는 분들은 대충 아시겠지만;; ㅋ)
저의 아르바이트 일상은 아침 출근과 동시에 가판대에 신문을 가져다 놓고,
서점 유리창 닦아주고 책정리 좀 해주다가 빈둥거리는 그런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물론 오늘 아침도요ㅋ
그러다 11시쯤에서인가...?
청 핫팬츠에 제 기억으로는 카라티셔츠 이셨던거 같아요.
머리는 염색하셨던거 같고, 허리까지는 살짝 안 닿는 머리길이셨던거 같아요.
키는 저보다 조금 작으셨던... 여성 분!!!!!
손님들이 이리저리 위치해 계셔서 처음에는 그냥 여느 수험생과 마찬가지인 분들로 봤어요.
한 두 차례 정도 눈 마주치고, 별 생각이 없이 있다 그분은 나가셨었더라구요.
그리고는 아무 생각없이 있는데, 1시쯤인가요.
다시 그 분께서 오셨어요. 그 때 한참 다른 분들이 책 위치 질문이라 할지, 어떤 책이 잘나가냐는 둥 이런 질문 공세가 이어질 때여서 정신 없이 흘러가는데 그분이 보이더라구요.
오셔서 책 진열대에 있는 책들 보시면서 다니시길래 방해하면 안돼겠다 하면서 주위에 어슬렁어슬렁(?) 거리면서 서성였죠.
원래 저는 친해지기 전까지는 여성분들 얼굴 보고 이야기하는 거에 정말 부끄러움 많이 타는 성격이거든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몸이 떨려가며 이야기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여성분께서 오셔서 저랑 눈을 마주치면서 했던 이야기가 있었는데,
별 생각없이 던지셨을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잊을 수가 없는 그런게 생겼어요.....
그 분이 눈 마주치고 제게 '한국사 모의고사집 좀 추천해 주실래요?' 하시더라구요.
그랬더니 HeartBeat 가 두궁두궁 하더니 순간 멈춰있으면 정말 심장어택으로 그자리에서
잠시 주저앉을 꺼 같더라구요. 바로 한국사 코너가서 이거 이거 어떤게 자주 나가요 하면서 했더니
오후 근무교대 하는 알바형이 저에게 '너 너무 친절한거 아니야?' 그러시더라구요.
여느 때와 같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들 눈에는 그렇게 안보였었나..;; ㅋㅋ;;
그땐 2시가 조금 넘어서 이미 저는 알바 근무교대직전이고 알바시간을 조금 오바했어요. 실은 그분 조금 더 봐볼까 하는 마음에 한 몇분 더 시간 보내고 있었는데, 딱 그런 말을 들으니까 순간적으로 정말
눈 마주치면서 그런 이야기를 듣는데 살면서 처음으로 여자분 보면서 두근두근 거린건 처음이었어요...
(지금 쓰면서도 손 떨려서.... 에어컨이 쌘건지 내 하트비트가 강렬한건지 - ㅠ -;;....)
알바 교대하고 나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느릿느릿 서점 밖을 나서면서
전화번호를 물어볼까 했는데... 그 순간 정말 미련+바보+X신 3종세트가 발동해서...
Cool하게(?) '인연이 있으면 다음에 다시 볼 수 있겠지.' 하고 진짜 본심을 회피한 행동을 했어요.
나름 자기 방어였죠. 혹시나 물어봤다 역시나 남자친구가 있을까 하는 마음에(?)
그거 때문에 오늘 저녁식사 자리에서 지인들하고 밥을 먹던 중에 자꾸 그 때 이야기를 하는 저를 보면서
판을 남기기로 결심! + _ +....
개인적으로 저는 좀 외모에 자신감이 없어요. 키도 작고 얼굴은 뭐 이야기 해봐야 입만..... ㅋㅋㅋㅋ;;
연예경험은 전무. 남자들 사이에서 소위 '마법사', '천연기념물', '모태솔로' 등등 요즘 들어 급격히 불리는 별명에도 아랑곳 않고, 26년 살아오면서 여자에 아주 큰 관심도 없었고 그냥저냥 지내온 아이인데....
오늘 같이 생전 처음 겪어보는 일을 겪으니, 정말 이 분을 찾고 싶어졌어요.
노량진에 있는 큰 빌딩 1층에 있는 서점에 오셔서 저에게
'모의고사집 추천해달라' 고 하셨던 분... 그냥 혹시나 연락할 수 있을까 해서 남겨봐요. ^^;; 튀어 튀어;;
내일부터 장마라는데 감기 + 장마 조심하세여.. (__)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