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예정인데..홀어머니 모셔야할까요..?

고민녀2013.06.17
조회92,875
안녕하세요..
지금 직장에 다니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2년사귄 남자친구가있는데 내년에 결혼예정이예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4살많구요
저희는 아직도 서로 사랑하구 있어요..
서로 바람핀적도 없구 사귀면서 2번밖에 안싸울정도예요

양가 부모님께서도 저희가 결혼을 전제로 사귀는걸
알고있습니다.

서로 양가집 자주 놀러가서 밥도먹구 놀고 그래요..

올해 가을에 상견례 예정이예요..


그런데 연애할때 남자친구와 예비시어머니얘기
한적이 있었어요..

남자친구아버님 돌아가셔서 혼자 남자친구 키우셨거든요
참고로 남자 친구는 외동입니다..


그때 남자친구가 먼저 결혼하면 어머니모시고 사는게
어떨까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저는 싫거든요.. 신혼의 꿈이라는게있는데..
늦잠도자보구 둘이 오붓하게 시간도 보내고..
너무 하고싶은게 많은데..
그래도 남자친구의 입장은 이해가 가요..
혼자 적적하게 사시는게 마음이 아플꺼같아요..
예비 시어머니와 사이는 좋아요..트러블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시고살더라도 신혼은 즐기구 모시자구 햇죠..

그랫더니 알겟다고햇어요..근데 몇일전
예비시어머니께 전화가왓어요..이런저런얘기하면서
얘기하는데 대뜸 저희결혼할때 같이 살자고하시는거예요..
통보식이 아니고 ..간절히 부탁하시는바람에...
거절할수도없고..해서 알겟다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저녁 남자친구 만나서 데이트하기로해서
만낫어요..제가 얘기햇죠..
어머니가 결혼해서 같이 살자 하시더라..미리 말안햇냐
라고 물어봣더니 어머니가 가여워보여서 못햇다고
하더라구요.... 화가나지만 한편으론 짠해요..
어머니가 결혼하면 눈치보지말구 다니라고
다른 시어머니들처럼 시집살이 안한다고 햇데요..

다른 톡보면 저같은 분들 많은데..
글들을 봐서 인지... 제마음은 영 낵히지가 않아요..
전아직 자는거좋아하고 게으른거같은데...
결혼해서 같이 살면. .어머니께 안좋은 모습 보이면. .
휴....답답하네요...

친구가 집가까운데 두개 해서 하나는 어머니살구
하나는 우리 살구 왕래자주 하라는데...
그럴돈은 없습니다...
어머니 성격은 천상여자새요..부끄러움잘타시구..
인자하시구...저보면 항상 손잡고 이런저런 얘기하시거든요......

근데 결혼해서 같이 살기는..아직 준비가 안됏어요...
저희엄마도 요즘누가 시부모 모시구 사냐구 속상해 하시네요...

우리서로사랑하는데...이걸로 헤어져야 하나요?
눈물부터나요..저 어떻게해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