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그리고 두 모습의 남자.. 죽어가는 옛 연인..

싶다2013.06.18
조회242

10년을 알고 지내고..

거진 5년을 연애하고..

 

사귀는도중 한번도 헤어진적 없고..

물론 남자는 말은 꺼냈지만 난 단한번도 없는..

 

권태기가 3~4년쯤 됐을때 왔는데..

그게 권태인지도 모르고 서로 쉬쉬 하다가..

 

1년넘게 (19금)관계도 없고..

오직 마음으로만 의무적 사랑을 했던 우리..

 

결국 남자쪽이 먼저 바람을 피고..

여자는 그걸 알게되고.. 메달리고..

 

겨우겨우 살얼음판 연애를 시작 했지만..

남자의 바람난여자와는 계속 사귀고..

 

왜냐하면 시간을 그여자나 나나 둘다

가지자고 했지만 내가 거부했기에..

 

내가 두번이나 새벽4시까지 보챘기에

남자는 지치고 질려서..

 

결국엔 남자는 바람 상대한테 가고..

나는 오빠동생으로 지낸다고 허락하고..

 

그러다 내가 또 못버텨서 연락 안하고

시간 갖기로 하고.. 시간을 가졌지만..

 

남자가 3~4일 됐을때부터 미련 표현을 한다..

이때 남자는 그 여자와 알콩달콩 만나고 있었다..

 

결국 이렇게 20일가량 지내다가..

남자가 먼저 만나자고 한다..

 

만났다.. 서로 어땠는지 어찌 지냈는지

대화가 오고 가고.. 이때 나는 단념한 상태..

 

남자가 결국 나에게 당분간만이라도

자기의 반쪽이 되어 달라고 한다..

 

그래서 여자는..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수백번씩 오가며.. 살얼음판 연애를 하고 있다..

 

한달가량 되었는데.. 이상하다..

예전같지는 않지만 잘해주기는 한다..

 

어쩌다가 남자와 그여자 카톡 메시지를

몰래 봤었다.. 어쩌다가 우연히..

 

나한테 굽신거리고.. 애교 엄청피면서..

보고싶어서 먼저 보자고 하고..

 

예전보다 더한 애정을 줬을때가..

그여자와 사이가 안좋았던 때였다..

 

지금 나는.. 사소한것 하나에도

정말 카톡 메시지 하나에도

 

미친듯이 울다가 미친듯이 웃곤 한다..

그 여자는 외국여자다.. 피부도 백옥피부에

 

눈도 왕방울만 하고 코도 높고 (난 코가 ....)

얼굴이 말상인것 빼고는 몸매도 좋고..

 

남자가 성적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내가 남자였어도.. 그랬을까.. 싶다

 

영어도 잘 못하는 나와는 비교되게

자기나라 말 포함, 총 3개국어가

 

미숙하지만 가능한 그녀와는..

내가 너무 비교가 되는것 같다..

 

오빠 만나기 전까진.. 45키로 절대 안넘던 내가

한때 60키로 돼지로 변했던 나는..

 

지금 12키로를 한달만에 빼고..

자기관리에 충실하고 있다..

 

하지만 힘들다 너무.. 공부도 해야하고

일도 열심히 해야 하지만..

 

중간중간 튀어나오는 그여자와 오빠의

카톡 대화.. 스카이프 대화..

 

오빠가 지금 나에게 완전히 돌아온 상태라면

나는 잊고서 새롭게 다시 사랑 할수 있지만

 

지금은 힘이 든다.. 어떻게 무엇부터

내려놓고 무엇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지..

 

참고로.. 그여자와 바람난것을

난 몇개월 전부터 알고 있었다..

 

여자의 촉이라는게 정말 대단하다는걸 느꼈다..

그걸 알고서도 핸드폰 네이트온 모든것을

 

다 감싸주고, 보지도 않고 의심도 하지 않았다..

귀찮아 할까봐 연락도 자주 못했고..

 

그여자가 내 번호를 알아내서 저장해놓고

나에게 처음 카톡 보내자마자

 

오빠와 뽀뽀하며 찍은 사진을

덥썩 보낼때.. 그때조차도 나는 아무말도 못했다..

 

그저 현명해지자고 똑같은사람되지 말자고

그여자 이야기만 들어줬었다..

 

결혼약속 한것 조차도 얘기 못하고..

그저 들어주기만.. 욕도 한마디 못하고..

 

오빠와 그여자.. 둘다 감싸주고 배려해주며

4월달부터 지금까지 총 2개월..

 

나에게 남은건..

오빠는 어떤 생각일진 몰라도..

 

오빠의 빈껍데기와.. 주말용 애인이라는

슬픈 생각 뿐..

 

이번 9월달엔 그여자가 한국에 또 온다..

저번엔 9일 있었지만.. 이번엔 2주란다..

 

지금 그여자는 임신을 원하고 있다..

처음부터 오빠에게 결혼하자고 자자고 했던 여자..

 

한국남자들의 헌신 그걸 원한다..

오빠의 사주에 만 나이로 따졌을때

 

내년에 득남을 한다고 했단다..

걱정이 된다.. 이 상황을 어찌 해야 할까..

 

다 내려놓고 때려치고 싶지만

그건 괜찮다.. 하지만 오빠가 코껴서

 

인생 망치는꼴은 보고싶지가 않다..

어짜피 그리 된다면 평생 못볼 것이지만..

 

여자분들..ㅎㅎ 제가 한마디만 조언드릴께요..

절대 헤이해져선 안되고, 안심해서도 안되고

 

방심해서도 안됩니다..

타인은 절대 나와 생각이 항상 같을순 없고

 

언제나 항상 내 옆에 끝까지

남아 있어 줄꺼란 보장도 없습니다..

 

자기 관리 부디 철저히 하시구요..

자기개발 이라는 단어 명심 하세요..

 

그리고.. 민망한 말씀이지만..

남자들은 결국 다 똑같은것 같습니다..

 

성적인 애정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번에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부디 이쁜 연애 오래 지켜가시길 빕니다

세상 모든 연인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말투 이해 해주세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차였어도

찬사람을 내가 붙잡지 않아도

옆에 맴도며 남아있는 사람이

진정 나를 사랑했던 사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