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전미경2003.12.24
조회1,122

 

친구와 싸움 아닌 싸움을 하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맘이 싱숭생숭 합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전 올해 24살, 직장여이고, 30개월 된 사내아기의 엄마입니다.

좀 안 좋은 이야기지만, 이혼했구요.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이혼한게 문제가 아니라..... 친구와 저의 관계는 아주 오래 됐습니다

아.. 물론 여자친구 입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글구....내용 엄청 깁니다. 용서하세요.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습니다.

친구와 저는 고등학교 때 단짝이었지요.

그리고 전 대학을 진학했고, 친구는 집안 사정으로 고등학교만 졸업을 했습니다.

친구는 절실한 기독교 신자입니다.

학교 다닐때도 절 교회에 데리고 못가서 안달이었지요.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전 교회가 싫은 것이 아니라 굳이 가기 싫다는 사람을 억지로 데려 가려는

친구의 모습에 골려주고 싶은 맘이 들어 더욱 가기 싫다며

친구의 종교를 비난했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지금 생각해도 그건 잘한 것 같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교회 다니시는 분들껜 죄송하지만, 전 교회가 싫어요.

하여간 친구와 저는 정말 허물 없는 사이였습니다.

서로 아버지가 알콜 중독자였고, 가정을 돌보지 않아 어머니께서 힘들게 일하셔서

가정을 꾸려 이야기가 잘 통하는 친구였고요.

고등학교때 저의 아버지께서 돌아 가셨는데,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친구가 많이 위로해 줬었나? 기억이 가물하지만

그랬을 것 같군요..^^헤헤 그랬겠죠..ㅎㅎ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눈치도 잘 통해서 배려도 깊고, 이해도 빨랐죠. (우리 서로서로)

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제가 대학을 다니면서 학교 친구들을 사귀느라 그친구에게 소홀해 졌죠.

그동안 친구집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불을 팔아 생계를 이어왔는데 친구 어머니께선 집을 나가 버리시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남동생이 둘 있었는데, 큰동생은 우리 도시에서 쫌 논다는 애들은 다 알만큼

무서운 동생이고,...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제가 사는 곳이 좀 좁아서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입니다.)

둘째 동생은 무슨 사고를 쳐서 소년원에 들어가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하여간 친구는 아버지와 단둘이 단칸방을 얻어 생활하다

생활고를 비관(?) 가출을 해버린 거였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대학 1학년때 잠시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친구 혼자 살아서 밤에 무섭다면서 저더러 자고 가라고 했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전 남친과 저녁에 약속이 있어 미안하다면서 담에 와서 자고 가겠다고 했는데...

친구는 그걸 아직 맘에 담아 두고 있더군요.

소심녀라 짜식 고만 잊어라.. 짱날라고 한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술만 마시면 이 야기 합니다.)

시간을 화~~~악 건너뛰어

전 그 친구와 연락을 끈고 대학생활을 하며 보내다가,

방학때 알바를 하게 되었고,

거기 손님으로 온 사내와.. 알게 되어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미쳤지요. ..

그리고 아기도 낳고, 이혼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담에 하겠습니다. 넘 길어서리....^^

하여간 제가 이혼하고 친정집에 얻혀 살고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고 제 동생 얼마 전에 군대 갔습니다.

사실 저희 집은 남동생은 얌전한데 제가 다 말썽피우고,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아~~ 엄마 미안해요.. 죄송해요.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하여간 자꾸 딴대로 새내요.

워낙 할말이 많아서 그런가 봅니다.

이해 해 주세요~~^^

그동안 친구는 논산에 있었습니다.

정신 못 차린 남동생들한테 시달리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중학교 동창 친구가 좋은 직장 소개시켜 준다는 말에 속아

무작정 갔다더군요.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가서 보니 피라미드였고, 빠져나와 생활할 곳이 막막했는데

존 남자 만나서 동거중이라고 하더군요.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행복하고 잘 살고 있다면서,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그러다 친구가 멀리 있는 사이에 알콜 중독 아버지 홀로 돌아가시고,

글구 제가 이혼하고

친구가 삐걱 거리는 소릴 했죠.

그래서 전 그랬습니다.

그먼 타지에서 고생하지 말고 빨랑 오라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친구도 있고, 엄마도 있고,(친구 엄마 찾아서 연락 하고 있었습니다)

전 이혼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같이 살자고 했습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친구는 내려왔고, 저희 집에 들어왔습니다.

첨엔 별문제 없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정말 게으르 더군요.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단 한번도 저보다 먼저 일어난 적 없었습니다.

항상 제가 밥을 차리고 저녁에 제가 늦게 오면 저희 엄마가 저녁을 차렸다고 하더군요.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친구는 티비보면서 놀다가 수저 다 놓고 밥먹자고 말하면 그때 쪼르르 와서 밥만 먹고

설거지 딱 한번 했습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엄마한테 미안하더군요.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저도 눈치 보면서 살고 있는데 이건 좀 너무 한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차를 사더군요.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보험료를 낼 돈이 없다고 저한테 카드를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저 그 친구 징하게 믿습니다.

그래서 스스럼없이 카드 번호 불러주고 결제내역 핸폰으로 전송 된거 보고

암말 안했습니다.

친구는 그 돈 다 갚았습니다. 80만원을 석달에 걸쳐서요..

친구 우리 집에 한달 살고 나가더군요.

친구 동생이 방을 구했다고 남의 집에 신세지지 말고 나오라고 했다더군요.

저 황당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신세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저 눈치 준적 한번도 없습니다.

친구가 안하는 만큼 더 열심히 집안일 하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몸도 안 좋은 상태라(친구가 갑상선입니다.)

밥도 꼬박꼬박 챙겨먹이고, 우리아들보다 친구 더 많이 챙겨 줫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근데 그게 부담스러워 나간다는 군요. 네.. 부담스러울 수 있겠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하지만 전 걱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저 말렸습니다.

친구 가는 날 우리 엄마한테 인사도 안하고 짐 들고 가버렸습니다.

머 이런 인간이 다 잇나 싶었지만, 그래도 친구니까 하고 암말 못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각자 생활을 했고,

자주 연락 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찜질방도 이주에 한번씩 같이 다녔고요.

우리가 같이 하는 계도 있어서 거기서도 봤고요.

근데 어느날 낮에 전화가 왔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카드 빚이 있는데 채권자들이 회사까지 찾아왔다면서 울고불고 난리였습니다.

전 바로 카드 현금 써비스 받아서 친구 계좌로 입금 했습니다.

얼마 안됐습니다. 50만원 이었죠.

사실 저 넉넉하게 사는거 아닙니다.

아기 놀이방비 20만원 기저귀랑 간식비 우유, 이것저것 하면 아기한테

한달에 50만원정도 씁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글구 저도 차가 있어 유류대 쓰고,

엄마께 방세라며 보잘 것 없이 5만원 정도 드리고,

애기 보험료 한달에 십 만원 정도 내고

이것저것 세금내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한달 월급 받아봤자 제 손에 남는 거 십만원 조금 넘습니다.

그걸로 곗돈내고 적금 넣고 정말 저 거지같이 삽니다.

오죽하면 엄마가 젊은 년이 왜케 지지리 궁상이냐며

바지 사주시고 옷도 좀 사 입으라며 돈도 주시고 그럽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그래도 전 제 옷 못 사입고 애기 옷사주고 장난감 사주고 그럽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저도 아줌마 인가 봅니다.

제 밑에 천 원짜리 한 장 아까운데 애기 껀 세상에서 젤 좋은 것만 사주고 싶습니다.

에고 또 딴대로 샜네요.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하여간 저도 글케 어렵게 지내지만,

친구가 우니 돈 빌려 줬지요. 친구는 제사정 다 압니다.

애기아빠 양육비 결혼해서 지금까지 다 합쳐서 100만원 정도 줬습니다.

100만원을 30개월로 나누면 한달에 3만 3천 3백 3십 3원 정도 되네요.

저 불만 없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이혼 해준 걸로 너무 행복하니까요.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그 사람과 사느니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솔직한가..

친구는 그 돈을 빌려가고 많이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그 친구 월급 100만원씩 받습니다.

어디다 그 돈을 다쓰고 빚까지 생겼는지 저 이해 안 됩니다.

그래서 잔소리 좀 했습니다. 계획을 좀 세우고 살라고,

우리같이 집에서 못 도와 주는 사람들은 혼자 열심히 해야 겨우 평범하게 사는데

왜 넌 그리도 계획 없이 사냐고,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친구는 자기가 돈 쓰는 거 아니랍니다.

차살 때 빌린 돈 갚고, 동생들한테 이리저리 뜯기고

자기도 옷 하나 못 사 입고 그러고 산다고 우는 소리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전 이해 안 됩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스무살 넘은 동생들한테 돈은 왜 주며, 돈도 없으면서 차는 왜 샀고,

보험료 갚아준다고 힘들었다는데 보험료도 없으면서 어렵게 산 차를

왜 면허도 없는 막내 동생한테 맨날 빌려 주냐고요.

늘 징징대는 그녀 정말 보기 싫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조금만 신경쓰면 한달만 죽었다고 안쓰면 다음달 편해지는거 모릅니다.

저처럼 궁상떨고 살라는거 아닙니다.

조금만 아끼면 얼마든지 되는데.. 동생한테 돈 주지 말고,

차라리 그 돈으로 빚 있는 거나 갚고,

제 말 죽어라고 안 듣습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글케 시달려도 동생들이라면 꿈뻑 죽습니다. 그러다 일이 터졌습니다.

친구가 제 돈을 갚아야 되는데 돈이 없어서 계에서 돈을 빌렸습니다.

첨에 계원들한테 다 알렸다고 하던데 알고 보니 아니었습니다.

친구들 다 무슨 일 생기면 저한테 물어봅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전 당연히 알고 있는 일이니 설명을 해주다가 갑자기 열 받았습니다.

제 앞가림도 못하는 친구뇬이 미웠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그래서 왜 돈을 빌리면서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냐고 화냈습니다.

친구 황당해 하더군요. 전 그 친구한테 절대 화 안냅니다.

불쌍하다 생각하고 나랑 비슷하다 생각하고 참았습니다.

하지만 돈 문제로 제게 신경쓰게 만드니 열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게 돈 빌려간 이전에 회사에서 보너스 100만원 받은것도 알게 되서

더 열받았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그리고 쇼크먹은 것은 50만원치 화장품을 사서 피부관리 받으러 다닌다는 것입니다.

저 너무 실망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비록 제 돈은 받았지만 우리들 모두가 어렵게 한푼 두푼 모은 돈을 손댔으면서

자기 할꺼 다하고 죽는 소리하는 친구 이해 못했습니다.

화장품 살돈으로 갚을 것이지 하고, 원망스러웠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열 받아서 그 친구 몰아세웠습니다.

그러다 그 친구 몸이 안 좋아져서 병원에 입원하고 회사서 짤렸습니다.

갑상선으로 몸이 많이 안 좋아 졌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 챙겨 먹고, 감기 걸렸는데 치료도 못 받고 암튼 힘들었나 봅니다.

회사에 말 한마디 안하고 입원했다고 사장이 열받아 짤라 버리고,

월욜부터 출근하지 마라고 전화 한통 달랑 왔다고 하더군요. 쯧~ 평소에 어떻게 했으면.....

그래도 저 친구, 용서 못했습니다.

병문안 가서 보니 못 보던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옷은 사 입었더군요. (아씨.. 난 일년 열 두달 청바지 하나로 땡인데.....)

친구가 퇴원하고 몇 번의 만남이 있었지만, 전 마음속 응어리가 계속 남았습니다.

훌훌 털었어야 하는 건데.......

퇴원하던 날 친구 동생집 보일러가 고장이나 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춥다고, 재워달라고요.

그전에 친구가 다시 울 집에 들어오고 싶다고 했었는데 제가 거절을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차마 거절 못하고, 아픈데 싶어 울집으로 불렀습니다.

저녁도 먹이고 울 애기랑 셋이서 목욕도 갔다 왔습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친구는 잘자란 인사를 하고 침대방으로 들어가 열심히 통화를 하더군요.

전 아기랑 온돌방에서 자는데, 얼마나 통화를 크게 했으면 잠들려는 제게 그 말소리가 다 들렸죠.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솔직히 제가 잠이 깊이 들지 않는 사람이라 옆에서 조금만 궁시렁 거려도 금방 깹니다..

그리고 잠시후 친구는 남자친구와 놀아야 겠다며 간다는 것입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아깐 다죽어가는 것처럼 차가운 방에서 잘수 없다던 친구가,

남친을 만나기 위해 추운날 치마를 입고, 놀다가 늦으면 동생집으로 바로 가서 잔다더군요.

저 열받았습니다. 이~~~ 미친년 소리가 올라 왔지만 참았죠.

그래 가라..  보냈습니다.

그 남자 정말 발랑 까진 놈입니다.

이건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울 친구들이 그랬습니다.

네가지가(싸가지 아시죠? ^^;;) 없다고 하더군요.

다른 친구들 있는 앞에서 제 친구 막 갈구고 장난이 아니라던데..

그놈 만나러 가는 이 친구뇬이 더 미웠습니다.

그날은 그렇게 지났습니다.

저희 계에서 만든 카페가 있습니다. 계원 8명만 입장 가능하지요.

제가 주인입니다. 운영 못한다고 머라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제 성깔 장난 아닙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며칠뒤 친구에게 이런이런 점이 맘에 안 들어서 내가 화가 좀 난다....

라며 쪽지를 날렸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그 쪽지 받고 친구 바로 카페 탈퇴 했습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나와 같은 공간에 머물고 싶지 않다고, 이제 연락도 하지 말라고,

같이 계했던 (돈 빌려 줬던) 친구들은 그냥 친구고, 전 가장 소중한 친군데,

절 잃었기 때문에 더 이상 계에 남아있을 이유가 없다더군요.

저 욕 나왔습니다. 그래도 참고, 제발 돌아와라.... 메일 보냈습니다.

꼬박꼬박 확인은 하더군요.

친구 제전화 피하더군요.

삼일뒤 그친구 생일입니다.

미안하다. 생일은 해야지. 하지만 친구사이에도 예의는 필요하다.

마음속에 쌓아 두는 것 보다 말하고 푸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 친구는 제가 이혼하고 변했다고 합니다.

(변했죠. 살이 10kg이나 쪘는데.....:‘ㅜ.ㅠ‘:)

자기가 남친 만나러 간다고 질투 한다고 합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저 남자한테 관심 없습니다. 애인? 우리아들 하나면 됩니다. 아들도 버겁습니다.

더 솔직하자면 여자에 더 관심 많습니다. 미쳤죠...흑

전 남편에게 당한게 넘 많아서 남자를 무서워합니다. 이젠 이해가 될려나.....?

하여간 친구는 제게서 완전 잠수를 타고 카페 친구들에게 면목 없게 만듭니다.

곗돈이라도 돌려주라. 니가 글케 우리가 싫다면, 돈만 주고 당당히 나가라고

메일 보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그 메일받자마자 바로 전화오더군요.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기가 막혔습니다. 돈 달라니까 전화하네..

할말 있답니다. 저도 할말 많습니다. 암말말고 돌아오라고 했습니다. 일단 아무도 모르게

빨랑 카페로 돌아오라고,

돌아 왔습니다. 하지만 저 더 열받았습니다.

탈퇴하면서 메인 게시판에만 글 남긴거 아니더군요.

제가 생일 어디서 언제 할꺼냐고 글 써논 곳 리플까지 아주 보란 듯이 달아 놨더군요.

친구가 돌아왔지만 저 더 열받아 버렸습니다. 이게 먼 말인가 싶어 다 까발려 버렸습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솔직히 그때까진 다른 친구들 모르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다른 친구 한명이 탈퇴를 한적이 있었기 때문에 탈퇴에 대해 좀 민감해져 있었습니다.

다들 열받아 이게 먼가 하더군요. 저 부채질 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하지만 다른 친구들 저에게 이제 그만 화 풀고 화해 하라고 합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저 속으로 싫었지만, 술마시며 쿨~~~~~~하게 화해 할라고 했습니다.

담날 친구 카페에 글올렸습니다.

돈 없어서 쌀 살돈이 없다고,,, 굶고 댕긴다고

이번에 계돈으로 우리 반지 할라고 했는데 자긴 걍 돈으로 달랍니다.

사실 계돈도 다 합쳐서 4만원 정도 냈습니다.

우리들 14만원 정도 냈는데.....(반지값도 모자라서 보태야 할 상황입니다.)

저 짜증납니다. 그럼 차에 기름은 어케 넣고 댕기는지.. 또 옷은 왠 돈으로 사입는지.

또 교회에 헌금은 어케 하는지... 왜 굶냐고..

솔직히 제가 알기론 밥하기 귀찮아서 안해 먹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그렇게 까지 모릅니다.

그래서 동정 구하는 듯한 (제보기에 구걸입니다. 돈 안 갚을라고..) 모습 입니다.

한 친구는 우리가 쌀을 걷어서 보태주자고 하더군요.

한마디 했습니다. 제발 계획 좀 세우고 살라고.. 우정으로 하는 반진데 한명 빠지면 무슨 의미 있겠냐고 형편 나아지면 다같이 그때 다시 하자고......

저만 머라한거 아닙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다른 친구들도 니가 돈 낸게 얼마나 된다고 반지 할돈을 달라고 하냐고 머라 리플 답니다.

하지만 제말에만 열받아 하더군요.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니가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정말 화난다고. 대학가려고 그러다 보니 돈이 좀 없답니다.

저 또 열받았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빌려간 돈 갚는게 먼저 아니냐고, 넌 니가 지금 대학갈 형편이 되냐고 좀 심하게 머라 했습니다.

하지만 제 상황도 말했죠. 저의 어머니 홀로 계시고 남동생 군대 가고, 이혼한 딸년....

어린아들 데리고 얻혀 사는데...  아기 아빠 한 푼도 양육비 준적 없다는거 친구,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적금도 넣고, 나름데로 친구들 앞에서 없는 모습 안 보일려고

노력하고 만이 아낍니다.

저처럼 살라는거 아닙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하지만 사람이 할건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남 앞에 체면 차리는거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가까울수록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친구는 자기 대학가는거 소망이고 꿈인데 말린다고 친구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친구 상황 어렵다고 했던거, 밥도 굶을정도로 어렵고 지금 빚까지 있는데 대학

꼭 필요할까요.. 그렇다고 남들 다 가는거 가지 말란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친구가 가려는 대학은 전문대 입니다. 별로 좋은 곳도 아닙니다.

저도 전문대 나왔지만 대학나왔다고 별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졸업장이 필요한거라면 조금더 잇다가 여유가 생겨서 가면 되지 않냐고

솔직히 빚부터 갚고 가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건 참았습니다. (친구는 대학 나왔다고 생색내지 말라더군요)

그러나 친구는 특별 전형은 지금은 마지막 해라고 이번 해 못가면 수능 쳐야 한답니다.

그래. 공부하러 대학갈껀데 수능이 대수냐. 공부가 글케 하고 싶다면 대학가라.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하지만, 공부가 목적이 아니라면 방통대도 있고, 이미 늦은거 한해 늦는다고

머가 달라지겠냐.. 전 그렇게 말했습니다.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친구는 제게 자기 투정한번 부린 것을 못 받아 준답니다.

그리고 두 번다시 어려운 일 생기면 말안하겠답니다.

그리고 자길 과소 평가했다는 군요.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머 돈 안갚을 사람으로 보이냐면서 걱정 말라고, 너보다 낫다는 식으로 문자를 보내 오더군요.

저 황당햇습니다. 내말이 글케 심했나 싶어서요.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다른 친구들한테 물었습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카페에 올린 글이니 다들 읽은 상태 였고,

제가 한말 틀린거 하나도 없다 했습니다.

다들 대학가는거 말리더군요. 저만 말린거 아닙니다. 아씨.. 나만 나쁜뇬 됐네...

다른 사람한테 암말도 안합니다. 오로지 저에게만 화났다고 열 받았다고,

사실 저 말을 무지하게 직설적으로 합니다.

그리고 할말 못하면 맘에 담아두고 언젠가는 합니다.

하지만 한번 말하고 서로 이해가 된 뒤엔 절대 뒤끝 없습니다.

그건 친구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

그런데 이번일 그렇게 안 됩니다.

저 그 친구 무쟈게 아끼고 좋아합니다.

많이 의지도 하고, 도와주고도 싶습니다.

하지만 왠지 이렇게 배신감 느껴지는 건지.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답답해서 미칩니다. 아... 짜증나..

지금 다시 카페 들어 가봐야 될 것 같습니다.

미쵸미쵸~~ 이친구 짤라 버리고 싶어!~ 아.. 열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