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 키스후기?그거 남자도 한번 써본다! 안녕하세요. 월드콘입니다.

월드콘2013.06.19
조회21,404
여러분 진짜 오랜만에인사드려요.
저를 기억하는 분이 몇이나 남았을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

1월까지 글을 썼었나요?잠깐이었지만 제 글 재밌다고 읽어주신 많은 분들 덕에정말 재밌게 글쓰다가...
여자친구가 어학연수를 가버려서잠깐(?) 중단했었죠. ㅋㅋㅋㅋ

제 여자친구 어제 돌아왔습니다.

약 6개월동안의 타지생활을 마치고 드디어모국으로 돌아왔네요.
전날밤 잠 하나도 못자고 장모님이랑 인천갔다왔어요.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여자친구 보자마자 공항에서 둘이 안고 그자리에서 펑펑 울었어요ㅠㅠ
장모님이 옆에서'내딸인데 왜 저놈이 먼저 안고 우는거지...?'라는 표정으로 보셨지만....ㅋㅋㅋㅋㅋㅋㅋ참을 수가 없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으허허헐ㄺ허러어너ㅠㅠㅠㅠ오빠 완전 보고시퍼써ㅠㅓ어ㅏㅠㅠㅏㅣㅓㄴ밍"
"내도 보고싶었다ㅠㅠㅠㅠㅠㅠ"
"으허허허ㅓ허헣허허허허허ㅓ허어엉어어어허허허어어"
"와이카노 좋은날에..ㅠㅠㅠㅠㅠㅠㅠ"
"몰라ㅠㅠㅠ으러허허어ㅏ"

옆에서 보시는 장모님 : ....-_-?????

6개월만에 처음 봤거든요....ㅠㅠㅠㅠ사진이나 화상캠(?)으로는 봤지만...ㅠㅠㅠㅠㅠ카톡도 자주했구요 ㅋㅋㅋ
(카톡 개발자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무튼 여러분 말대로 잘 기다려서 재회했습니다. 하핰ㅋㅋㅋㅋ이제 여자친구가 저 군대에있을 떄 기다려줬던거 1/4 갚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쉬운건....제가 다시 글을 쓸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ㅠㅠ이래저래 개인적으로 너무 바빠서요ㅠㅠㅠ
ㅠㅠㅠㅠ 이제 방학이라서 좀 여유가있지만...그래도 더 이상의 연재는 안될듯하네요...한다해도 막 꾸준히 쓰고 그럴 수가 없을 것같아요...
어쩌다가 한개? 이렇게 쓸텐데 그건좀 그렇잖아요...
그리고'키스후기' 라는 글도 이제는 대세가 아닌것 같구요.


그냥여자친구가 돌아왔고 다시 예쁜 사랑하겠다고 쓰는 글이에요.
기다려주신 분들께말도 없이 영원히 잠수 타버리는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와서
"뭐꼬 저 듣보잡?" "지가 뭔데 저카노? 연예인이가?"

이런 반응일까봐 무섭지만...분명 기억하고 기다려주신 분이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아까 제가 썼던 마지막글 들어갔다 왔는데 오늘 날짜로 '히히'라는 분이댓글 써주셨더라구요 ㅠㅠㅠ 보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구나...싶어서 완전 감동..ㅠㅠ)



아무튼 저희 다시 예쁘게 사랑하겠습니다! 



진짜 끄읏!ㅋㅋㅋㅋㅋㅋ


여러분 행복하세요! ^_^

댓글 61

히히오래 전

Best헐... 내가 그 히히인데ㅋㅋㅋㅋㅋㅋ 와우 월드콘님 이렇게라도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ㅠㅠ 사실 내일 시험인데ㅋㅋ 혹시나 싶어서 들어와봤더니 이렇게 글이 뙇ㅎㅎ 연재 해주시면 더 좋겠지만 바쁘다고 하시니 조를수 만은 없네요ㅠㅠ 앞으로도 예쁜 사랑 하시고 결혼하시게 되면 꼭 알려주세요~ ps. 그때는 웨딩사진도 함께...ㅋㅋㅋ

히히오래 전

안녕하세요! 히히에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놀러왔어요 :)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어요? 댓글이 남겨져있어서 반가웠네요~! 같은 코시국에 결혼하신 분으로 맘 고생도 많이 하셨을텐데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저도 작년 봄에 결혼해서 벌써 결혼 1년차가 지나고 2년차를 향해 가고 있답니다! 저희도 아주 조금씩 자녀 계획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최근에는 아이가 생기면 당장은 방문하기 어려울 것 같은 나라를 둘이서 길~게 여행 다녀왔어요 :) 새로운 가정 속에서 둘 만의 세계를 만들어 가는건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벌써 이 글을 읽은지도 10년이 지났네요! 전 네이트도 하지 않는데, 종종 생각나고 들어와보게 되는게 참 신기해요! 예전에 쓴 제 댓글을 보면 참 아기였구나 (?) 싶은 느낌이 드네요. 지금은 말투만으로도 조금 성숙해진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내분께 이 글 걸리지 않도록 (?) 조심하세요. 만약 내 짝꿍이 이런 글을 썼다는걸 알았다면 전 그날 분노의 질주 예상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거 같아, 오늘도 기분 좋은 마음으로 댓글 쓰고 갑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다가올 가을도 아주 많이 행복하시길 바라요!

월드콘오래 전

진~~짜 오랜만에 찾아와봤는데 아직도 댓글이 달리고 있어서 너무 신기하네요. 이때 잠깐 썻던 글이 많은 분들께 오랜 시간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제 근황 안궁금하시겠지만 말씀드리자면... 결혼 잘 했구요, 아내랑 같이 잘 살고 있습니다. 아이는 아직은 없구요. 아내에게 넌지시 예전에 잠깐 글을 썼던적이 있고 꽤나 인기 있었다(?)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계속 보여달라해서 당연히!! 다는 못보여주고 몇문장만 직접 읽어줬었어요. 옛날 갬성이라 그런지 제 글 제가 읽는데 저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아내도 몇문장 듣더니 이게 무슨 세기말 감성이냐고 호탕하게 웃네요...^^ 그냥 다 보여달라길래 그건 내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된다고 했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구요, 저는 생각나면 또 찾아오겠습니다. 대댓글보다 이렇게 쓰는게 많은 분들이 읽으실 것 같아서 슬쩍 남기고 갑니다!

ㅇㅇ오래 전

어쩌다 글을 읽게됐는데 댓글도 그렇고 정말 좋으신 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오잉오래 전

제가 남긴 댓글은 다시 안봤었는데 댓글도 남겨주시다니 ㅠㅠ 감격이예요. 오랜만에 생각나서 와봤는데 결혼하시는군요~ 축하드립니다!! 코시국이라 저도 주변에 제 친구들 결혼식이 계속 어찌될지 모르는 난감한 상황이 많이 벌어진터라 어떻게됐을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언제 어디서 누굴 만나시든, 제가 글속에서 봐왔던 월드콘님은 정말 좋은분이시고, 합리적인(?)분이라 생각하기에 언제나 응원 하겠습니다^^ 어려운 코시국에 결혼식 잘 치르시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히히오래 전

안녕하세요 월드콘님!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밑에 쓰신 대댓글을 보니 조만간 결혼 하시나봐요! 이미 결혼 하셨을 수도 있겠구요! (미리) 축하 드립니다 :) 저도 제일 최근에 썼던 댓글에 정말 좋은 분을 만났다고 했는데 저도 그 분과 내년 봄에 결혼 합니다!!! 우리 모두 기쁜 소식이 있네요! 저는 또래보다 일찍 결혼을 하는 편인데, 역으로 말하면 좋은 사람을 일찍 만났다고 얘기할 수 있겠네요 :) 연애의 1도 모르던 제가 여기서 결혼을 얘기하고 있다는게 새삼 너무 웃기고 신기하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서 살다가 얼마전에 취뽀도 했어요! 결혼 생활도 서울에서 할테니 이제 큰 이변이 없다면 서울이 제 터전이 될거에요! 제 기억으로는 월드콘님도 수도권으로 올라오셨다 하신거 같은데 맞죠? ㅎㅎ 저는 제가 바라는 일을 늘 입 밖으로 내뱉고 살았는데 (외국에서 살기, 서울에서 살기 등) 완벽하진 않더라도 꼭 비슷하게는 이루어지더라구요! 우리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바라고 있으니 이것도 이루어질거에요! ㅎㅎ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우리 다음 번엔 또 새로운 소식으로 만나요!!

ㅇㅇ오래 전

월드콘님 오랜만이에용 ㅎㅎ 요즘은 뭐하고계시나영 저는 밑댓 닉네임이엇던 사람이에영

히히오래 전

안녕하세요! 우와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정말 오랜만에 네이트에 로그인 했다가 알람이 떠 있길래 놀랐어요 :) 제가 쓴 댓글만 읽어봐도 제 연애사가 보이네요 ㅋㅋㅋㅋㅋ 전 외국에서 돌아와서 한국이에요! 코로나로 대구가 난리였을 때 입국해서 오자마자 복학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마지막 학기를 보냈네요... 오랜만에 학교로 돌아와 교정을 거닐 생각에 행복했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ㅠㅠ 고등학생 때 이 글을 처음 읽었던 것 같은데 전 이제 대학 졸업반이 되었답니다! 시간이 참 빠르네요~ 고등학생 때는 연애라는게 참 신기하고 궁금하고 이해하기 어려웠는데 사랑을 직접 해보면서 많이 배우며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제일 최근 썼던 댓글의 사람과는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어요! 제가 만나 본 남자 사람들 중에 제일 괜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떻게 인연이 돼 예쁘게 연애를 하고 있답니다! 전 자꾸 연애를 길게 못해서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이번은 길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들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만 까다로워 진다는 말이 너무너무 공감되더라구요! 어제 학교에 일이 있어 갔다가 제 아지트 벤치에 앉아 있는데 지금까지 만났던 대부분의 연인들에게 이곳을 소개했고 또 데이트를 했더라구요! 기분이 참 묘했어요~ 저도 월드콘님 얼굴은 모르지만 이렇게 간간히 제 소식 전하고 또 들으면서 가깝지만 먼 (?) 친구가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답니다 :) 월드콘님 좋은 분이라 또 좋은 분이 오시리라 믿어요! 전 또 놀러올게요! 행복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밑댓오래 전

안녕하세요 ㅠㅠㅠ밑댓이에요 알람듣고왔네요 !! 와 그러시구나 ㅎㅎ 저는 과제치여 주글맛 ㅠ 그냥 인생고민인데 대학을 꼭 나와야하는걸까요.. 소위 남들이 n수해서 온다는 대학에왔는데 날밤새고 과제도 많고 주말 풀알바라 과제퀄도 떨어지고 진짜..ㅠㅠ 솔직히 내년에 휴학하고 진탕 논다음에 2학년돼서 열심히 할 생각이기도 하고 취업할때 포폴싸움이니까 그리고 나는 해외아니면 갈생각없우니까ㅠ 이생각인데.. 구냥 너무 막막해요 ㅋㅋㅋ ㅠㅠ 점점 현실을 알아가는기뷴.. 과제하다와서 의식의흐름이네용

ㅇㅇ오래 전

이글을 봤던 중학생은 대학생이되어 다시 보게됩니다ㅠㅠㅠ너무 그립네요 근황 자세히 알려주세요....

히히오래 전

오빠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친구가 네이트판 얘기를 꺼내길래 혹시나 싶어서 들어와봤는데 답글이 달려있어 놀랬어요 :) 잘 지내신다니 다행이고 또 새로운 연애를 하신다니 축하드려요! 연애를 하고 이별을 하면서 세상에 영원한건 없다고 느끼지만 만나는 순간만큼은 누군가에게 몰입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사랑은 언제나 좋은거라는 말 동의합니다! 전 이번에 외국에서 외국인을 만나 연애하고 있어요~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까 현재에 충실하며 사랑하고 있습니다! 넘치도록 예쁜 사랑하시길 응원할게요! 그리고 가끔 생각나면 또 찾아올게요~ 6년 동안 간간히 제 소식 전할 수 있는 곳이 있어 기쁘네요! 늘 행복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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