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겪은 혹은 들은 이야기 4

독뚱2013.06.20
조회22,219

조회수가 폭팔했어요 펑 !!!흐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저한테 신내림 받으라는 댓글도 있고 잡귀 붙었다는 댓글도 있는데...

 

저 그냥 이대로 살면 안될까요? 가끔 헛것 보는 편이지 귀신을 그렇게 자주 보는건 아니에요 통곡

 

출근해서 글 좀 써볼까 하고 판을 보고있는데.. 할아버지 환자분이 오셨어요

 

아침부터 할아버지가 술 드시고 오셔가지구 ㅠ_ㅠ 접수하려고 성함 여쭤보니까 왜 반말 하냐며 혼났어요

 

그래서 "아버님 진료실 들어오세요~~^^ " 하니까 " 왜 내가 댁 아버님이유?! "

 

멘붕왔어요.. 나 집에 가고싶어요 실망

 

오늘은 이야기 두 가지를 가지고 왔어요 스압주의 요망입니다.

 

 

 

1. 내게 있다는 두명의 신(?)or...귀신(?)

 

 

 

 

저는 어릴 때 부터 왈가닥 이었어요. 흔한 말로 좀 많이 산만한 여자아이였죠.

 

또래 여자친구들이 마론인형과 소꿉놀이를 할때 저는 로보트와 블럭을 가지고 놀았어요.

 

그렇게 성장하면서 춤도 배우고 음악을 접하게 되고 배우며 활달하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 방황기가 찾아왔어요. 조금 늦게 찾아온 편이었어요. 열 아홉살 때니까요..

 

밖으로 나도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 만큼 사고도 많이 치고 다녔어요.

 

열 아홉살이 되기 이전에는 누가 때리면 당연히 맞아야 하는줄 알았고

 

태어나서 단 한번도 누군가와 싸운다거나 사고친 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전 방황하는 1년이란 시간동안 경찰서도 여러번 다녀왔고.. 죽을 뻔 했던 적도 많았어요.

 

그때는 그게 죽을 뻔 했다는 건지도 몰랐을 뿐더러 그런 생각 조차도 안들었고

 

누구든지 나 건들기만 해봐 .. 그냥 더 심하게 더 미친듯이 놀자 라는 생각이 강했어요.

 

다치기도 많이 다쳤지만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녔어요. 일도 하지않았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생각과

 

지금 생각해보면 뭐가 씌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 피를 보면 닦아야 한다는 생각보다...

 

여기까지 말할게요

 

1년동안의 일을 간단히 나열하자면

 

손목 뼈에 금이가고 , 기절 놀이하다가 쓰러져서(절대 이런짓 하시면 안되요)

 

턱이 찢어지고 이빨이 4개가 깨졌어요.

 

바람쐰다고 좋다고 계곡놀러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오토바이에 떨어져 가드레일에 4번 박고

 

산 밑으로 굴러 떨어져서 몇 초동안 기절도 했구요 (다행히도 크게 다친건 없었어요 그냥 긁힌정도)

 

기부스도 두번했고 심하게 찢어져서 수술도 했고...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 신부전증으로 입원도 했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방황했다기 보다는 진짜 뭐가 씌인듯 해요. 도를 넘어섰으니까요

 

우리 언니는 대학생이에요 제가 1년이라는 시간을 방황하는동안

 

따로 밖에서 나와 살았었어요. 가출한게 아니고 독립이었어욬ㅋㅋ 진짜에요

 

서울 살때 집이 인천으로 이사가는과 동시에 저는 혼자서도 잘 살아보겠노라 엄마에게

 

다짐과 선언을 했고 엄마는 그래 믿어볼테니 한번 잘 살아봐라 하며 방을 얻어주셨어요

 

그때는 언니와 별로 친하지 않았고 부딪히기만 하면 으르렁 거렸기 때문에 연락은 잘 안했죠

 

언니네 학교 동기중에 신내림 받은 동기가 있었대요

 

장군님이라 그랬나.. 아무튼 평범한 친구는 아니었대요.

 

저도 언니에게 전해들은 이야기라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그 동기라는 분은 평범한 듯 하면서

 

이따끔씩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말을 한대요. 그런데 그 눈빛이 지금 이 동기가 말하는게 아니구나

 

하는게 느껴질 정도로 차갑고 섬뜩하다고 해야하나.. 그렇대요

 

그 동기는 가끔 언니한테 아버지는 솰라솰라 엄마는 솰라솰라 그냥 한마디씩 툭툭 던지는 것처럼 했는데

 

우리집 가정사를 모르는 그 동기분의 말이 맞아떨어지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대요

 

그러던 어느날 그 동기가 언니에게 이런 말을 했대요

 

 

 

 

 

 

 

 

 

 

 

 

 

 

 

 

"언니가 동생있나? 좀 안좋네 죽을 뻔한적도 있고..

 근데 죽진 않아 동생한테 두명이 붙어있는데 잘 지켜준다. 그래도 조심하라고 해"

 

 

 

 

 

 

 

 

 

 

 

 

 

 

 

 

 

 

 

 

 

 

그때 저는 소변줄 끼고 입원 치료 중이었구요.. 그 후로 짐 챙겨서 인천으로 들어왔답니다.   

 

인천으로 들어온 뒤 마음을 다잡고 공부도 다시 시작했고 아르바이트도 하며 주말엔 밴드활동도 하고

 

바쁘게 그리고 나름 착실하게 (?) 살아가고 있어요

 

 

 

언니 동기라는 분은 결국 4년과정을 다 마치지 못한 채 그만 두셨대요

 

자기도 모르게 자꾸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말과 눈빛때문에 주변사람들도 그렇고 힘들었나봐요.

 

 

 

 

 

2. 친구가 겪은 이야기

 

 

 

두번째 이야기는 친구가 겪은 소름돋는 이야기에요

 

간호 학원을 다니면서 알게된 그리고 처음으로 인천에 동갑내기 친구가 생겼어요.

 

그 친구를 율무차 라고 칭할게요 ㅋㅋㅋㅋㅋ 그나마 그 친구 별명이랑 비슷하네요 룰루랄라

 

율무차가 중학교 때 일이에요.

 

소재가 여러가지인데 탁상시계 이야기 먼저 할게요.

 

어린 율무차네 방에 탁상시계가 하나 있었어요 다른 시계는 없었구요

 

 

 

그런데 그 시계가 고장이 난거에요 초침 바늘이 잘 돌아가야 하는데

 

무언가에 걸린 듯 틱틱틱 거리면서 그 숫자를 넘지 못했대요.(왜 가지를 못하니 ㅠ_ㅠ)

 

그래서 괜히 거슬리고 시끄럽고 시간도 안맞고 해서 그냥 베터리를 빼 버렸대요.

 

그 후 학교갔다가 학원갔다가 집에 가는데 율무차네 부모님은 맞벌이 하시느라 율무차보다 항상 늦으셔서

 

그 날도 집에 들어가 불을 켜고 그냥 티비좀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깼대요

 

그런데 똑딱 똑딱 거리는소리가 들리는거에요 . 왜 밤에 조용할때 보면 시계소리가 잘 들리잖아요? 

 

그래서 뭐지 하고 탁상시계를 봤는데

 

 

 

 

 

 

 

 

 

 

 

 

베터리도 없는 시계의 초침이 돌아가고 있더랍니다 ..

 

 

 

 

 

 

 

 

 

 

 

 

 

 

 

 

다음 날 그 친구는 등교하는길에 분리수거 통으로 골인 시켰고 ,

 

그 이후로 믿기지 않는 일들이 하나 둘씩 일어 났다고 해요.. 그 이야기는 다음에 써드릴게요

 

일하면서 쓰느라 3시간이 넘었는데도 마무리가 안돼 ㅠ.ㅠ

 

 

 

 

 

 

 

 

댓글 19

율무차오래 전

Best뭐지 율무차?ㅋㅋ25년 평생 단한번도 들어본적없는 별명이군!!!ㅋㅋ.. 아, 그리고 저 사건 이후로 내방엔 초침돌아가는 시계따윈 다신 두지 않았어... 10년이 지난 지금도..ㄷㄷ

옥수수오래 전

Best요즘 초등학생도 안읽을 이딴 글을 써놓고 바람처럼 사라지다니 퇴근시간이 언제죠?

오래 전

Best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쓴이말투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무서운데 빨리 또보구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빨리빨리란;이러먄어리마능ㄹ만ㅇ러

이동혁오래 전

올ㅋ 다음편을 봐야겠군

이기적이다오래 전

윽 궁금해!!!

유모차오래 전

풉 ㅋ 율무차는 무슨 ㅋㅋ

TheLastWizardOfTheCentury오래 전

ㅋㅋㅋㅋㅋㅋ 내용은 무섭고 말투는 귀엽고 뭐지 이 기분은

중이병오래 전

낮에 어머니가 건전지 넣어놓으신게 아닐가ㅓ..

힘내세요오래 전

글쓴님이 글 안쓴다고 할때가 제일 무서울 것 같음 얼른 돌아와 다시 써줘요

91오래 전

5화!!!!!!!!!!!!!!!!!!!!!!!!!!!!!!!!!!!!!!!!!!!!!!!!!!!!!!!!!!!!!!!!!!!!!!!!!!!!!!!!!!!!!!!!!!!!!!!!!!!!

진짜오래 전

진짜개재미업네 그렇게 무섭지도않고;;근대밤새불키고자면 전기세 얼마나나와요?

마영전오래 전

이러지맙시다 적어도 퇴근시간이 몇시인지는 적어놓고 가야되는거 잖아요

옥수수오래 전

요즘 초등학생도 안읽을 이딴 글을 써놓고 바람처럼 사라지다니 퇴근시간이 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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