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흔한 커플룩 부터 좀 특이한 세트가 많아요. 일부로 산것도 있고, 어쩌다보니 같은 것도 있어요.
일단 무난하게..
커플 티 & 커플 자겟.. 우연히 알게된 슈퍼 드라이라는 브랜드를 우리 브랜드로 삼아서 종종 가서 커풀룩을 완성 시킵니다..
이건 데이트 하는날이었는데, 딱 만났더니 같은 옷입고 있었어요.. 뒤에 사슴들이랑 한컷씩..
흔한 커플 핸드폰.. 핸드폰은 오빠가 선물해줬고, 케이스는 오빠의 친동생한테 선물받았어요 (놀랍게도 고장 잘 내는 오빠가 핸드폰 스크레치하나 없이 잘 쓰고있다는..)
커플 반지.. 1년되던 날 생전 첨 나눠 끼웠어요..
커플 스카프~ 추워서 긴급으로 사드린..
여기서 부터 약간 난이도 높혀서..
커플 모자?? 음 시즌별로 저러고 다녀도 저희는 안 창피해요 ㅋㅋ
카페가서도 같은 책 읽고..
야구장 가서는 같은 맥주 마시궁.. 큰사이즈 작은 사이주 물론 ^^
호박 케러 가서.. 2개 구입~ 귀요미 빅 & 스몰 호박들..
커플 신발.. 커플 쫄이는 어쩌다 보니 정말 많아요..ㅋㅋ오빠꺼 맨날 망가져서 점점 사드리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는 같이 헬스장도 다니고 여러 운동을 해요. 헬스장가면 거기서 일하시는 (모르는) 트레이너가 우리를 운동 커플로 호칭할 정도로 붙어 다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을 너무 너무 싫어했지만, 같이 하니까 즐기게 됐습니다. 함께하면 재밌더라구요.
오빠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입니다..그러다보니 배드민턴, 보드, 인라인 등~많은 활동을 하면서 또 함께 운동 기구/옷을 고르는 취미도 갖게됐습니다
커플 스키 머플러 & 장갑 & 헬멧..
커플 인라인 (저렴하고 좋은 데이트 품).. 아이스케이트도 어딘가 있는데 못 찾겠어요 ㅠㅠ귀차니즘
이건 최근에 서로에게 선물해준 Fitbit. 만보기 같은 기능도 있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저는 블루, 오빠는 블랙으로 서로 따로 사줌 (저는 받을걸 알고 있었지만 갖고 싶어하는 오빠를 보고 제가 먼저 선물했습니다)
집에 뭔가 쌓인 커플 상품은 많은데 사진은 생각보다 없네요 ㅠㅠ
음.. 마지막으로 저희가 세운 젠가 기록 사진 하나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방금 일어나보니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일단 좋은 글이던 나쁜거던 감사합니다! 목적은 달성했네요 ㅋ..한글 읽는 속도가 느려서 아직 다 못 읽었느지만.. 몇몇 지적에대한 답변 달아봅니다.
일단, 제가 오해한것은..제가 예전에 '남친 손에 스치기만하면 고장이나요'라는 글을 올려서 네이트판 메인화면까지 올라간 경험이 있어, 사람들이 기억해주고있을줄 알았어요 ㅋㅋㅋㅋ왜일까..아무턴 그래서 저희관계나 여러가지 사전 설명이 부족했네요 (귀찮아서..) 죄송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감을했지만, 여기 외국 맞고 저 한국말 좀 서툴고, South Beach까지 맞추신 분있어요!!!대단대단..하세요,맞습니다 그 사진 사우스 비치 놀러가서 찍은겁니다 마이애미 간 기념으로 어렵게 산 티셔츠구요 나름대로 그중에서 제일 예뻤어요!!!
하나) 촌스럽다고 하신분들 많은데.. 맞아요..제가 봐도 좀 그러네요 ㅋㅋㅋ
변명을 하자면, 둘다 직장인이다보니 거의 주말에만 만나요..일주일 내내 구두,정장 차려입고 다니는데,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주말에라도 조금 편하게 다니고 싶어요. & 원래 제 스타일도 케쥬얼 (츄레이닝 조아함 ㅋㅋ)하구요. 솔직히 생얼로 면티 입고 나가도 좋아해주는 남친이 있어 더 행복하죠 ㅋㅋ
글구. 약간 문화 차이인건 한국은 커피잔 들고 다니면서, 밖에서는 구두, 회사가면 편안 스리퍼로 갈아 신지 않습니가? 여기는 반대에요..커피는 되도록 사무실 책상에서 마시구, 내 개인 머그 들고 스벅가서 커피 받고, 밖에서는 편한 운동화, 회사 들어가면 구두로 갈아신습니다.
(+추가@끝)사진多// 커플룩의 종결판 // 900일동안 //
안녕하세요.
2년반째 연애중인 흔녀입니다.
예전에 "남친 손에 스치기만하면 고장나요"라는 글을 올리고 베스트에 올랐었는데,
악풀들을 못 견디고 남친이 지워버렸네요 (남친 아이디로 판을 사용함).
남친은 많은 발전을 보이고, 저희 900일 까지왔네요,
별루 긍정적이지 못 한 글만 올려봐서, 이번 기념일은
선물로 이 글을 주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저희는, 흔한 커플룩 부터 좀 특이한 세트가 많아요. 일부로 산것도 있고, 어쩌다보니 같은 것도 있어요.
일단 무난하게..
커플 티 & 커플 자겟.. 우연히 알게된 슈퍼 드라이라는 브랜드를 우리 브랜드로 삼아서 종종 가서 커풀룩을 완성 시킵니다..
이건 데이트 하는날이었는데, 딱 만났더니 같은 옷입고 있었어요.. 뒤에 사슴들이랑 한컷씩..
흔한 커플 핸드폰.. 핸드폰은 오빠가 선물해줬고, 케이스는 오빠의 친동생한테 선물받았어요 (놀랍게도 고장 잘 내는 오빠가 핸드폰 스크레치하나 없이 잘 쓰고있다는..)
커플 반지.. 1년되던 날 생전 첨 나눠 끼웠어요..
커플 스카프~ 추워서 긴급으로 사드린..
여기서 부터 약간 난이도 높혀서..
커플 모자?? 음 시즌별로 저러고 다녀도 저희는 안 창피해요 ㅋㅋ
카페가서도 같은 책 읽고..
야구장 가서는 같은 맥주 마시궁.. 큰사이즈 작은 사이주 물론 ^^
호박 케러 가서.. 2개 구입~ 귀요미 빅 & 스몰 호박들..
커플 신발.. 커플 쫄이는 어쩌다 보니 정말 많아요..ㅋㅋ오빠꺼 맨날 망가져서 점점 사드리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는 같이 헬스장도 다니고 여러 운동을 해요. 헬스장가면 거기서 일하시는 (모르는) 트레이너가 우리를 운동 커플로 호칭할 정도로 붙어 다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운동을 너무 너무 싫어했지만, 같이 하니까 즐기게 됐습니다. 함께하면 재밌더라구요.
오빠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입니다..그러다보니 배드민턴, 보드, 인라인 등~많은 활동을 하면서 또 함께 운동 기구/옷을 고르는 취미도 갖게됐습니다
커플 스키 머플러 & 장갑 & 헬멧..
커플 인라인 (저렴하고 좋은 데이트 품).. 아이스케이트도 어딘가 있는데 못 찾겠어요 ㅠㅠ귀차니즘
이건 최근에 서로에게 선물해준 Fitbit. 만보기 같은 기능도 있고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저는 블루, 오빠는 블랙으로 서로 따로 사줌 (저는 받을걸 알고 있었지만 갖고 싶어하는 오빠를 보고 제가 먼저 선물했습니다)
집에 뭔가 쌓인 커플 상품은 많은데 사진은 생각보다 없네요 ㅠㅠ
음.. 마지막으로 저희가 세운 젠가 기록 사진 하나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방금 일어나보니 댓글이 많이 달려있네요. 일단 좋은 글이던 나쁜거던 감사합니다! 목적은 달성했네요 ㅋ..한글 읽는 속도가 느려서 아직 다 못 읽었느지만.. 몇몇 지적에대한 답변 달아봅니다.
일단, 제가 오해한것은..제가 예전에 '남친 손에 스치기만하면 고장이나요'라는 글을 올려서 네이트판 메인화면까지 올라간 경험이 있어, 사람들이 기억해주고있을줄 알았어요 ㅋㅋㅋㅋ왜일까..아무턴 그래서 저희관계나 여러가지 사전 설명이 부족했네요 (귀찮아서..) 죄송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직감을했지만, 여기 외국 맞고 저 한국말 좀 서툴고, South Beach까지 맞추신 분있어요!!!대단대단..하세요,맞습니다 그 사진 사우스 비치 놀러가서 찍은겁니다 마이애미 간 기념으로 어렵게 산 티셔츠구요 나름대로 그중에서 제일 예뻤어요!!!
하나) 촌스럽다고 하신분들 많은데.. 맞아요..제가 봐도 좀 그러네요 ㅋㅋㅋ
변명을 하자면, 둘다 직장인이다보니 거의 주말에만 만나요..일주일 내내 구두,정장 차려입고 다니는데,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주말에라도 조금 편하게 다니고 싶어요. & 원래 제 스타일도 케쥬얼 (츄레이닝 조아함 ㅋㅋ)하구요. 솔직히 생얼로 면티 입고 나가도 좋아해주는 남친이 있어 더 행복하죠 ㅋㅋ
글구. 약간 문화 차이인건 한국은 커피잔 들고 다니면서, 밖에서는 구두, 회사가면 편안 스리퍼로 갈아 신지 않습니가? 여기는 반대에요..커피는 되도록 사무실 책상에서 마시구, 내 개인 머그 들고 스벅가서 커피 받고, 밖에서는 편한 운동화, 회사 들어가면 구두로 갈아신습니다.
저희 커플도 우리끼리 있을땐 편하게 아무렇게 해도, 남들 만날때나 중요한 날엔 신경써요 ㅋㅋ
둘) 종결판이라는 단어써서 기분 나뻐하신 분들 많은데, 이것도 미안합니다 ㅋㅋ 함부로 안쓸게요
저는 우리 스타일이 좋아서 종결판이라는 단어쓴게 아니구요, 특이한 제품이 많아서 종결이라고 생각했어요.
같은 헬멧, 만보기, 호박을 가져본 커플 몇이나 될까요? 패션감각으로 따지는 종결말고, 가격으로 보는거 말고..그냥 특이하다고 생각했어요. (아 만보기의 장점하나더 알았어요 오빠를 안만나는 날엔 몇시에 잤는지 오늘 얼마나 싸돌아 다녔는지 몰래 알아볼수 있네요 ㅋㅋㅋ이거 추천해드립니다)
그리고 제품 하나하나 깊은 뜻을 갖고(다른 여행지or 스페셜 데이를) 의미해서 저나름대로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티는 마이애미, 스카프는 보스턴,산타모자는 크리스마스,호박은 할로윈, 등등~)
+ 이곳은 일부로 커플들을 위해 세트로 파는 물건 많이 없어요, 저희가 억지로 끼워 맞추는 편 ㅋ
저러고 다녀도 저희는 충분히 좀..많은 시선을 받아요 위아래 매칭 다 안시켜도 ㅋㅋ
셋)축하해주신 많은분들 고마워요~~ 그래도 저희 편들어주시는 여러분들 보고 웃음을 찾았습니다. 초딩때 울 엄마가 그랬음..사람은 마음이 예뼈야 예뼈보이는거라고, 내 생의최고의 교훈이었음.. 여러분 너무 예뻐요!
남들은 촌스럽다고 해도, 날 항상 예뻐해주는 오빠 고마워
남들 눈엔 못 생긴 나더라도 나에게 자신감을 줘서 고마워
맞춤법 하나 못 맞추는 내말을 다 이해해줘서 고마워
싸구려 옷만 나눠입어도 자랑스러워 해줘서 고마워
내 겉모습 보다 내면을 봐줘서 고마워
힘든 외국 생활속에, 어렵게 데이트 코스/여행지 연구해줘서 고마워
내친구들 만날때면 멋있는 오빠로 변신해줘서 고마워
네이트에서 욕먹었어도 비밀번호 안 바꾸게 계속 쓰게해줘서 고마워 ㅋㅋ(이기분이제 알겠당)
나랑 늘 함께하고싶어하고 나누고 싶어해줘서 고마워
좋은건 맨날 나부터 시켜줘서 너무 고마워
남들 부러워도 티 하나 안 내줘서 고마워
무뚝뚝한 나를 받아줘서 고마워
900일동안 마을을 열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