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넷을 둔 엄마의 행운을 부르는 주문 몇 가지

넷아이2013.06.21
조회1,162

 

아들만 넷을 둔 엄마입니다..

 

큰애 열여덟살 필리핀 유학중

둘째 열일곱살

셋째 열다섯살 막냉이는 열살이에요

 

막냉이는 제가 너무 노산이고 애도 약해서 낳기 힘들 거라고 의사선생님들이 이야기했는데

형들보다 더 튼튼하게 크고 있어서 넘 이쁘고 귀여워요

 

 

저는 저만의 행운을 부르는 주문이 있는데요..

 

행운을 부르는 주문이라고 하기에도 넘 거창하지만

그냥 아이들 키우느라 힘드신 엄마들 도움 되라고

저만의 행운을 부르는 주문을 이야기 해볼까 해요

 

 

 

 

첫째.. 최악은 아니잖아

 

어떻게 보면 이건 행운을 부르는 주문이 아니라 정말 비겁한 말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물새는 반지하에 살면서도 지금이 최악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버텼거든요.. ^^

 

 

둘째.. 가보를 만들자

 

일종의 토템이라고 할까요?? 애들 할아버지 유품 만년필이 있는데

애들이 멀리 나가기 전에는 꼭 손에 쥐고 소원을 빌게 하곤 합니다..

애들 아빠가 장식 용으로 거실에 놔뒀는데 이제는 우리집만의 토템이 되었네요

큰애가 성인이 되면 물려줄 생각입니다

 

 

셋째.. 작은 부적도 힘이 된다

 

이것도 일종의 행운을 부르는 주문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몇백만원치 신점 치러 다니는 건 문제가 되지만 부적속옷 검색해서 나오는 사이트들(천기의힘)

가격도 얼마 하지도 않아요

큰애는 유학 가기 전에 부적속옷 사다가 들려 보냈거든요

저는 인터넷에서 그렇게 부적샵에서 5만원 정도씩 쓰는 건 안 아까워요

 

 

넷째.. 아빠는 신이다

 

이건 행운을 부르는 주문이라기 보다는 집안 위계질서를 위해서..

사내만 넷이 있는 집안이 어떤지 아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지금도 우리 애들은 아빠 말은 절대적으로 듣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집안 유지가 안 되더라구요 ^^

남들은 군대식이다 어쩌다 하지만 저랑 애아빠는 이게 최선의 방법이었네요 ㅎㅎ

 

 

 

판에 보면 애들 때문에 고생하는 엄마들 많던데 그래도 애들 때문에 산다는 게 진짜 맞는 말인 거 같아요..

지금 필리핀 보낸 아들 다음주에 오는데 뭘 해줘야 할지 생각 중이네요~..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