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을 넘게 알아온 여친 (글이 엄청 길어요...)

프리푸치농2013.06.21
조회320

안녕하세요 31살 그냥 흔남 입니다.

 

글쓰는 재주도 없고 그러니 그냥 편하게 봐주세요

 

저는 2008년 8월 8일에 만나   

 

1주일전 헤어진 여친이 있습니다 .(여친은 저보다 한살연하 )

 

첨에는 불같이 사랑해서 금방 식어 버릴줄 알았는데 ...

 

어쩌다 보니 불과 얼마전까지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귀면서 계속 만났던건 아니구요

 

중간에 크게 3번 정도 헤어진적이 있었습니다

 

사귄기간은 한 4년이 넘네요 (헤어진기간이 1년반이 넘음)

 

처음에 그러니깐 2008년 8월에 만나 1월까지는 아무 문제 없이 잘싸우지도 않고

 

거의 맨날을 봤습니다. 매일 집까지 데려다주고 ... 전화도 오래하고

 

그러다가 1월이 되었습니다 .

 

갑자기 일을 그만둔다는 겁니다 ( 여친의 회사는 그냥 일반 경리)

 

어디서 일할꺼냐니까... 룸Bar라고 해야되나요 거기에 캐셔로 일한답니다....

(자기 친구중에 예전에 백화점에 잠깐 알바할때 알던 여자애가 소개시켜준자리임....-_-)

 

참.. 그땐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저는 죽도록 말렸습니다

 

거기서 일하면 안좋은거 보게되고 너도 거기 분위기에 휩슬리게 된다고

 

그러니 하는말이 니가 내 월급 줄꺼냐면서 안줄꺼면 그냥 냅둬랍니다

 

제가 그럼 거기서 일하면 헤어지는줄 알아라 말했더니 그러랍니다..

 

 

 

 

그러다 결국 우린 잠깐동안 헤어졌고 한달뒤에서인가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먼저 연락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보고싶어서....

 

다시 만났는데 ... 아니나 다를까 담배를 피는겁니다....아.... 또 그때 생각이...

 

저도 물론 담배 폈었고 여친앞에서 한번도 담배 피는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었습니다 .

 

담배피는건 나쁘다고 생각안하는데 안피던애가 담배까지 피니.....;;;

 

 

그러다 다시 예전처럼 만나게 되었고 그 여친의 근무시간은 7시반부터 새벽3시까지 였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캐셔가 맞는지도 의심스러움 의문점이 한두가지가 아님..)

 

저는 다음날 출근하는데도 3시까지 기다리다 집까지 태워준적이 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날 여친의 핸드폰을 같이 보다가  남자랑 문자 주고받은걸 받습니다....

 

뭐 태워주니  커피를 사달라니... 그냥 이런저런 문자 였습니다...

 

그 웨이터랑도 한 3년간 연락하며 동명2인으로 요가선생님으로 해놓고 연락하더라구요

 

제 여친이 키가 168에 늘신한 편이라 그 웨이터 발바리 같은넘이 달라붙었겠죠....

 

누구냐고 물으니 같이 일하는 웨이터 랍니다 거기에 웨이터가 2명 캐셔1명 일하는 아가씨들이 4명이랍니다

 

저는 하루하루가 짜증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만두라도 계속 설득시켰고 9월까지만 한답니다

 

1월부터 일했으니.....

 

한날은 이런날도 있었습니다... 아침에 전 출근해서 여친의 전화가 꺼져있고 새벽에 집에들어간다고

 

아무런 연락도 없길래 자기 여동생한테 전화해봤습니다...

 

그 여동생이 하는말이 언니야 집에 안들어왔답니다.... 참....

 

그걸 계기로 헤어지게 되었고 한 3달정도 연을 끊고 살았습니다.

 

저도 잘되어 갈려는 여자도 있는 찰나에 ....

 

그 여친에게서 한통의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집에 강아지 죽었다고 너무 슬프다고...

 

 

참 그때 냉정하게 모른척했어야됐는데 저도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이라 위로를 해주고

 

그러다가 보니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 만남과 헤어짐이 3번정도 되는것같습니다 ...(5년동안)

 

 

그리고 올해 한달전쯤 금요일이었습니다

 

회사 경리5명이서 회식을 한답니다 (지금은 일반회사 경리 3년차 )

 

그러려니 했고 카톡을하니 답장이 없었습니다... 그냥 촉이랄까... 이상한 예감이 들었고

 

3시간동안 연락이 카톡도 없고 전화를 했습니다 3번정도 연락이 안되었습니다..

 

그러다가 10시쯤되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이제 집앞이라고....

 

의심이 많이 갔습니다 그래도 그냥 그러려니 넘어갔고

 

2일뒤인가 꿈을 꾸었습니다  제 여친과 다른남자가 같이 있는꿈인데 그러다가 저한테 걸리는꿈

 

너무 생생해서 여친한테 이런얘기를 했고 그냥 웃으면 넘겼습니다

 

그러다 몇일뒤 우리는 커피숍에서 만나게 되었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가방에서 영수증을 하나 보게되었습니다

 

제가 전화를 해도 안받은 그금요일이었고 8시 50분이 찍혀있었습니다

 

커피 영수증....

 

 

저는 여친한테 캐묻기 시작했고 그날에 내랑 싸워서 (싸운적없음)

 

소개팅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밥먹고 커피먹고 헤어졌다는..... 그러니깐 10시에 여친이 전화가 왔으니 3시간동안 남자를 같이 있었다네요....

 

그래도 3번정도 만나고 헤어졌지만 최근 1년 넘도록은 잘지냈다고 저는 생각했었고 여친을 믿었었는데

 

그냥 아무런 말이 안나오고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일때문에 저도 믿음이 안가고 그러다보니 만나면 사소한거 가지고 싸우게되고 그러다

 

1주일전 헤어지자고  싸우며 말하고 왔습니다

 

그냥 제가 생각하기엔 소개팅이 아니라 계속 저몰래  만나온 남자인듯.....

 

덧붙여 말하자면 여친은 저랑 집이 가깝습니다 차로 10분안거리

 

저는 뭐 매일은 아니더라도 오래 만나도 좋으니 계속 보고싶은데

 

여친은 만나는 날을  딱 정해 줍니다 수,금,토

 

다른날은 제가 만나자해도 절대 안만납니다   자기가 필요할때는 저한테 연락해서 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여친 5년 만나오면서 1박으로 놀러간거 딱 3번있습니다 (외박이 안된답니다 집에서 그런데 어떻게 5년전에는 룸바에서 일하고 매일 새벽에 들어갔는지도 의문)

 

그리고 놀러가 아니라 M,T가서도 잔적도 5년간 5번정도 손에 꼿힙니다

 

서로 관계는 한달에 한번할까말까 .. 키스는 전혀 안합니다

 

스킨쉽은 그냥 만날때마다 뽀뽀한번 손잡고 안고 정도 ?

 

집에선 전화 안받구요 카톡만합니다 (이것도 좀 의심됨 주말에 11시전에 들어가고 뭐 하는지 어떻게암?)

 

주말되면 토요일이나 오후 1시나 2시에 보자고 그러면 매일 잠만자다가 5시나 6시에 봅니다 ..

 

제가 사귀고 있을때 물어본적도 한두번아닙니다 너 나말고 다른사람 만나냐고 이렇게 시간정하고 만나고 '

집에서 연락 잘안되면 당연히 5년을 사귀든 1달을 만나든 믿음이 안생긴다고

 

그냥 믿기 싫으면 믿지 마랍니다....

 

지금생각해보니 5년간 만나면서 차 기름값 한번 낸적없고 밥한끼 잘 낸적없습니다..

 

기껏해야 커피한잔정도   제가 기름값 밥값 영화값 다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장품 하나 사주면서 돈 붙여라는 여친.....

 

분명 남자 있었겠죠? 남녀사이에 7:3이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는사람으로서

 

그여친과 저는 9:1정도 였던거 같네요 금전문제나 마음문제나 제가 항상 사랑을 9주면 1정도 오는....

 

 

아 지금은 잘헤어졌다고 생각하지만...

 

그놈의 정 때문에 생각이 또 날까봐 겁이 납니다

 

그냥 답답해서 적었습니다  이거말고도 정말 남자가 바보라 할정도의 사건도 많았습니다만

 

요기까지만 적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