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얼른 아줌마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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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넋두리에요 남자가 여기에 글써서 죄송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얘기 해주셨으면 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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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한지 3년된 32살 남편입니다

 

아내와의 결혼생활은 정말 행복하고 너무 행복합니다

 

하지만 행복한 결혼속에 아내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정말 싫습니다

 

제 아내는 지금 30살이지만 외모만 봤을때 23-4살 대학생정도의 외모입니다

 

많은 분들이 부러워 하더라구요 와이프가 정말 이쁘다 나이를 안먹는다 결혼전보다 더이뻐졌다 등등

 

분명 내 아내 이쁘다하는 좋은소리인데 전 이런 말이 정말 싫어요

 

말로는 칭찬을 하지만 제 아내를 훑어보고 눈요기 하는 느낌들고 굉장히 불쾌합니다

 

그제는 화를 못참고 후배에게 주먹이나간 일이 있었어요

 

저희 집에서 후배가 밥을 먹었는데 제 아내 다리를 보더니

 

"형수님 다리 진짜 하얗고 이쁘십니다 와..선배는 이런 부인 둬서 좋으시겠어요" 뭐이런 말 해대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아내 다리를 계속 힐끔힐끔 쳐다보는 그놈한테 주먹이 나가버렸네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사람들이 아내 외모에 대한 칭찬을하면 전 괜히 불신이 들어요

 

저 놈이 아내한테 사심이있는 것 같고 아내를 훑는 눈이 보여서 정말 불쾌하고요

 

결혼한 내 여잔데 3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불안한거 같아요

 

이런 걱정하는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그런 말에 칭찬해줘서 고맙다 좋게 넘어 가는건 못하겠고

 

휴...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