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37을 남기고 판에다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제목에서 썼듯이 같이 방을 쓰는 룸메때문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우리학교 기숙사는 학년이 바뀌기 전인 2월달에 방을 바꿈. 학교에 처음 입학할 때는 랜덤으로 배정된 방을 쓰지만 2학년때부터는 자신이 같이 방쓰고 싶은 사람이랑 쓸 수 있음. 1,2학년 때 좋은 애들 만나 잘 살았음. 나에게는 평생 안 올 것 같았던 고3이 되면서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이 생각이 지금 내가 글을 쓰는 사단이 됨............ 편한 애들이랑 쓰면 맘이 놓여서 기숙사에 있는 공부방에 잘 안 갈 것같고......이런 생각들?? 그래서 깨고 나옴. 같이 쓸 애들 안 정했는데 그냥 나옴. 5명을 꾸려야만 쓸 방을 제비뽑기할 수 있어서 인원수가 안 맞은 애들은 한 쪽 구석에 서서 5명 조율 중이었음. 문제의 아이 또한 있었음. 그런데 이 문제의 아이 전 룸메들이 나와 1학년 때 같이 방을 썼던 룸메들이라 얘기를 많이 들어서 쟤만 같이 안 쓰면 되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망할!!!!!!!!!!!!!!!!!!!!!!!!같은 방 쓰게 됨!!!!!!!!!!!!!!! 그래서 아 나를 공부방에서 썩게 해 주실 신의 계시구나라고 느낌. 드디어 방 바꾸는 날...... 일단 새로 결성된 방에는 학교에서 보내주는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1년 꿇은 언니가 있고, 그외는 95 동갑임. 서로 지켜야 될 룰(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질 룰....)을 정하고 그렇게 마지막 기숙사생활이 시작됨. 초반에는 괜찮았음.. 말이 많았지만 딱히 피해주는 것은 없었음...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함.... 이 문제의 아이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임. 그래서 공부방에서 공부하다가 새벽 1시쯤 방으로 올라옴. 그런데 발소리가 쿵쿵거림 서랍 박력있게 열음. 자다가 깸. 빡쳤으나 다시 곱게 잠들어줌. 그게 매일매일 반복. 내가 예민한 줄 알고 참음 그런데 다른 룸메들도 똑같이 느낌. 한 룸메가 밤에 조용히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함 자기는 그런 줄 몰랐다며 엄청나게 미안해함 3일동안 조용함 그 뒤로 똑같음...18.........
그리고 샤워할 때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음악을 들으면서 하거나 뭐 흥얼거릴 수 있다고 생각함 하루는 다른 룸메들이 방에 없고 나와 그 아이만 방에 있을 때 그 아이는 샤워를 하러 들어감 난 그냥 생각없이 폰 만지고 있었음. 그 아이가 들어가고 몇 분후 물소리를 뚫고 들려오는 중얼거리는 소리....근데 이 중얼거림이 무슨 주문?외우는 듯한 중얼거림이었음. 뭐지? 이러고 그냥 계속 하던 거 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화장실 벽을 때리는 소리가 찰지게 들리면서 "아 18!!!!!!!!!!!"이러는 거임..화장실에 벌레 따윈 없음... 벌레들어올까봐 방에 있는 창문 절대 안 열음 나한테 하는 줄 알았음.... 그러다가 또 중얼거리면서 조용해짐.... 자기는 어떨지 몰라도 밖에서 듣는 사람은 멘붕임... 시험기간이었던 어느 날 다른 룸메 1명이 잠이 안 와서 눈만 감고 양을 열심히 세고 있었다함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그 아이가 늦게 왔다고 함 역시나 발소리를 쿵쿵거리고 서랍을 박력있게 열고 화장실로 들어갔다고 함. 새벽이어도 중얼거림은 여전했고 나오는 소리가 들렸는데 인기척이 안 들려서 (이 룸메는 2층 써서 몸 일으키면 바닥에서 뭐하는 지 다 보임) 살짝 몸을 들고 보니까 속옷만 입고 바닥에 앉아 멍 때리고 있었다고 함.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자고 있고 같은 여자여도 속옷만 입고 있는 모습에 올랑말랑했던 잠이 확 깨서 그 아이가 하는 행동을 계속 지켜봤다고 함 말하기 전에 앞서 말했던 언니와 나는 1층을 씀 그 아이는 내 맞은편 침대 1층을 씀 지 침대로 안 가고 숙면을 취하고 있는 언니와 나를 10분간 쳐다봤다고 함 자고 있는데 누가 쳐다본다고 생각해보셈 소오름 끼치지않음? 그 다음부터 그 아이 침대 쪽으로 돌리고 자는 일 따윈 음슴 그리고 이 아이를 혐오하게 된 대망의 사건이 있었음 지금 뭘 먹고 있는 사람들은 다 먹고 보는 게 나을 꺼임
이 아이가 소변을 보고 물을 안 내림...........^^ 내가 싼 거야 내 몸에서 나온 거니까 그렇다치지만 남이 싼 거 보는 거는 좀 아니지않음?? 지하철화장실같은 공공장소 화장실에 갔는데 누가 물 안 내리고 간 걸 봤다고 생각해보면 빡치지 않음?? 이건 못 참겠어서 화장실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서 개ㅈㄹ좀 떨었음. 쌓인 것도 있고....... 그랬더니 소변보고 물 안 내릴 수도 있지 오히려 나를 이상한 애로 몰아감..... 그런데 며칠 후.....싸고 물 안 내림....이거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온갖 썅욕이 다 나옴. 냄새는 냄새대로 나지 외관은 외관대로.............이번에는 다른 룸메들도 합세해서 ㅈㄹ함 역시 우리를 이상한 애들로 만듬 하............................. 이거 쓰는대도 한숨나옴 그리고 식탐이 얼마나 대단한지 나도 먹는 욕심 쩌는데 자기 간식을 절대 안 풀고 자기만 다 쳐먹으면서 다른 룸메들이랑 자기 빼고 뭐 나눠먹는 꼴을 못 봄
그리고 기숙사엔 벌점제도가 있음 공부방 자습시간이 의무적으로 있는데 이 때랑 학교갈 때처럼 나갈 때 소등을 꼭 하고 사용하던 플러그를 모두 빼야 됨. 안 그러면 벌점1점씩임 개인 벌점 아닌 방공동벌점 벌점 많이 쌓이면 기숙사 봉사해야 됨. 그런데 이런 건 정해서 하는 게 아니라 맨 마지막에 나가는 애가 다 하는 거임. 이 아이가 항상 늦게 나옴 그런데 안 하고 나옴 그래서 안 받아도 될 벌점을 받음 그런데 우리 학교 기숙사는 개인적인 벌점10점, 공동벌점합산15점이면 한 달간 퇴사임 그런데 저번 달은 개인 벌점 2점에 이 아이의 활약으로 공동벌점 5점 받음 조카 감사함 그래서 이번 달 봉사 걸림 ㅅㅂ 이 아이는 10점 근데 공동벌점합산 10점이어서 퇴사는 안 함 솔직히 다른 룸메들이랑 작당하고 5점 만들어줄까 하다가 그렇게되면 우리의 목숨도 위태로워져서 관둠............ 아 그리고 빨래를 안 함 솔직히 1주일에 1번이 힘들면 2주에 1번이라도 해야되지 않음?? 이 아이는 3주에 한 번 함 냄새날텐데...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 것 같은데 냄새 안 나게 하는 이 아이만의 방법이 있음 옷이 앞면, 뒷면 있으면 한 면당 페브리즈를 5번 이상씩 뿌려주면 됨 페브리즈 냄새 좋아했는데 이 아이덕분에 페브리즈도 많이 뿌리면 화장실에서 쓰는 방향제만큼 독함 최근에 방에서 자꾸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는데 방바닥에 뭘 흘린 흔적이 없어서 언니랑 나랑 뭐지??무슨냄새지?? 이러면서 탐정놀이 하고 있었음 그런데 어제 그 원인이 밝혀짐 이 아이는 여행용 캐리어가 5개나 됨 그걸 장롱 옆 빈 공간과 자기 서랍 옆 빈 공간을 이용하여 테트리스처럼 메워놓음 오랜만에 서랍 옆에 있던 캐리어를 꺼냄 그런데 캐리어가 차지하고 있던 바닥에 커피가 쏟아져있고 꽤 오래되었는지 끈끈해지고 있었음............그걸 봤으면 닦아야 되는데 그대로 냅두고 사라짐.........방에서 냄새 계속 남 결국엔 내가 닦음................ 그리고 학교에서 야자마치고 오면은 언니가 늘 먼저 씻음 방에 내가 있고 언니는 씻고 있는데 이 아이가 들어옴 화장실을 쓰려고 했는데 누가 있으니까 궁금했나봄 그럼 노크하고 누구있는거야???이렇게 물어봐도 되지않음?? 우리 화장실문은 구멍이있는데 불투명한 알로 메워져있어서 들여본다한들 안.보.임 그런데 거기다가 눈을 들이밀면서 웅얼거리면서 말도 제대로 못함 "누...누...구...구야???" 이럼 샤워기 소리가 쎈데 들릴 리가 있음??? 당연히 언니는 답이 없었음 그래서 내가 "언니 씻고있어" 이러니까 이 아이의 대답은 "내가 너한테 물어봤냐?? 아 모르는 사람이 왜 말을 걸고 ㅈㄹ이지?" 이러고는 방문 세게 닫고 나감 나 얼빠짐 대답해 준 것도 죄임??? 그리고 월요일부터토요일까지는 사감님들이 방의 청결상태를 체크하시고는 등급을 매기심 그런데 D부터는 재청소이고 F는 청소벌점임 D를 받은 날이었음 이 아이는 공부를 한답시고 재청소를 안 올라옴 다른 룸메 화나서 데리러 감 올라옴 그전에 둘이서 방바닥 쓸어놨음 그런데 그 사이에 검사하러 사감님이 오심 수건로 바닥닦으라고 하심 그런데 우리방에는 수건가 없었음 수건를 하나 만들어야되는데 주인없는 한 수건이 이 아이의 눈에 띄게 됨.... 알고보니 수건로 희생된 그 수건에는 ㅊㅈ ㅎ씨라는 인쇄글이 있었고 우리방엔 ㅎ씨가 언니밖에 없었음....그랬음...그 수건은 언니꺼였음..... 언니는 외박을 갖었고 그 ㅊㅈㅎ씨 인쇄글은 수건을 집어든 이 아이 외 다른 룸메들은 몰랐음..........그래놓고는 자기는 안 썼다고 횡설수설 논리적인 척 쩔게 하며 언니에게 해명함 하지만 씹힘.... 그리고 언니말고 다른 룸메 수건이 하나 없어졌었음 방을 바꾸고 3개월동안 찾을 수 없었음 하지만 찾음 어디서?? 이 아이 서랍에서^^ 이름까지 새겨져있는데 눈병신이 아닌 이상 떡하니 이름이 보임 그러면서 자기는 몰랐다고 함 이 아이는 자신이 행동하면서 아는 게 하나도 없음 속터짐
('이 아이'=민폐녀에요~~)
정말 답답해서 이렇게 써 봤네요... 너무 길죠....??? 2월 봄방학엔 기숙사 전원 귀가하는 거여서 정식적으로 3월부터 생활했고요 거의 3개월 밖에 생활 안 했는데도 쓸 게 너무 많았네요.........뭔가 이 글을 읽는데 아는 사람이 퍼뜩 떠올른다면 카톡하세요
마지막으로 이 글의 주인공 민폐녀 ㄱㄴㅇ아 너 그렇게 살지마 진짜 그리고 나와 같이 저 악의 축을 견뎌내고 있는 다른 룸메들 스릉함 입시 대박나자!!!!!!!!!!!!!!!!!!!!!!!!!!!!!!!!
같이 생활하는데 민폐쩌는 룸메이트(더럽게 길다라는 느낌주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학교 기숙사생활을 하고있는 고3입니다.
D-137을 남기고 판에다가 글을 쓰는 이유는 제목에서 썼듯이 같이 방을 쓰는 룸메때문입니다. 편하게 음슴체로 쓸게요
우리학교 기숙사는 학년이 바뀌기 전인 2월달에 방을 바꿈. 학교에 처음 입학할 때는 랜덤으로 배정된 방을 쓰지만 2학년때부터는 자신이 같이 방쓰고 싶은 사람이랑 쓸 수 있음. 1,2학년 때 좋은 애들 만나 잘 살았음. 나에게는 평생 안 올 것 같았던 고3이 되면서 정신을 차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이 생각이 지금 내가 글을 쓰는 사단이 됨............ 편한 애들이랑 쓰면 맘이 놓여서 기숙사에 있는 공부방에 잘 안 갈 것같고......이런 생각들?? 그래서 깨고 나옴. 같이 쓸 애들 안 정했는데 그냥 나옴. 5명을 꾸려야만 쓸 방을 제비뽑기할 수 있어서 인원수가 안 맞은 애들은 한 쪽 구석에 서서 5명 조율 중이었음. 문제의 아이 또한 있었음. 그런데 이 문제의 아이 전 룸메들이 나와 1학년 때 같이 방을 썼던 룸메들이라 얘기를 많이 들어서 쟤만 같이 안 쓰면 되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망할!!!!!!!!!!!!!!!!!!!!!!!!같은 방 쓰게 됨!!!!!!!!!!!!!!! 그래서 아 나를 공부방에서 썩게 해 주실 신의 계시구나라고 느낌. 드디어 방 바꾸는 날...... 일단 새로 결성된 방에는 학교에서 보내주는 교환학생을 다녀와서 1년 꿇은 언니가 있고, 그외는 95 동갑임. 서로 지켜야 될 룰(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질 룰....)을 정하고 그렇게 마지막 기숙사생활이 시작됨. 초반에는 괜찮았음.. 말이 많았지만 딱히 피해주는 것은 없었음...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함.... 이 문제의 아이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임. 그래서 공부방에서 공부하다가 새벽 1시쯤 방으로 올라옴. 그런데 발소리가 쿵쿵거림 서랍 박력있게 열음. 자다가 깸. 빡쳤으나 다시 곱게 잠들어줌. 그게 매일매일 반복. 내가 예민한 줄 알고 참음 그런데 다른 룸메들도 똑같이 느낌. 한 룸메가 밤에 조용히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함 자기는 그런 줄 몰랐다며 엄청나게 미안해함 3일동안 조용함 그 뒤로 똑같음...18.........
그리고 샤워할 때 자기가 하고싶은 대로 음악을 들으면서 하거나 뭐 흥얼거릴 수 있다고 생각함 하루는 다른 룸메들이 방에 없고 나와 그 아이만 방에 있을 때 그 아이는 샤워를 하러 들어감 난 그냥 생각없이 폰 만지고 있었음. 그 아이가 들어가고 몇 분후 물소리를 뚫고 들려오는 중얼거리는 소리....근데 이 중얼거림이 무슨 주문?외우는 듯한 중얼거림이었음. 뭐지? 이러고 그냥 계속 하던 거 하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화장실 벽을 때리는 소리가 찰지게 들리면서 "아 18!!!!!!!!!!!"이러는 거임..화장실에 벌레 따윈 없음... 벌레들어올까봐 방에 있는 창문 절대 안 열음 나한테 하는 줄 알았음.... 그러다가 또 중얼거리면서 조용해짐.... 자기는 어떨지 몰라도 밖에서 듣는 사람은 멘붕임... 시험기간이었던 어느 날 다른 룸메 1명이 잠이 안 와서 눈만 감고 양을 열심히 세고 있었다함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그 아이가 늦게 왔다고 함 역시나 발소리를 쿵쿵거리고 서랍을 박력있게 열고 화장실로 들어갔다고 함. 새벽이어도 중얼거림은 여전했고 나오는 소리가 들렸는데 인기척이 안 들려서 (이 룸메는 2층 써서 몸 일으키면 바닥에서 뭐하는 지 다 보임) 살짝 몸을 들고 보니까 속옷만 입고 바닥에 앉아 멍 때리고 있었다고 함. 아무리 다른 사람들이 자고 있고 같은 여자여도 속옷만 입고 있는 모습에 올랑말랑했던 잠이 확 깨서 그 아이가 하는 행동을 계속 지켜봤다고 함 말하기 전에 앞서 말했던 언니와 나는 1층을 씀 그 아이는 내 맞은편 침대 1층을 씀 지 침대로 안 가고 숙면을 취하고 있는 언니와 나를 10분간 쳐다봤다고 함 자고 있는데 누가 쳐다본다고 생각해보셈 소오름 끼치지않음? 그 다음부터 그 아이 침대 쪽으로 돌리고 자는 일 따윈 음슴 그리고 이 아이를 혐오하게 된 대망의 사건이 있었음 지금 뭘 먹고 있는 사람들은 다 먹고 보는 게 나을 꺼임
이 아이가 소변을 보고 물을 안 내림...........^^ 내가 싼 거야 내 몸에서 나온 거니까 그렇다치지만 남이 싼 거 보는 거는 좀 아니지않음?? 지하철화장실같은 공공장소 화장실에 갔는데 누가 물 안 내리고 간 걸 봤다고 생각해보면 빡치지 않음?? 이건 못 참겠어서 화장실 들어갔다가 바로 나와서 개ㅈㄹ좀 떨었음. 쌓인 것도 있고....... 그랬더니 소변보고 물 안 내릴 수도 있지 오히려 나를 이상한 애로 몰아감..... 그런데 며칠 후.....
싸고 물 안 내림....이거 보면 내가 할 수 있는 온갖 썅욕이 다 나옴. 냄새는 냄새대로 나지 외관은 외관대로.............이번에는 다른 룸메들도 합세해서 ㅈㄹ함 역시 우리를 이상한 애들로 만듬 하............................. 이거 쓰는대도 한숨나옴 그리고 식탐이 얼마나 대단한지 나도 먹는 욕심 쩌는데 자기 간식을 절대 안 풀고 자기만 다 쳐먹으면서 다른 룸메들이랑 자기 빼고 뭐 나눠먹는 꼴을 못 봄
그리고 기숙사엔 벌점제도가 있음 공부방 자습시간이 의무적으로 있는데 이 때랑 학교갈 때처럼 나갈 때 소등을 꼭 하고 사용하던 플러그를 모두 빼야 됨. 안 그러면 벌점1점씩임 개인 벌점 아닌 방공동벌점 벌점 많이 쌓이면 기숙사 봉사해야 됨. 그런데 이런 건 정해서 하는 게 아니라 맨 마지막에 나가는 애가 다 하는 거임. 이 아이가 항상 늦게 나옴 그런데 안 하고 나옴 그래서 안 받아도 될 벌점을 받음 그런데 우리 학교 기숙사는 개인적인 벌점10점, 공동벌점합산15점이면 한 달간 퇴사임 그런데 저번 달은 개인 벌점 2점에 이 아이의 활약으로 공동벌점 5점 받음 조카 감사함 그래서 이번 달 봉사 걸림 ㅅㅂ 이 아이는 10점 근데 공동벌점합산 10점이어서 퇴사는 안 함 솔직히 다른 룸메들이랑 작당하고 5점 만들어줄까 하다가 그렇게되면 우리의 목숨도 위태로워져서 관둠............ 아 그리고 빨래를 안 함 솔직히 1주일에 1번이 힘들면 2주에 1번이라도 해야되지 않음?? 이 아이는 3주에 한 번 함 냄새날텐데...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실 것 같은데 냄새 안 나게 하는 이 아이만의 방법이 있음 옷이 앞면, 뒷면 있으면 한 면당 페브리즈를 5번 이상씩 뿌려주면 됨 페브리즈 냄새 좋아했는데 이 아이덕분에 페브리즈도 많이 뿌리면 화장실에서 쓰는 방향제만큼 독함 최근에 방에서 자꾸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는데 방바닥에 뭘 흘린 흔적이 없어서 언니랑 나랑 뭐지??무슨냄새지?? 이러면서 탐정놀이 하고 있었음 그런데 어제 그 원인이 밝혀짐 이 아이는 여행용 캐리어가 5개나 됨 그걸 장롱 옆 빈 공간과 자기 서랍 옆 빈 공간을 이용하여 테트리스처럼 메워놓음 오랜만에 서랍 옆에 있던 캐리어를 꺼냄 그런데 캐리어가 차지하고 있던 바닥에 커피가 쏟아져있고 꽤 오래되었는지 끈끈해지고 있었음............그걸 봤으면 닦아야 되는데 그대로 냅두고 사라짐.........방에서 냄새 계속 남 결국엔 내가 닦음................ 그리고 학교에서 야자마치고 오면은 언니가 늘 먼저 씻음 방에 내가 있고 언니는 씻고 있는데 이 아이가 들어옴 화장실을 쓰려고 했는데 누가 있으니까 궁금했나봄 그럼 노크하고 누구있는거야???이렇게 물어봐도 되지않음?? 우리 화장실문은 구멍이있는데 불투명한 알로 메워져있어서 들여본다한들 안.보.임 그런데 거기다가 눈을 들이밀면서 웅얼거리면서 말도 제대로 못함 "누...누...구...구야???" 이럼 샤워기 소리가 쎈데 들릴 리가 있음??? 당연히 언니는 답이 없었음 그래서 내가 "언니 씻고있어" 이러니까 이 아이의 대답은 "내가 너한테 물어봤냐?? 아 모르는 사람이 왜 말을 걸고 ㅈㄹ이지?" 이러고는 방문 세게 닫고 나감 나 얼빠짐 대답해 준 것도 죄임??? 그리고 월요일부터토요일까지는 사감님들이 방의 청결상태를 체크하시고는 등급을 매기심 그런데 D부터는 재청소이고 F는 청소벌점임 D를 받은 날이었음 이 아이는 공부를 한답시고 재청소를 안 올라옴 다른 룸메 화나서 데리러 감 올라옴 그전에 둘이서 방바닥 쓸어놨음 그런데 그 사이에 검사하러 사감님이 오심 수건로 바닥닦으라고 하심 그런데 우리방에는 수건가 없었음 수건를 하나 만들어야되는데 주인없는 한 수건이 이 아이의 눈에 띄게 됨.... 알고보니 수건로 희생된 그 수건에는 ㅊㅈ ㅎ씨라는 인쇄글이 있었고 우리방엔 ㅎ씨가 언니밖에 없었음....그랬음...그 수건은 언니꺼였음..... 언니는 외박을 갖었고 그 ㅊㅈㅎ씨 인쇄글은 수건을 집어든 이 아이 외 다른 룸메들은 몰랐음..........그래놓고는 자기는 안 썼다고 횡설수설 논리적인 척 쩔게 하며 언니에게 해명함 하지만 씹힘.... 그리고 언니말고 다른 룸메 수건이 하나 없어졌었음 방을 바꾸고 3개월동안 찾을 수 없었음 하지만 찾음 어디서?? 이 아이 서랍에서^^ 이름까지 새겨져있는데 눈병신이 아닌 이상 떡하니 이름이 보임 그러면서 자기는 몰랐다고 함 이 아이는 자신이 행동하면서 아는 게 하나도 없음 속터짐
('이 아이'=민폐녀에요~~)
정말 답답해서 이렇게 써 봤네요... 너무 길죠....??? 2월 봄방학엔 기숙사 전원 귀가하는 거여서 정식적으로 3월부터 생활했고요 거의 3개월 밖에 생활 안 했는데도 쓸 게 너무 많았네요.........뭔가 이 글을 읽는데 아는 사람이 퍼뜩 떠올른다면 카톡하세요
마지막으로 이 글의 주인공 민폐녀 ㄱㄴㅇ아 너 그렇게 살지마 진짜 그리고 나와 같이 저 악의 축을 견뎌내고 있는 다른 룸메들 스릉함 입시 대박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