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그리고 임신 제가이기적인가요?

예비맘201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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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이렇게 눈팅만 하다 이렇게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임신 28주인 26예비맘이에요.

오빠는 저보다 두살많고 결혼한지 10개월 됬네요.

연애 8개월 하고 이남자다 싶어서결혼하게됬는데

연애때나 결혼후에도 한결같이 저에게 잘하고 저밖에

모르는 남자라서 지금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있

네요. ㅎㅎ 오빠는 안정적인고 탄탄한 회사에서 근무

하고 집안도 든든해서 결혼과 동시에 전 집에서 주부

로 생활하고 있는데 담배안피고 술도 안좋아해서 지금까

지 속한번 썩인적 없습니다. 워낙 저에게 잘하고 애정표

현 스킨쉽도 많이해주고 제가 요리를 잘 못하는데도

언제나 맛나게 잘 먹어주고 회사에서도 연락자주하고

100점짜리 남편이에요. 다른 남자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빠가 성욕도너무강하고 저를 잠쉬도 안놓아주고 사랑

나누는걸 너무 좋아해요. 임신전까지 하루가 멀다하고

시도때도 없이 덥쳐서(부끄^^; ) 신혼생활 얼마 못즐기고

우리 애기가 생겼네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ㅎㅎ

근데 임신과 동시에 제가 오빠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전 애기 낳고 1년동안 모유수유에 집중 하고싶어서

앞으로 애기 낳고 1년만 참아달라고 그후에는 마음껏

사랑을 나누자고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까지 제말과 의견

에 존중을 하고 잘 따라줬던 오빠였기에 이번에도 제의견

을 존중해 줄거라 생각했는데 오빠는 생각이 달랐습니다.

아기 낳고 모유수유1년 지나도 아기때문에 사랑을 나누기

힘든 부부들이 많다고 자기 아는 형님도 아기 생기고

부인이 아기에게 올인하다보니 지금은 몇년째 뜸해서

힘들어 한다고 이야기 하길래 전 아니라고 했어요.

애기 낳고 1년만 참으면 그때 오빠 원하는데로 사랑을

나누자고 다 받아주겠다고 했더니 오빠가 잠깐 생각하더니

알겠다고 하며 꼭 끌어안아 줬습니다. 저는 오빠에게 고맙

다고 했고 한가지 더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오빠가 참는동

안 힘들다는거 알겠는데 그래도 난 야동같은건 안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제가 이세상에서 전부다 사랑

한다는 달콤한 말로 제마음을 항상설레게 해준 오빠가 저를

두고 야동속 여자를 본다는것이 너무도 싫었기에 솔찍히

말했는데 오빠는 저를 위해서 받아들인게 너무 고마워

행복했습니다. 근데 그후 어느순간부터 오빠가 좋아하지도

않는 운동을 너무나 열심히 하는거에요. 제가 보기에 몸을

혹사시킬만큼 무리해서... 그래서 제가 걱정되서 좋아하지

않는 운동 왜이렇게 열심히 하냐? 너무 무리하는거 같다고

이야기 했더니 갑자기 몸이 만들고 싶어 졌다내요. 그리고

운동을 열심히 하면 잡생각도 들고. 그래서 갑자기 몸은 왜?

라고 물어봤더니 그냥 건강해 지려고 만든다고 하는데 술,

담배도 안피기때문에 지금도 멀쩡한데 무리하는게 마음에

걸렸는데 얼마전 오빠 눈이 너무 충혈되서 병원에 갔더니

무리한 운동으로 실핏줄이 터진거라고 한네요. 전 속상해서

오빠에게 운동 그만하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너무 무리해서

안하겠다고 하는데 제 가보기에는 강한 성욕을 억제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무리하게 운동한거 같은데 미안한 생각도

들고 이러다 오빠 바람나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벌써 관계 안한지 두달도 넘었는데... 아직 갈길이 많이 남

았는데 오빠가 한눈 안팔고 잘 견뎌줄지 걱정이네요.

저같은 고민하시는분들 많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