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쯤 엄마가 집에 오셨고 나는 안방침대로 가서 다시 잠을 청하게되었음. 이번엔 비상약도 좀 먹고
엄마의 보살핌을 받다가 잠이든 거였음.
근데.... 악몽을 꿧음. 다른건 생생한데 이 악몽만큼은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음.....
한가지 떠오르는건 꿈 속 배경이 그때 내가 누워있던 안방이었단건데 말도안되게 음침했고 거미줄이 득실득실했고. 한가지.........형체가 엄청 바쁘고 빠르게 내 주위에 왔다갔다했음.... 다른 생김새는 모르겠고 입을 쭉 찢고 웃으며 뭐라고 말한 것 같음. 정확하진 않지만, 넌 내꺼야? 뭐 이런거였나? ...
하튼 악몽꾸고 깨서 엄마찾았던 기억이 있음
그 날 밤. 저녁까진 시름시름 앓다가 응급실 실려갔고. 열이 39.8도였는지 38.9도였는지 가물가물함.
확실한건 정말
'이러다가 죽는거구나' 하는 생각 뿐이었음.
그렇게
밤새 겨드랑이에 얼음끼고 열 내렸음.
다음날 나는 도저히 학교에 갈 수 없었고. 결국 결석을 햇음...
집 근처 가정의학과에 가서 링거를 맞고서 집으로 왔음.
링거는 나의 희망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도 잘 내리지 않을 뿐더러
몸이 하나도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았음.........
단호하게 말할 수 있음. 난 지금까지도 , 태어나서 그날만큼 아픈 적은 없었음.
내 인생에서 가장 병치레를 톡톡히 했던 날이라고 할 수 있슴
링거를 다 맞고 집으로 와서 따땃하게 햇살이 들어오고 있는 거실에 자리를 잡고 누웠음.
엄마도 지쳐서 내 바로 옆에 누웠음.
엄마와 나는 그대로 낮잠에 빠져들었음.......................................................
얼마나 잤을까 눈을 떴다가 심장마비 오는 줄 알았음
엄마가 바로 코앞 누워서 내 눈을 똑바로 처다보고 있는게 아니겠음? ;
순간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듬;
엄마가 하는 말씀이.....
나랑 나란히 누워서 잤을 때 꿈을 꿨다고 함.
엄마는 보통 꿈에서 집안이 나올 경우에, 항상 옛날에 살던 , 어렸을 때 살던 집이 항상 배경으로 나온다고 했음.
근데 정말 이상하게 처음으로, 그때 당시에 살고있던 그 순간의 집이 꿈에 등장했다고 함.
엄마가 안방 문을 열었는데, 안방 침대에
생전 처음보는 낯선 남자아이가 침대에 걸터앉아서 엄마를 노려보고 있었다고 함.
한손에는 목발을 짚고 있었는데 다리를 다친모양이었다 함.
근데.
엄마는.
그 순간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함........
그냥 이유없이 그 남자아이를 보는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다고 함.
보통 낯선아이가 집안에 있으면 너 누구니? 어떻게 들어왔니? 묻거나 호기심이 생길텐데
엄마는 그 아이를 보는 순간 너무 화가 치솟아서
그 남자아이 멱살부터 휘어잡았다고 함.
"너이새끼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 " 하며
그렇게 멱살을 휘어잡고 그 아이를 질질질 끌어다가 현관문 밖으로 집어던지다시피 했다고 함.
"다신 들어오지마!!!!!" 하고 문을 쾅 닫았는데.
그러고서 잠이 깼다고 함.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잠 깨서도 가만히 내 얼굴을 보고 계신거라고 함.
근데....
난 엄마가 그 꿈을 꾸고 난 후....
눈을 떴을 때,
정말 거짓말처럼 몸이 개운해졌음.........
조금은 나아졌다. 조금 괜찮아졌다. 가 아니라
정말 개운한 느낌이었음.
그냥 전기장판 틀고 잠한번 잘잔느낌? 언제 그렇게 아팠냐는 듯이.................
그렇게 난 일상으로 돌아왔고,
며칠 후 엄마가 또 꿈을 꿨다고 말씀해주셨음......
꿈에 엄마가 어딘가로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자꾸 어떤 목소리가 방해를 하더라는 거임..
왜??....어디다걸게????..........누구한테걸게?.............
엄마는 이렇게 말해싸 함..
"너... 썩 안꺼지면 나 내 친구한테 전화한다...? ......"
(우리엄마 오랜 친구분 중에 지금 신점 보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에게 전화한다고 협박한 듯함)
왜??? .... 어디다걸게??.......(계속 이런소리하면서 소름끼치게 웃었다함;)
걸 수 있으면 걸어봐 어디 .......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함...
근데 수화기를 잡은 손이 힘이 안들어갔다함...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잠에서 깼는데.
전화벨 울려서 전화 받았더니
그 신점 보시는 친구분이었음..................................
그 친구분은, 자꾸 OO이(울엄마) 얼굴이 보이고
느낌이 이상해서 전화했다고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물었다고 함..........
그래서 여차저차 이런 일 있었다고 그간의 일들을 말하니까..
친구분께서, 아마 감기몸살 기운이 생겼든건 맞는 것 같다고 했음.
하지만 그런식으로 육신이 약해져 있던 때에 산에 갔으니
아마 잡귀들이 들러붙어 온 것일 수 있다고 했다고함......
특히, 과거에 살기 힘들 때는, 어린 아이가 죽는일이 많았는데
어린 아이일수록 그 영혼을 달래줘야한다고 함. 그렇지 않으면
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잡귀가 된다고 .
아마 꿈에서 본 그 남자아이도 그런 식으로 위로받지 못한 존재일 것이라고.
xx(내이름)가 산에 갔다가 붙여온 걸꺼라고.
걱정하지말라고, 신경써주겠다고 앞으로 안그럴거라고 하며 전화 끊으셨다고 함...........
산은 무서운 곳입니다. 절대 몸이 안좋거나 기가 허해져있을땐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실화) 이제는 말할 수 있는 섬뜩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여름이고해서 엽호판에 재미들려 눈팅만 하다가 얼마전
지금이야 웃으면서 말할 수 있는 섬뜩한 이야기인가? 그 판을 보고
제가 겪은 일 생각나서 한번 이야기를 풀어볼까해염
네이트판은 음슴체가 포인트니까 음슴체. 약스압이 있을지모름.......
때는 내가 중학교 2학년 때의 일이었음.
어느날 우리 학교에서는 전교생이 통일기원 등산을 가게 되었슴. 등산이라고 해봐야 적당한 높이까지 올라갔다가 하산하는 거였슴. (통일을 기원하는데 왜 등산을 해야되냐고 어린맘에 투덜투덜 거렸던 기억이 남...
)
등산이 바로 내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이었음.
근데..................... 그거 암?..........
무슨 일 터지기 전에, 직감적으로 뭔가가 느껴지거나 꺼려지는 게 있는 것 같슴............
내일이 등산이기에 (거의 소풍을 가는 기분으로)
분명 들떠야 정상이었음. 근데 하나도 들뜨지 않았음.
오히려 오후가 될수록 저녁이 될수록 기분이 점점점 다운이 되는거임...
심지어는 엄마한테
"아...........내일 산 가기 싫다.............." 라는 소리까지 했었음.
그러다가
그냥 뜨뜻한 물에 샤워나 하자. 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슴.
그렇게 샤워를 하는 도중에,
뭔가 목뒤가 나른~ 하면서 내 몸이 엄청 피곤해지는 걸 느꼈음......
순간 엄마가 늘 하시던 말씀이 떠올랐음.
"감기는 목뒤로 들어온다!" 하셨던 말씀. 그래서 추울땐 목을 잘 감싸고 다녀야한다고.
그래서 나는 가뜩이나 내일 등산가기 싫은데 이렇게 감기까지 걸린채로
꼼짝없이 산에 올라가야하나하고 너무 짜증이 솟구쳤음.......
그렇게 샤워를 마치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면... 문제는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슴...
샤워하고 나오면서부터 솜침대에 내 몸이 푸욱 꺼져있는 느낌처럼
온몸이 나른~ 했음. 아니, 물 잔뜩 먹고 축 처진 솜처럼 나른했음.
직감적으로 난 내일 무지 아프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엄마... 나 이상해. 샤워하면서부터 몸이 나른하니 몸살기 있나봐요"
엄마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며 나보고 일찍 자라고 하시고
대망의 통일기원 등산의 날이 밝았음.
잘 떠오르진 않는데 그리 몸이 많이 안좋진 않았던 것 같음.
그러나
진짜 문제는 산을 오르면서부터였음.
내가 오른 산은 특별히 먼길 이동한게 아니라 그냥 동네의 산이었음. 그때 내가 전라도 광주에 살았으니
무등산이 아닐까함.
산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가장 처음 든 생각은
'차갑다' 였음. 싸늘했음. 공기도 그렇고. 좀 춥겟다란 생각이 든 것 같음.
100미터 이동했을까? 200미터 갔을까? 어느새 난 오들오들 떨고 있었음.
나 혼자 시베리아 벌판에 놓인 것처럼.
나 조차도 어이없었음. 주변 애들은 더워서 땀을 흘리고 있는 판에.
그때까지만해도 생각은 단순했음
'아 오는게 아니었나봐. 감기기운 있었는데 산에서 돌아다니니 감기가 확실히 드려나보네..ㅠㅜ'
그렇게 계속 올라가는데 자꾸 내 속도가 처지는게 느껴졌음.
이미 선생님 지휘아래 이동하던 무리들과 거리가 조금 벌어진 상태였음.
이제 짜여진 코스는 다 갔고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때였음.
누가보면 나혼자서 암벽이라도 타고 올라온 줄 알았을 거임.
애들을 데리고 올라가는 거기때문에 산길이 그리 가파르지도 않았고 거의 산책하는 수준이었는데
나는 이마랑 등에 식은땀을 한가득 흘리고 있었음
그때쯤 친구들도 걱정이 됐는지
무리하지 말라고,, 천천히 가도 된다고 잠깐 저쪽 벤치에 앉아 쉬었다 가자고 했음.
친구들하테 정말 미안했지만 나도 어쩔 수 없었음.
정말 식은땀이 나고 숨까지 가빠졌다면 믿겠나요? ..
정말 기어가듯, 기어가듯 밑으로 내려갔는데. 저~~~~~기 해산 지점에서 다들
도시락을 까먹고 있었음. 오늘의 마지막 코스는 그거였음. 하산하고서 도시락 먹고 해산.
저 앞에 백미터만 가면 도시락 먹을 수 있는데.
좀만 가자 좀만 가자.. 거의 우리 일행이 마지막이었을 거임.
(그때 선생님에겐 왜 말을 하지 않았나 모르겠음 그것에 대한 기억은 흐릿해여. 하지만 진실임
)
100미터
50미터
30미터 남았는데..................
도시락 먹는 장소에 도착했을떄
난 거의 실신할 것 같은 지경에 이르렀다는 판단이 들었고 그냥 밥이고뭐고 집에가서
따듯한 방바닥에서 자고싶다는 생각 오직 그 생각 하나뿐이었음....
지금 걷고있는 다리가 내다리가 맞는지도 모르겠고 눈뜨기도 힘들었고 머리는 깨질듯이 아팠고
몸은 추웠고 정말 전형적인 감기몸살 증세였지만 감기몸살도 정말 제대로 생겨먹은 놈이라는
판단이 들었음.
도시락 후르륵짭짭냠냠하고있는 녀석들을 지나치고 선생님께 몸 안좋아서 바로 집 가겠다고 한다음
그당시 그래도 학교밖에 간다고 엄마가 쥐어준 용돈으로 집까지 택시를 탔음.
집엔 아무도 없었음. 그때가 1시? 쯤이었을 것임.
집에 도착하자마자 거실에 바로 쓰러졌음.... 방이 차가워서 보일러부터 킴 ㅋㅋㅋㅋㅋㅋ
몸에 따듯한 기운이 스르륵 퍼지고.........그러니까 배가고픈거임
(미친식욕)
배낭에서 엄마가 싸준 김밥 꺼내서
지금 생각해도 웃긴 포즈로 김밥 주워먹음.............
옆으로 누워서 ...ㅋㅋㅋㅋㅋ........누워서 처묵처묵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밥을 ㅋㅋㅋㅋㅋㅋㅋ김밥을 다먹었음ㅋㅋㅋㅋ누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진정성있게 아팠음. 그 순간에도 아팠단 말임.
인간의 살고자하는 욕구는 대단함.
트림한번 시원~하게 하고 그대로..... 곯아 떨어졌음.
3시쯤 엄마가 집에 오셨고 나는 안방침대로 가서 다시 잠을 청하게되었음. 이번엔 비상약도 좀 먹고
엄마의 보살핌을 받다가 잠이든 거였음.
근데.... 악몽을 꿧음. 다른건 생생한데 이 악몽만큼은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음.....
한가지 떠오르는건 꿈 속 배경이 그때 내가 누워있던 안방이었단건데 말도안되게 음침했고 거미줄이 득실득실했고. 한가지.........형체가 엄청 바쁘고 빠르게 내 주위에 왔다갔다했음.... 다른 생김새는 모르겠고 입을 쭉 찢고 웃으며 뭐라고 말한 것 같음. 정확하진 않지만, 넌 내꺼야? 뭐 이런거였나? ...
하튼 악몽꾸고 깨서 엄마찾았던 기억이 있음
그 날 밤. 저녁까진 시름시름 앓다가 응급실 실려갔고. 열이 39.8도였는지 38.9도였는지 가물가물함.
확실한건 정말
'이러다가 죽는거구나' 하는 생각 뿐이었음.
그렇게
밤새 겨드랑이에 얼음끼고 열 내렸음.
다음날 나는 도저히 학교에 갈 수 없었고. 결국 결석을 햇음...
집 근처 가정의학과에 가서 링거를 맞고서 집으로 왔음.
링거는 나의 희망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도 잘 내리지 않을 뿐더러
몸이 하나도 나아지는 것 같지 않았음.........
단호하게 말할 수 있음. 난 지금까지도 , 태어나서 그날만큼 아픈 적은 없었음.
내 인생에서 가장 병치레를 톡톡히 했던 날이라고 할 수 있슴
링거를 다 맞고 집으로 와서 따땃하게 햇살이 들어오고 있는 거실에 자리를 잡고 누웠음.
엄마도 지쳐서 내 바로 옆에 누웠음.
엄마와 나는 그대로 낮잠에 빠져들었음.......................................................
얼마나 잤을까 눈을 떴다가 심장마비 오는 줄 알았음
엄마가 바로 코앞 누워서 내 눈을 똑바로 처다보고 있는게 아니겠음? ;
순간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듬;
엄마가 하는 말씀이.....
나랑 나란히 누워서 잤을 때 꿈을 꿨다고 함.
엄마는 보통 꿈에서 집안이 나올 경우에, 항상 옛날에 살던 , 어렸을 때 살던 집이 항상 배경으로 나온다고 했음.
근데 정말 이상하게 처음으로, 그때 당시에 살고있던 그 순간의 집이 꿈에 등장했다고 함.
엄마가 안방 문을 열었는데, 안방 침대에
생전 처음보는 낯선 남자아이가 침대에 걸터앉아서 엄마를 노려보고 있었다고 함.
한손에는 목발을 짚고 있었는데 다리를 다친모양이었다 함.
근데.
엄마는.
그 순간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함........
그냥 이유없이 그 남자아이를 보는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치솟았다고 함.
보통 낯선아이가 집안에 있으면 너 누구니? 어떻게 들어왔니? 묻거나 호기심이 생길텐데
엄마는 그 아이를 보는 순간 너무 화가 치솟아서
그 남자아이 멱살부터 휘어잡았다고 함.
"너이새끼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 " 하며
그렇게 멱살을 휘어잡고 그 아이를 질질질 끌어다가 현관문 밖으로 집어던지다시피 했다고 함.
"다신 들어오지마!!!!!" 하고 문을 쾅 닫았는데.
그러고서 잠이 깼다고 함. 근데 생각할수록 너무 무섭고 두려워서
잠 깨서도 가만히 내 얼굴을 보고 계신거라고 함.
근데....
난 엄마가 그 꿈을 꾸고 난 후....
눈을 떴을 때,
정말 거짓말처럼 몸이 개운해졌음.........
조금은 나아졌다. 조금 괜찮아졌다. 가 아니라
정말 개운한 느낌이었음.
그냥 전기장판 틀고 잠한번 잘잔느낌? 언제 그렇게 아팠냐는 듯이.................
그렇게 난 일상으로 돌아왔고,
며칠 후 엄마가 또 꿈을 꿨다고 말씀해주셨음......
꿈에 엄마가 어딘가로 전화를 걸려고 하는데 자꾸 어떤 목소리가 방해를 하더라는 거임..
왜??....어디다걸게????..........누구한테걸게?.............
엄마는 이렇게 말해싸 함..
"너... 썩 안꺼지면 나 내 친구한테 전화한다...? ......"
(우리엄마 오랜 친구분 중에 지금 신점 보시는 분이 계셔서 그분에게 전화한다고 협박한 듯함)
왜??? .... 어디다걸게??.......(계속 이런소리하면서 소름끼치게 웃었다함;)
걸 수 있으면 걸어봐 어디 .......
이런식으로 말했다고 함...
근데 수화기를 잡은 손이 힘이 안들어갔다함...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다가 잠에서 깼는데.
전화벨 울려서 전화 받았더니
그 신점 보시는 친구분이었음..................................
그 친구분은, 자꾸 OO이(울엄마) 얼굴이 보이고
느낌이 이상해서 전화했다고 무슨 일 있는 거 아니냐 물었다고 함..........
그래서 여차저차 이런 일 있었다고 그간의 일들을 말하니까..
친구분께서, 아마 감기몸살 기운이 생겼든건 맞는 것 같다고 했음.
하지만 그런식으로 육신이 약해져 있던 때에 산에 갔으니
아마 잡귀들이 들러붙어 온 것일 수 있다고 했다고함......
특히, 과거에 살기 힘들 때는, 어린 아이가 죽는일이 많았는데
어린 아이일수록 그 영혼을 달래줘야한다고 함. 그렇지 않으면
산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잡귀가 된다고 .
아마 꿈에서 본 그 남자아이도 그런 식으로 위로받지 못한 존재일 것이라고.
xx(내이름)가 산에 갔다가 붙여온 걸꺼라고.
걱정하지말라고, 신경써주겠다고 앞으로 안그럴거라고 하며 전화 끊으셨다고 함...........
산은 무서운 곳입니다. 절대 몸이 안좋거나 기가 허해져있을땐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모든게 우연적으로 맞아떨어진 것이든 아니든 정말 섬뜩합니다 직접 당한 저는..
정말 잊고 살았는데,
생각해보니 저한테도 이런일이 있었네요 ㅋ...이제야 웃으면서 말합니다..
무튼 판여러분들
ㅜ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