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도 매너가 있단다 ...

사랑이.....어쩜 2013.06.25
조회15,099

사랑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진다는 말..

한번쯤은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유명한 노래가사

 

꽤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법인것도 맞고

사람의 속성을 한문장으로 정확히 집어낸 말인것도 맞는데

되노이다 보면 참 슬픈말이다

 

가장 슬픈일은 상대에게 크나큰 상처를 준 사람이

얼마 지나지 않아 저 노래가사를 보란듯이 실행에 옮기는 일

상처에 소금뿌리고 그것도 모자라 폭폭 난도질 하는 격이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그 허무함과 분노와 비참함을

 

이별에 예의가 어디 있냐는 말

헤어지면 끝이고 남이라는 말

재회의 가능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미련이나 기준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헤어진다고 모든게 없었던 일이 되어 버리면

사랑해선 안될 일이다

결코 사라지지 않을 지난 시간과 기억이 고스란히 남아있는데

그게 어떻게 한순간에 없었던 일이 되는가

이별의 모습이 추하거나 슬프거나 아름답지 못한건 당연했던일

하지만 이별도 결국 인연의 연속 선상에 있는 닐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이라는것

 

지나간 일들이 짧고 길건 진심이었고

상대로 인해 행복했다면

적어도 스스로의 예의는 지켜야 하지 않을까?

 

자기자신에 대해 돌이켜보고

상대와 자신의 잘못을 곱씹어도 보고

이렇게 될 수 없었던 상황을 받아들이러 노력해 보고

잘못된 것은 고칠수 있도록

더나은 사람으로 커갈수 있도록

서로 손 내밀어 잡아주는것

 

한번쯤은 다시 생각해보고 행동에 옮기는것

예의라고 생각해 본다

참 당연하다고 별거 아닌거 같은데 이것마저 하지 못해

어느 한쪽은 그냥 상처도 아닌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도 있다 ..

나처럼..

 

 

최소한 이별을 할때 .. 적어도 전화나 문자나 카카오톡이 아닌

만나서 상대의 눈을 보고 이야기 하는게

이별의 매너가 아닐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