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속도위반했어요..

멘붕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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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소에 판을즐겨보는 흔한 대학생 입니다.
거두절미하고 말할께요.. 어제 친오빠가 집에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여자친구가 임신했다고 그 애를 키울거랍니다..
제가 간호학과이고 보건쪽에 관심이 많았고 평소 낙태대해 엄청부정적으로 생각했지만.. 제 오빤 고작22살 빠른생일로 학년이 한학년 높기는하지만, 아직 대학생이고 심지어 여자친구는 저랑동갑 이제 스물이랍니다. 둘은 애 낳아서 길러본다해서 저희아버지가 화나서 그럴거면 나가서 니네끼리 키우라니까 나가서 막노동을해서라도 애낳겠답니다..
저희 아버지는 속상해서 오늘 야간반일인데, 일도안가시고 엄마랑 술드시고 계십니다.. 버스타고 십분거리에 사시는 작은아빠가 우연히 집에 오셔서 이 사건 들으셨는데 작은아빠는 애들이다보니 자연분만 될수도있으니까 너무 걱정은말라하시고 작은엄마는 꼭 그렇게 임신한 애들은 건강하게 애낳는다고 그러시니.. 오늘 오빠가 여자친구부모님에게 가서 말하고 인사드리고 거기서 자고올거라는데.. 솔직히 뱃 속에 있는 아기가 너무 불쌍합니다.. 축복받아서 태어나지도 못하고, 제 오빤 군대제대한지 고작 반년도 안됬고.. 솔직히 대학도 원서만 넣으면 다받아주는 그런 대학이니... 이제 겨우 대학생인데 벌써 고모소리듣게생겼으니... 여러분들 같으면 오빠선택을 존중해주고 이해해줄것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