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하면 역시 외가호러

미래용사다간2013.06.26
조회9,956
이럴..이럴수가..!! 제가 쓴글이 벌써 2번째 오늘의톡이 됬네요 통곡
미흡한 실력의 제 글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진심통곡
실시간으로 댓글 확인 다 하고 있구요!
처음에는 심심해서 쓰기 시작한 글이
요새는 댓글 확인하면서 아빠미소 짓는 재미로 쓰게 됬네요만족
일단 이야기 시작전에 잡담 한가지 하자면
자작이라는 댓글 몇개 확인했는데
원래 무서운이야기라는게 듣고 무섭거나 재밌거나 하는 취지로 읽는거고 믿고 안 믿고는 읽는 사람의 마음 먹기 따라 틀리다고 생각하기에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ㅠ_ㅠ..제 글을 읽고 무섭거나 재밌었다면 그걸로 만족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실화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윙크)
(1편부터 계속 봐오셨다고 제 글 기다려주신다고 하신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열심히 글쓰겠습니다!부끄, 참고로 다간은 훈남이 아닙니다...으아아아아아..통곡.)

그럼 잡담이 길어졌네요!
오늘 제가 가져온 이야기는 
저희 외가 스토리입니다.!
그럼
ㄱㄱㅅ부끄





저희 외가는 여수에서 배타고 2시간 정도 들어가면 나오는 섬입니다.  (섬 이름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1
저희 가족은 여름 때 마다 휴가를 외가로 가요
초등학교 여름휴가때 겪은 일입니다.
어는 섬이나 그렇듯이 섬에 사는 사람들은 젊은 분들은 없고 
할아버지,할머니 들이 마을을 꾸리고 계시는데요.
그렇기에 아이들도 없어서 폐교가 된 분교하나가 섬 언덕자락에 자리잡고있습니다.
저와 저의 사촌들은 저녁을 먹고 
담력테스트 하자며 그 분교로 놀러를 갔죠 (할머니가 말리셨지만 바다 갓다온다 뻥치고 출발했습니다.)
학교 내부 자체는 정말 음침했습니다. 
특히 섬에 가로등도 띄엄띄엄 있기 때문에 어두운 분위기는 최고조였죠
학교 정면 교실문은 잠겨있어
뒷길로 돌아 창문을 타고 조금씩 사촌들과 걷고 있는데
앞에앞에 창문 쪽에 이상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쿵 쿵 쿵"
"쿵 쿵 쿵"
여기서 한번 움찔한 우리들은
2명만 확인을 해보기로 하고 움직였고
저와 저희 형이 그 교실쪽으로 조금씩 다가가서 
바깥 창문으로 그 교실 안쪽을 쳐다보는데
교실 안에는 
난장판인 의자와 책상들이 널부러져있고
칠판앞에
바바리코트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남자한명이
서있었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키가 교실천장에 닿을만치 컸고
고개를 숙인채로 칠판에 머리를 쿵쿵 박으면서 있었죠
그걸 본 형과 저는 몇초가 얼있다가 정신차리고 정신빠지게 도망갔습니다.  (정체는 밝히지 못했습니다.)


-2
제가 고등학교 여름휴가 때 일입니다. 
저희 이모부들과 저희 아버지는 섬에 내려오시면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곤 해요
저도 따라 나서서 방파제 쪽에서 놀고 했었는데
그날도 
낮에 낚시를 하고 어두워질때쯤 비가 오기 시작 해 다들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그 때 저희 아버지가 
낚시대를 놓고 오셨다 해서 
형과 저는 우산을 쓰고 낚시대를 가지러 방파제로 향했습니다. 
비도 치적치적 내리고 음산한 분위기 물씬 풍기는데
비소리에 섞여 
고양이 울음소리 비슷하기도한 애기울음소리 같기도한 소리가 빗소리를 뚫고 저와 형의 귀에 들어왔습니다.
형이랑 저는 잠깐 멈췄고
다시 한번 소리를 들으려는데 
저희 앞에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은 꼬마애가 비를 맞으면서 방파제 안쪽에서 뛰어다니고 있더군요
순간 형이랑 저는 저게 사람이 아닌거라는 직감이 바로 들었고
그 꼬마가 뛰던 걸음을 멈추고 저희를 쳐다보고 
뭐라 말을 하는데 
5살쯤 되보이는 꼬마입에서
말이 아닌
아까들은
아기울음소리가 나더군요
저희는 우산 버리고 냅다 뛰어 집으로 도망갔고
외할머니에게 이이야기를 해줬습니다.
외할머니의 말은
6.25때 섬은 전쟁이 난줄도 모르고 평소와 같게 생활 했다고 해요
그때 북한군이 결국 섬에도 들어왔고
마을주민은 먼저 이 사실을 알아 뒷산으로 전부 대피했는데
홀몸으로 아기를 키우던 아주머니가 대피를 못했다고 해요 (마을에서 좀 떨어진 곳에 살고 계셔서 못 전했다고 합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은 아주머니는
북한군을 피해 방파제 안쪽에 아기를 숨겼고
아주머니는 북한군에게 돌아가셨다고 해요
북한군이 철수하려는 때에 
아기는 참지 못하고 결국 울음을 터트렸고
방파제 안쪽에 있던 아기를 발견한 북한군은 대검으로 아기를 찔러 살해하고 
철수했다고 합니다.
후에 마을사람들이 내려와 그 아기를 발견하고 
저희 섬에 동산이 하나있는데
그동산에 돌무덤을 만들어서 아기를 묻었다고 해요 (돌무덤은 아직도 섬에 있습니다.)
그때부터 그 아기가 죽은 방파제엔 낮에도 해가 안들고 어두컴컴하고
비오는날 그 방파제 쪽에 가면 아기울음소리가 난다고 하더군요
외할머니 말은
그 아기가 커서 
형들이랑 놀고 싶어서 나타났나 보구나..
하시더군요..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야기 하나가 더있는데 
너무 길어질거 같아 다음편에 해드릴께요!!부끄
이야기는 재밌으셨나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칠게요!
그럼

아이윌비백부끄

날도 덥고 힘도 들고 넘흐 외롭군하..ㅠ_ㅠ...

댓글 16

물고기오래 전

여수에서 배타고가는 2시간섬...헐.......우리 섬이랑 똑같은데 ;..

25살오래 전

ㅜㅜ 애기가 너무 불쌍... 저랑 동갑인데 글쓴이 글이 옹골차게 무섭지는 않지만 뭔가 진실성이 있어서 쭉 보는데 재밌어요~워낙 군대 이야기를 좋아하는지라..암튼 날도 더운데 재밌는 글 써줘서 고마워요~

안돼오래 전

아니 우는 애를 달래야지..왜....

나무서워오래 전

흐어엉엉엉엉 애기도 불쌍한대 상상되니까 무서워ㅠㅠㅠ

오래 전

마지막 이야기.. 소름끼치면서도 마음이 짠하다.. 아기가 그 긴 세월동안 어르신들만 있는 그 섬에서 얼마나 심심했을까..

뭐노오래 전

1950년도에도 방파제가 있었나?>?????

솔직한세상오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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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오래 전

다음글 쓰실꺼죠?

짱짱오래 전

마지막 이야기 슬퍼요. ㅠㅠ

오래 전

점점무서워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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