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시켜먹는다네요

Jm맘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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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3돌생일..
시댁과는 걸어서10분 내외..
시어머님어제 전화하셔서는 수수밭떡은 본인이해주시겠다며 만들어서 아침식사때 오셨어요
그바람에 간단히 국만 끓이려던 계획에서 조금 벗어나 전날 조금이나마 전 불고기 몇몇가지 준비를 해놓았는데도 아침에 분주하더라구요
그래서 신랑한테 베란다에있는 상좀꺼내달라 부탁을 했네요..
순간 들려오는 소리.. "어휴 상이얼마나 크길래?"
본인아들 시킨다 이거죠...
순간 아침부터 기분 팍!!!! 상하고..
못들은척 넘어갔는데..
식사후 수박을 쪼개는데 제기 예전에 수박쪼개다 손을 베인적이있어서 신랑한테 수박좀 잘라달라했더니.. 들려오는소리..
"지가 자르지.. 에휴.."
그러시며 아들 제끼고 본인이 자른다고 하시네요..
4년차 장남의 며느리로서 사사건건 마음 비우기가 너무 힘이드네요. 하나하나 쓰는것도 힘들고 쓰자면 책몇권은 나올 사건이 많지만..
아들생일에 기분만 엉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