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짠돌이 사장님 때문에 미치겠어요.

에휴 2013.06.27
조회76,995

제목 그대로 에요...

정말 짠돌이 사장님 때문에 미치겠어요!!!!!!!

 

물론 요즘 같은 불경기에 근검하고 절약을 해야하는건 맞죠.

근데 알뜰한거하고 짠돌이하고는 다른거잖아요..

이건 진짜 해도해도 너무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 입니다.

 

회사에 있는 물품중에 제대로 된게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지 제일 싼거를 지향하는 사장님 덕분이죠.

 

좀 꼼꼼하게 알아보고 성능도 좀 비교해보고 물품을 구매하고 싶은데 사장님은 그냥 무조건 제일 싼거로

사라고 하세요. 아껴야 할 것이 있고 아닌것이 있는건데 사무용기기같은건 싼게 비지떡이거든요..

무조건 비싼걸 사겠다는게 아니라 조금만 투자하면 좋은거 살 수 있고 그러면 오래쓸 수 있으니까 더 이익이라고 말을 해봐도 소귀에 경읽기 입니다.

그렇게 산 제품들은 아니나 다를까 수명이 매우 짧구요. 고장도 자주나구요.

하루가 멀다하고 AS 직원을 부르기 일수에 기계가 고장나서 일에 지장을 줄때도 많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홍보전문 업체라서 행사에 참석해야 될 때가 많은데요. 

그런곳에 가면 참석한 회사에 사은품 같은걸 주기도 합니다.

얼마전에는 한 행사에 참석했는데 거기서 커피교환권하고 샌드위치 교환권을 주더라구요.

전 행사 홍보담당이랑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절 부르시더니

주최측에 얘기를 해서 이 교환권을 더 줄 수 있냐고 물어보라는 거에요...

그냥 행사에 참석해줘서 고맙다고 주는 건데 그걸 더 받아오라니요..

 

할 수 없이 가서 물어보니까 오기로 한 인원수만큼 준비한거라서 여유분이 없는데 부득이하게

참석못하신 분들 것 몇개가 있으니까 그거라도 주겠다며... 정말 낯뜨거워서 얼굴을 들수가 없었습니다.

저희를 뭐라고 생각했겠어요.. 그게 뭐라고 직원들을 이렇게 없어보이게 한답니까..

어쨋든 그래서 5장정도 더 받아서 갖다드리니까 진짜로 좋아하면서 우리보고 쓰래요.

이것만 들으면 훈훈하게 들릴 수 도 있겠지만 저희 회사는 외근을나가면 일비와 식비가 나옵니다.

일비는 명목상 있는거고 그나마 식비라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저 커피교환권과 샌드위치 교환권은 외근 시에 식대 대신 쓰라고 준거였다는거... 참나..

 

그리고 저희 회사 얼마전에 이사를 했어요.

멀리간건 아니고 바로 옆건물로 이사를 했죠. 그래도 사무실을 옮기는 건데 당연히 포장이사를

부를 거라고 생각했죠. 이건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근데 이사일이 다가와도 포장이사를 부르라는 말이 없는거죠.. 그래서 제가 가서 물어보았습니다.

언제쯤 부르면 되냐고 .. 그랬더니 직원들이 있는데 무슨 포장이사를 부르냐는겁니다.

 

멀리로 가는것도 아니고 바로 옆건물인데 포장이사가 얼마나 비싼 줄 아냐면서..

 

저희는 홍보전문회사라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아요.. 남자는 2명에 여자가 5명 ...

물론 이런일에 남녀가 어디있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어쨋든 여자가 책상이나 책장을 옮기기 쉽지 않잖아요

남자들한테도 힘든일이구요, 그런데 사장님은 시일을 두고 조금씩 옮기면 된다고 하면서 끝까지

포장이사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일주일동안 이사에 회사일에 진짜 녹초가 다 되었습니다.

 

보너스 야간수당 이런거 절대 없구요. 설날 추석 때도 떡값없습니다. 그냥 선물로 끝~

 

 회사가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이런고민 하지도 않습니다. 다같이 똘똘뭉쳐서 극복해나가려고 하겠죠.

근데 우리사장님 돈 많아요.. 외제차에 옷은 다 명품에.. 자녀들은 지금 다 외국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거래처에서도 우리사장님 통크다고 소문나있구요..

 

유독 직원들한테만 그럽니다.. 직원들끼리 사이도 좋고 일도 좋은데 사장님의 짠돌이 근성은

진짜 너무 싫으네요 ㅜㅜ 그만두고 싶지 않은데 이런 환경이라면 오래 일 하기 힘들것같아요.

댓글 104

이웃집또털어오래 전

Best이런회사 크지는 못함 장기적으로 볼때 이런 비합리적인 사장밑에서 일해봤자 남는건 오르지않는 월급밖에 음슴

블링블링오래 전

Best전에 다니던 디자인회사 사장은A4용지가 없어지는것같다면서용지 자기방에 다 옮겨놓고 퇴근할때문잠그구. 인쇄할때마다 한장한장어떤용도로인쇄했는지 관리대장만들으라던..결국그회사 망햇

참나오래 전

Best있는사람들이더하네ㅡㅡ다른회사알아보세요

후와아오래 전

다들 이런사장님 한분씩 곁에두고계신가봐여? ㅜ 손님오면 불키고 히터키고 손님가면 불끄고 히터끄고 쓰는사람 없다고 냉장고,정수기 코드는 뽑혀있는지오래 뜨거운물은 정수기가 있어도 포트로 끓여마시지요 유통기한 2주지난 바나나우유, 설탕이있어 먹어도된다고 들어보신분? 명절에 들어온 선물세트 반 나눠서 가져가보신분? ......그냥 그렇다구요ㅠㅠ 풀곳이없어요ㅠㅠㅠㅠ

장윤호오래 전

난 지금일하는데 .. 추석이나,설에 선물이 들어오면 직원들한테 주는거 없음. 사장이 다 가져감 ;;;직원인원수는 참고로 2명입니다 ㅋㅋㅋㅋ. 친동생한테도 월급 짜게주는 사장...참고로 친동생 이직함 ....혼자서만 잘먹고 잘살겠다는거죠뭐 ;;;이런데는 곧망함.................저도 지금 이직 준비중 ㅋㅋㅋ;;;

시부엉이오래 전

의자 다리 바퀴부분이 부러져서 의자사달라고하니 노란테이프로 칭칭 감아주셨따 야호

25yn오래 전

내가쓴글인줄우린여자둘에남자둘 ㅋㅋㅋ이서이사함 물론사장은안왓음 이사햇다고 칼국수사주더이다

싱하형오래 전

회사는 직원들이 먹여살린다는 말이있죠 그러나 정작 그런직원들을 챙겨주는 사장들은 별로 없다는 불편한진실..

오웃오래 전

전에 다니던 회사..무역회사였는데 해외 전시가 있음 출장을 가죠. 사장 포함 해서 한 열명정도 가는데..다른 일화는 생략하고....맥도날드에서 간단히 점심 떼우러 가서는 자기는 세트메뉴 시키고 직원들은 햄버거랑 음료 단품으로 사라고.....ㅆㅂ 거기다 자기가 시킨 세트에서도 음료를 오랜지쥬스로 바꿔달라고 하더니 코코아가 한국돈으로 약 150원 정도 더 싸니 그냥 코코아로 먹겠다고 하더랬죠. 타워팰리스에 살면서 세금은 일년에 몇 억씩 내면서 그러네요.

111오래 전

남일 같지가 않네요... 우리도 비품좀 사달라하면 한달이고 두달이고 감감..드럽고 치사해서 각자사다 씁니다.. 일하느라 필요한 것들도 울부서 회비로 사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오래 전

"안녕하세요 " 에 나가보세요 ㅋㅋ 사연 채택될만한듯 ㅋㅋㅋㅋ

찡ㅋ오래 전

번창하지못할회사 때려치고 다른데로가봐요

gdgd오래 전

저런사람 밑에서 일하면 뭐가 남니 이런거 쓸시간에 당장 딴 일자리 알아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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