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투성 독일여행-(2) 출국. 드디어 독일로!

독일러브2013.06.27
조회33,587

전판이 반응이 그렇게 좋은것 같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추천이 4개나 되고 댓글도 달려서 다음판 또 써봐요부끄

이제 여기까지가 여행 직후에 쓴거구...

다음판부터는 여행갔다온지 반년이 되가는데 아직도 안씀 ㅋㅋㅋㅋㅋ

사실 이거 다음을 좀 정리해보고싶어서 시작한거임 ㅋㅋㅋㅋ

의지박약이라... 안쓰게 되더라구요.

암튼 ! 재밋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1. 인천공항

 

내가 간 비행기는 새벽 1시 비행기였음.

^^... 답이 없음.. 싼게 비지떡임..

 

뭐 운좋게 (비수기라) 저먼레일패스 프로모션으로 20% 할인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었는데

이 티켓을 받아가려면 공항에 있는 하나투어로 가야했음 .

 

하나투어는 6시까지밖에 안하기 때문에 4시부터 가서 공항에서 죽치고 있었음... ㅎ

 

 

(인천공항 대기하면서 . 출국하는 사람들로 언제나 붐볐다) 

 

 

출국심사는 10시부터 시작했고, 그 후에 열심히 비행기 타러 이동했다.

 

사진은 없지만 출국심사를 마치면 열차로 어딘가로 이동한다.

거기서부터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면세점이 나오는데

우린 너무 늦게 들어가서 거의 문이 닫혀있었다. 하지만 굉장히 커보였음!

 

 


(면세점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 끝이 없다 ㅎㅎ)

 

 

 

 

 

면세점을 지나서 비행기 출국장에서 다시 대기.. 비행기 입장은 0시0분부터 ^^ ㅠㅠ

새벽 한시 비행기는.. 정말 죽을맛이랄까 ^^

하지만 또 저렴하면 타겠지...

 


 

 

(출국장 창문에서 바라본 에티하드 항공.)

 

 

 

 

 

 

2. 아부다비 공항으로

 

새벽한시부터 날아간 비행기!!!

기내식 얘기부터 하자면 , 에티하드 기내식은 먹을만했음 ㅋㅋ 맛있는진 모르겠는데... 맛없지는 않음

 

 

 

(기내식사진. 오믈렛을 시켰다.)

 

먹고 자고 하면서도 일단 창가자리에 앉았으니 야경을 놓칠 순 없었음!!!

 

ㅎㅎ 비행기는 밤비행기가 제맛이라고 느꼈던건 이 야경때문

 

낮 비행기도 운치있지만, 밤비행기의 야경이 주는 황홀함은 잊을 수가 없음 ㅎㅎ

 

 

 

(야경사진. 사진이 잘 안나왔네 ㅠ ㅠ)

 

 

밤사이 이동하니 시차는 있었지만 어쨌든 해가 떠있었음.

10시간 50분 이동했는데 아부다비가 그 때 몇시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새벽 6시 쯤이었던것으로 기억.

 

(아부다비 공항 도착 ! 비행기에서 내린다음에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함)

 

 

 

비행기가 조금씩 착륙할 때 보이는 출근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나라도 먹고살기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ㅋㅋ

 

 

아부다비 공항은 꽤 작았는데

그래도 나는 인천공항이나 프랑크푸르트처럼 큰 공항보단

이런 작은 공항이 더 나은것 같음 ㅠㅠ

프랑크푸르트 공항 특히.... ㅠㅠ 너무 넓어 ㅠㅠ

 

 

 

 

 

 

   (아부다비공항의 이모저모 ㅎ)

 

 

2층으로 되어있는데, 안은 기념품 파는 곳도 있고 꽤 아기자기 아름다웠음

 

한가지 이해가 안되었던것은

아부다비 공항의 화장실 안에는 칸마다 변기옆에 샤워기가 있다는것.......

 

우리의 추측으로는 ..... 이슬람권에서는 오른손인가로 밥을 먹고 왼손으로 똥을 닦는다던데

혹 외국인이 더럽게 볼까봐 손으로 똥닦고 손씻고 나오라는 의미인 것 같은데...놀람

정확한 의미는 모르니 패스.

 

(하지만 역시 ㅠㅠ 한번 이렇게 생각하니까 좀 찝찝하더라)

 

 

맘같아서는 여기 아부다비까지 온 김에 밖에 잠깐 나갔다 오고 싶었는데

 

3시간 뒤에 다시 출국이라 나갈수가 없었다.

 

여기 사원이 굉장히 좋다던데 , 히잡도 쓸 수 있고..

 

갈 일이 있는 사람은 한번 검색해보길!

 

 

 

 

그리고 다시 이륙하면서 찍은 아침의 아부다비 ㅎㅎ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연합국의 절경. 네모난 흙집이 예술이다 ㅠ ㅠ 가보고싶어!!)

 

 

 

 

이제 프랑크푸르트 공항까지는 이 터치스크린으로 버텨야한다. .. 잠은 아까 다 잤고 ㅠㅠ

 

 

 

이 터치스크린에는 영화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쇼프로도 있고, 게임이 있다.

하지만 영화는 화질이 구리고, 자막은 선택할 수 없이 저장된 언어 그대로 무조건 나오고,

영상은 그냥 영어로 듣거나 한국어 더빙(일부만 제공)으로 들어야 한다.

 

드라마도 나는 시리즈대로 전부 다 있는줄 알았는데

1화씩 밖에 없더라... ㅠ ㅠ

 

게임도 재미난건 없고..

 

그래서 그냥 내 핸드폰에 받아간 영화나 봤음 . ㅎㅎ

다운 잘받아간듯 ㅠㅠ 







3. 독일! 독일여행시 필수품 저먼레일패스

 

 

 

 

저먼레일패스는 U-Bahn, 트램, 버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열차를 다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이다.

가격은 좀 쎄지만... 실망

안산것보다는 저렴한 것 같다.

 

일단 우리는 저먼레일패스로 다녔을때/ 그냥 발권해서 다녔을 때

두 종류로 예산을 편성해보고, 더 저렴했기에 구입했다

 

게다가!! 비수기라 ㅋㅋㅋㅋㅋㅋㅋ

독일 철도청에서 프로모션을 해서 20퍼센트 할인가격으로 티켓을 팔고있었다 !!!!!!!!

 

 

 

원래 우리는 5일권이라 312유로였나? 내야하는데

288유로인가? 밖에 안주고 살 수 있었다. ㅋㅋㅋㅋㅋㅋ

 

프로모션을 어떻게 구했는지는 나도 모른다.

같이 간 친구가 프로모션 표 구했다고 연락이 와서 샀을 뿐... ㅎ

 
(저먼레일티켓 앞)

 
(저먼레일패스 뒤)

 


저기에 day랑 Mth랑 signature만 우리가 쓰는 거고 나머지는 철도청(information)에서 써준거다.

옆에 도장 없으면 무효.

마지막날에 걸려서 알았는데 함께 탑승하는 사람 다 서명해야한다.

우리는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한명만 서명했다가 마지막날에 벌금낼뻔...ㅠㅠ

외국인이라 다행이었다 ㅠㅠ

아 여기 사람들은 숫자 1을 되게 특이하게 쓴다.

숫자1을 우리가 알고있는 알파벳 l의 필기체로 쓰는 사람이 많았다!! 신기방기 

 

 

 

요건 프로모션에 관한 설명..

영어라 읽지는 않았음. ㅋㅋ

 

 

 

 

 

 

 

4. 독일입국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드디어 내렸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프랑크푸르트 공항 사진은 없다.... 그이유는 그만큼 정신이 없었기 때문.

 

일단 우리는 뱅기에서 맨 끝 좌석에 앉았다 . ㅋㅋㅋㅋㅋ 럭키 ㅋㅋㅋㅋㅋㅋ

 

이 자리는 일단 사람들이 돌아다니지도 않고,

승무원이랑 가까워서 뭐 달라고 하기도 편하고

화장실도 가깝고

의자 뒤로 젖히는 것도 눈치 안보여서 나름 편했음 ㅋㅋㅋㅋ

 

 

신나게 뱅기에서 드디어 내리고!!!!!

사람들을 따라서 쫄래쫄래 가다가

 

 

 

 

... 몇초만에 우리는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을 알았음.

 

 

 

 

 

 

바로 여권은 뱅기에 있다는 것 ^^

 

 

 

 

 

 

 

..........

 

나는 몰랐는데 한번 내린 뱅기는 두번 탈수 없더라..

짧은 영어로 여권 두고 내렸다고, pink에 있다고... 열심히 설명해서

승무원이 대신 찾아줌

ㅠ ㅠ 이때 정말 심장 떨어지는줄 ㅋㅋㅋ

 

 

암튼 그래도 일찍 발견해서 다행이라고

우리 스스로를 다독이며 열심히 나왔음.

 

이미 사람들은 다 입국심사를 마쳤는지 사라졌고,

우리는 열심히 입국심사를 찾으러 갔음.

 

 

ㅋㅋㅋ 다행히도 바로 앞에 입국심사대가 있었음.

사람들은 이미 많이 입국심사를 빠져나갔는지 거의없었고

우리는 열심히 줄을 서서 입국심사를 받았음

 

 

 

근데 그거 앎?

 

프랑크푸르트 공항 입국절차는 매우 간단함.

 

몇가지 질문만 하고 끝남.

 

 

분명히 우리도 그렇게 들었음.

 

 

 

근데 이상하게 다시 짐을 심사대에 내려놓고 몸만 빠져나가라는 거..?

아 진짜 복대 차고있어서 ㅠㅠ 귀찮았지만 그래도 심사에 동참했음.

안하면 입국이 안되니까 ㅎㅎ

 

 

근데 이상하게 자꾸 삐~ 삐~ 심사에서 걸리는 거였음.

프랑크푸르트 공항.. 철저하기도 하지 ㅋㅋ

 

계속 직원분들은 내 짐 투과한 영상을 보고 있고,

나는 다시 심사대 통과하고

한참을 그렇게 있었음.

 

그런데 왠 여자 직원이 나한테 다가오는 거임.

그러더니 나보고 걍 나가라고 함.

"헐........."

 

?!?!?

 

입국 거부당한건가?? 말도안돼!!!!! 

사색이 되서 일단 나갔는데,

알고보니까 ... 거기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국심사대가 아니었음. ㅋㅋㅋ

 

 

 

 

출국심사중이었던 거...

 

 

 

ㅋㅋㅋㅋㅋ 내가 거기서 시간 안끌었으면,

그 여자직원이 이상함을 눈치채고 친구한테 탑승표 보여달라고 안했으면

우린 다시 출국할뻔 함... ㅠㅠ 끔찍해라.. 국제미아 한순간임ㅋㅋㅋㅋ

 

 

 

 

아무튼.. 우리는 그렇게 다시 시작했음.

입국심사대를 찾는 여행을

 

^^... ㅋ... 프랑크푸르트 공항.. 정말 말도 안되게 넓음.

 

왜 .. 입국심사장이 아무리 걸어도 없는거지?

 

 

 

그렇게 한참을 헤메다가 겨우 입국심사를 마침.

 

나는 한번에 끝났음.

 

"옆에 사람과 동행인가?"

"그렇다"

 

끝....

 

친구는 질문 몇개 받았다고 하는데... ㅎ 난 그 질문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이제 짐찾기만 하면 끝나는데...

 

 

근데 이상한거는 입국심사 하고 빠져나가면 원래 바로 짐찾는 곳이 있지 않음? 

아아 물론 있었음.

근데 이상함. 우리짐은 없음.

한참을 찾아봐도 없었음.

 

아!! 우리 항공사 짐이 아니구나.

이걸 깨닫는 데까지 한 5분 걸린것 같음.

어떻게 알았냐면 우리가 아무리 다른사람보다 늦게왔어도 짐찾는 사람이 있어야하는데

거기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음 .

 

 

 

그런데.. 이상함 ㅠㅠㅠㅠㅠ

 

아무리 찾아도 우리 항공사 전용 짐찾는 곳은 없어 ㅠㅠㅠㅠ

 

 

 

너무 어이없어서 옆에 마침 지나가던 경찰한테 물어봤음.

"저, 제 뱅기 표가 이건데요... 제 짐은 어디있나요?"

"흠... 아~ 그건 E구역에 있습니다"

 

 

 

ㅠㅠㅠ 진짜 다행이라고, 어떻게 표를 보고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E로 달려갔음. ㅋㅋㅋ

 

....? 근데 .. 왠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도착한 E에서는 가족이나 지인들이 캐리어를 끌고 나오는 사람들을 맞아주는 곳이었음....

 

정말 이해할수 없음.

 

우리가 짐을 찾으러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음

 

 

 

 

그 때 알았음...

 

 

 

아... 우리 길잃었구나. ^^^^^^

 

 

 

 

진짜 그때부터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한테는 다 물어보고 다닌걸로 기억함.

 

"우리 짐 못찾았어요. 어디로 가야하죠?"

"?? 난 너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왜 못찾냐"

 

이런 대화의 반복? ㅋㅋㅋ

 

ㅠㅠ  직원조차 이해하지 못했던 우리.....

 

어떤 분은 우리한테 이렇게 되묻기도 했음

 

"우리 짐 못찾았어요. 게이트 E에서 찾아야 하는데 못찾았어요"

"(슥 올려다보며) 근데 너넨 여길 어떻게 나왔나"

 

 

^^^^ 마법의 문으로 나왔나봐요

 

 

 

 

 

... ㅠ ㅠㅠㅠㅠㅠ 진짜 우리는 헛웃음과 울기 직전의 사색이 되어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헤메고 다녔음.

 

 

 

진짜 information desk로 안갔으면, 그래서 계속 못찾았으면 우린 울어버렸을 것임....

 

 

겨우 거기 데스크 직원의 도움으로 직원 전용 게이트로 다시 들어가서 짐을 찾을수 있었음 ㅠㅠㅠ

don't worry. be happy 를 외쳐주시던 착하신 아저씨 ㅠㅠㅠㅠㅠ 감사해요 ㅠㅠㅠㅠㅠ

 

 

 

이렇게 우리는 짐찾는데만 2시간을 소요하고 ㅠㅠㅠ

 

원래 계획이었던 하이델베르크는 포기하고 바로 숙소가 있는 뷔르츠부르크로 이동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