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나좋다고 따라다니던 남자애가있었는데
솔직히 그땐 귀찮기만하고
그애의 나쁜점만보여서 별관심없었음
진짜걔가 누구랑놀든지말든지 상관없었고
막 누구라도 가져가라는심정으로
제발좀 떨어져라 하는 마음만굴뚝같았음
근대 요즘 걔가 지쳤나봄
내가그렇게 밀어냈는데 솔직히 지칠만도함
근대 그거암?
없어봐야 소중함을 느낀다는거
걔가 요즘나한테 예전처럼 대하지않음 뜸해짐 많이
솔직히 서운해짐
이러는내가 조카병신같은거 암
싫다고 할땐언제고 지금와서 항상신경쓰임
바뀐것가틈 걔랑나랑
나요즘엄청 짝사랑하는느낌임
맨날 걔사는동네 기웃거리면서 혹시마주칠까
마주쳤음좋겠다 얼굴이라도보게 이러고
집가는길에 빙돌아가는버스라도 걔가타있을까봐
좀늦어도 걔가자주타는버스타고 이럼
근대 걘 이제포기한것같은데 어떡함?
내가 걜좋아하게 된것같음..
진짜후회됨 진작에 잡을껄
생각해보면 진짜 괜찮은애였는데..
하지만 지금와서 후회하면 뭐함
다음에 이런기회가올진 모르겠지만
진짜 만약온다면 잡아야겠음
정말 나좋다는남자 한명한명 소중하다는걸
새삼 깨닫게됨
그리고 그애한테 너무 미안함
내가너무 어리석었다고 그래서 진짜미안하다고
말하고 싶은대 용기가없어서 한심하지만
여기다가 끄적이고있음 지금 너무 비참하니까
욕좀해주셈 난 욕좀먹어야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