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시작과 헤어짐의 과정

들어줘201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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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참 힘든거 같다 하지만 길지도 짧지도 않은 연애를 하면서 느낀것은 참으로많다.

사랑이란 무엇일까?

지금부터 지극히 남자입장에서만 아니 내입장에서 만 생각나는대로 적어볼까 한다.

사랑이란 과연 조건없는 무조건적인사랑일까? 아닌거같다 일명 콩깍지가 씌였다고 한다.

콩깍지가 씌였다면 이성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표현한다. 하지만 그전에 이미 이성에대한 외모/성격 을 조건적으로 사랑하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여기서 남자의본성상 이성을볼때 성격이좋아서 시작하는사람은 열에 한명이다. 대부분이 외모를 볼것이다.

외모를 보는사람을 예를들면 그사람은 그 선택한이성과 1년을 사귀든 10년을 사귀든 외모는 기본조건이 되게된다. 외모는 계속해서 본다는것이다.이여자는 외모가이뻐서 내가 콩깍지가 씌인것이고 이여자를 쟁취하기위하다보니 모든게 다 이뻐보이는 상태가 왔지만
전제조건 즉, 이 사람의 외모가 못생겼다면 예외인 상태가 콩깍지상태다.

하지만 어느순간에 그가 이쁘지않더라도 뚱뚱해지더라도 그사람 자체를 좋아해주고있는 나를 발견할수있다.

그냥 마냥좋다. 이유가없다..그 여자의 현재를 이끌어주고 미래를 걱정해주고... 그게 바로 설레임에 정이 더해진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정 또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한 사람에대해 정이 나타나는 시기는 그사람과 인연의 끈을갖고 얼마나 사랑을 했느냐가 중요하지 만나는 기간은 결코 중요하지않다.

정은 무서운거라고 했던가? 왜 그게 무서워야하나?

그걸무서워하는사람들은 마음은식었는데 정때문에 못헤어지겠다는건가?이미 그게 내가 그녀를 사랑하고있다는 증표인데도? 내가볼때는 남자의 본성의문제인거같다. 분명 여자를 사랑하고있음에도 늘 항상 그자리에있는 편안하고 어디도망갈것같지않은 여자친구에게 오는 설레임이 줄어들어 내가 좋아하지않는 것인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되면서 권태기아닌권태기가 온다고 느끼는것 같다.(그러면서 뒤 훗날 후회하게되고......)
권태기는 혼자 극복하기 힘들다.

시소가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도록 노력해주는것이 필요하다.

정의 단계에 들어서면 서로의 자체를 사랑하고 이해하게된다.
하지만 그만큼 설레임이 사라지게되는것은 분명하다.
즉 설레임이없다고 해서 좋아하지않는것은 아니란얘기다. 이것은 여느장수커플이라면 다 겪어보았을것이다.여기서 말하고싶은것은 장기간의 연애의 조건은 바로 이 설레임을 자극할만한 것만 서로 노력해준다면 장기간연애의 완성이 될수있다는것이다.
이쯤시기간 오면 여자는 남자에대한 사랑이 극에달하게된다.
하지만 남자는 이미 여자보다 빨리좋아하는성향때문에 초반에 급격히올라갔다가 그래프상 일직선을유지한다. 이게바로 모든 연애가 종료시점을 맞을수밖에없는 남자와 여자의 크나큰 차이점이다.

즉, 남자는 오랫동안 평행의 그래프를 유지해왔기때문에 장기간동안에 마음의변화가 없다. 그래서 뭔가 설레임을 되찾고싶어한다. 여기서 바람끼있는사람들은 현재이성을 뻥차고 바람을 피우지만 그 여자를 사랑하는사람이라면 잘하고있는 여자에게 더 많을것을 바라게 되는 꼴이된다. 이런 생각을 갖는것이 권태기시점이다.
물론 공자, 맹자마냥 그여자를 맹목적으로 좋아해주는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런 성향을갖는다.

그래서 남자는 애인과의 더 나은 방향점을 찾기를 바라지만 또 자신이 그런 설레임을찾기위해 발버둥을치지만 돌아오는것은 여자의 사랑확인!!(뒤에서 말하는 집착)
이때의 남자는 여자를 답답해한다. 그래서 남자는 혼자만의 시간적여유를 갖고싶어하고 반면 여자는 남자가 마음이 식은걸로 판단하게된다.
이것이 지속되면 남자에게 의지했던 여자는 계속 상처만받게되고 작별을 고하게된다.
자기 자체를 좋아해주기만을 바라는것은 지나친 욕심이며 현실에안주하는 방향성없는 연애의 길이라고생각한다.
그래서 그사람이 진정 좋다면 아니 놓치기싫은사람이라면 바라는것이있다면 무엇인가 노력하여 극복하는 것도 사랑의 표현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은 여자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남자들은 연애초반에 자신이 할수있는 능력치의 130%를 여자에게 보여주다가 점점 자신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게된다.
그렇다고 사랑하는 마음이 절때 떨어지진않는다.
하지만 여자의경우는 시간이지날수록 감정이 상승곡선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예전만도 못한 남자친구에게 질투와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다.
여자의 사랑의 감정 표현이란 세세한부분을 말하는거 같다.
여전히 좋아하는 남자는 그 세세한부분을 계속 웃으면서 받아준다.
하지만 예전만 못한 남자를 보면서 더 여자는 더욱 사랑을 확인받고싶어서 나름 여자방식대로 표현을하는것뿐이다.
근데 남자는 계속 받아 쳐줘도 같은걸로 트러블이 잦아지고..계속 상황이지속되어 그 세세한 감정표현이 집착으로 느껴지는것 뿐이다.
이게 바로 모든연인이 겪는 트라우마가 아닌가 한다.

여기서 남자는 '나는 항상 제자리인데 왜 여친은 왜이렇게 못믿는것일까' 라며 계속되는 여자의 사랑의 한 표현들이 집착이라고 느껴지게 되는 순간이 지속되면 남자도, 내마음을 몰라주는 여자도 지치게되어있다.

그렇지 않으려면 남자가 남자답게 여자를 이해하는게 더 빠를듯하다. 또한 연애와 결혼은 또 다른거같다.
물론 결혼은 다각적으로 판단해야할 요소들이많지만 사랑관에대한 연애와 결혼의 차이점은 정을 사랑으로 승화시키면 결혼이고 정도 사랑인지도 모르고 또 다른 새로운 설레임을 유지하고싶은것은 연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애는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밀당의 기술이 필요하다는것을 느꼈다.
옆에있는 이성친구는 항상 제자리있는 부처도, 항상 내곁에있는 가족도 아니라는것을 명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