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버지가 자꾸 제 가슴을 쳐다봅니다..

ㅇㅇ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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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갔을때 였습니다.

 

남편과 맞벌이 중이라  아이는 시댁에서 봐주십니다.

 

남편은 자영업을 하는지라  제가 끝나고 남편을 기다린후 같이 시댁에 갑니다.

 

저희 집에서 시댁까지는 차로 25분정도 거리입니다...

 

그래서 남편이 일끝나고 가면 저녁 9시반정도 되고 거기서 이런저런 얘기하면 한 10시가 훌쩍 넘습니다.

 

(저번에 늦은 밤에 간적이 있었는데 늦어서 바로 아이데리고 집에 갔더니 아이만 바로 쏙 데리고

 

갔다고. 욕을욕을 아주 시동생,동서한테 전화돌려가며 욕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매일 보는사인데도

 

하루 일찍갔다고.. 그래서 꼭 한30분은 앉아있다가 갑니다...ㅠㅠ 넘힘들어요...)

 

근데 그날도 넘 늦게 가서  30분 그냥 앉아있느니  남편은 씻고 가야겠다며.. 바로 집에가서 바로 뻗겠다며...

 

씻으러 화장실로 들어가고  시아버지는 저랑 아들이랑 셋이 있는데  제 가슴쪽을 쳐다보더군요..

 

제가 설마 하면서... 가디건으로  가슴 앞부분을 가렸더니.. 이내 정신을 차렸는지 고개를 돌리시더라구요..

 

그러고 얼마후 제가 스키니 바지를 입고 시댁에 간적이 있는데  바지 지퍼부분(중요부분을) 넋놓고

 

쳐다보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가디건으로 또 앞을 훔쳤네요... 가디건이 롱가디건이라서..

 

그랬더니 또 정신을 차리시네요...

 

어쩌면 좋을까요... 미쳐버리겠네요...

 

남편한테 용기내어 말했더니... 피식 웃고 마네요..  이놈도 미친놈인가..

 

그러면서  시아버지가 또그러시면  어딜보시냐고 말하라고 하네요...

 

이게 현명한 방법일까요????

 

 

참고로 저 임신해서 임부복에  칠부쫄바지 입고 다닐때(여름이여서..) 제 만삭배를 보면서 배가 쳐졌다고..

 

곧있음 애나오겠다고 하시면서 퉁퉁부운 다리를 쳐다보시고 (위아래로 훝듯이..) 배한번쳐다보시고,다리

 

한번쳐다보시고,, 불쾌했지만 그럴수 있는건가... 내가 예민한건가 생각했는데..

 

혹시 이런 시아버님 계신가요? 넘 스트레스입니다..

 

 

현명하게 대처할수 있는방법좀 알려주세요..

 

 

어렵게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너무 쉽게 생각하고 대처하는게  맘이 넘 상하네요. 멘붕왔어요...

 

어제 저녁에 집에서 자기전에 얘기했는데... 그런반응이여서 잠을 자는둥 마는둥 했네요.

 

남편이 미안했는지 아침에 오늘 저녁머먹을꺼냐며 전화했는데...(뜬금없이.. )제 기분살피는거 같던데.

 

넘실망이네요...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