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 나도 소소한 얘기들이 좀있어서 써보기로함. 뭐 나는 귀신보는 친구가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신기가 있는것도 아님. 그냥 살면서 무섭다고 느꼈던 소소한 얘기들, 기이한 경험, 어느집에나있는 조상님이 도우셨네 할만한사건들..뭐 그런 얘기들을 써볼생각임. 처음 써보는 판이니 글재주가 없더라도 양해바람ㅠㅠ
1.
내가 아주 어릴때 우리 외가쪽에 큰 사고가있었음. 성묘가는길에 택시랑 사고가나서 큰외삼촌, 이모부 돌아가시고 나머지분들도 많이 다치심. 택시측의 실수로 일어난 사고였는데, 재산빼돌리고 돈못준다 빵에 들어가겠다고 나와서 엄청 골치아팠던걸로 알고있음.. 몇년전까지도 그택시기사 아들과 법적분쟁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아무튼 그렇게 큰아들, 사위 떠나보내신 외할아버지도 앓다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가 외할머니께 엄청 잘하셨는데 외할머니도 많이 외로워하시다 돌아가심.. 어찌보면 저 사고가 외가 친척들이 많이 돌아가시게된 시발점임.
그런데 저 사고에서 유일하게 아무도 안다친건 우리가족뿐이였음. 아빠는 그당시 일본 유학중이셔서 어차피 못가셨겠지만 그날 엄마가 성묘하러 안가신 이유는 따로있었음.
나는 어릴때 편식은 심했지만 엄청울어대거나 하지않고 잘 자는 순한 아이였는데(지금도 순하진 않음..), 그날따라 하루종일 울어제꼈다고함. 아무리 재우려해도 안되고, 밥도안먹고 그렇게 죙일 엄마를 괴롭혔다고함. 게다가 내가 9살때까진 돌봐주시는 아주머니가 따로계셨는데, 전날꿈자리가 너무 안좋아서 못오시겠다고함.. 엄마는 성묘때문에 오늘은 꼭와주셔야 한다고 거듭 부탁하셨는데도, 그날은 정말안되겠다고 결국 안오심.. 그분이 그러신건 내 9살때까지 계시면서 딱 그날 한번뿐이였음.
이러저러한 상황이 겹쳐, 원래 엄마가 운전하시기로 하셨는데 차만 큰삼촌께 빌려드리고 집에서 날 달래기로함.. 그리고 나서 몇시간후에 사고소식을 들음. 아직도 엄마는 조상님이 도우신거라 정말 고마워하심.
+아 그리고 그당시 증조외할머니가 살아계셨는데, 많이 아프셨었음.. 어느날 점을 보셨는데 스님인지 무당인지 하는분이 죽어야될 사람이 살아있어서 큰아들이 다칠거라는 소릴했었다고 함. 사고가나고 큰외삼촌 돌아가신게 본인탓이라며 정말 힘들어하셨음..
2.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를 우리집에서 모시게됬음. 우리 외할머니 음..정말 사랑많이받으시고 공주같은 분이셨음. 어렸을땐 집에 신발신겨주는 하인도있었다고 들었음..직업도 가정선생님이셨고, 정말 여리고 여성스러우신 분이였음. 외할아버지가 정말 잘하셨었는데, 돌아가시고 정말 힘들어하시다가 결국 치매증상이오심.. 그당시엔 어린마음에 외할머니가 무섭고 싫기도했음ㅠㅠ
그래도 날 참예뻐하셨던건 기억함.. 외출하실때마다 강아지모양 양초라던지 염주같은 팔찌등등 부지런히 사서 가져다주시곤했음. (그땐 뭐 이런걸 주시나 했었는데 지금생각하니 손녀한테 뭐 하나라도 챙겨주시려던 마음이 너무 와닿음ㅠ 할머니사랑해요♥ㅠㅠ)
치매증상이 오고나서 정신이 있으실때마다,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술을 드셨음. 그전까지 술은 입에도 안대시던 분이 못드시게 하려고 동네 슈퍼마다 다 얘기를 해놓고 했지만 어떻게든 구해오시곤했음.. 술을 드시면 방에서 잘 넘어지셨는데, 초반엔 엄마가 부리나케 달려가보곤했지만 그런횟수가 점점 많아질수록 엄마도 힘들어하셨음.. 결국 어느날 병원에서 뇌에 출혈이 있었단 판정을 받고 작은 외삼촌이 요양원에 모시게됬음.
그러던 어느날 꿈을꿨음. 꿈에서내가 외할머니가 계셨던 방 문을 열었더니 외할머니가 계셨음. 그런데 왜 방문을 열엇던지 기억이안나서 다시 방문을 닫은후, 다시열었더니 불과 몇초 전까지 계셨던 외할머니가 안계셨음.
꿈내용 자체는 단순했지만 요양원에 가신후 처음으로 꿈에서라도 뵌거라 신나서 오늘꿈에 외할머니가 나왔다며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그날저녁 외할머니 돌아가셨음.
엄마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널 한번보고가고 싶어서 그러셨나보다 하셨음. 이글을 쓰는 순간도 그때 그꿈속에서 웃으시던 외할머니가 떠올라서 참슬픔ㅠㅠ
+신기한건 집에서 키우던 토끼 죽기 전날에도 그랬음. 토끼가 탈출해서 도망가는꿈.. 담날 토끼죽음ㅠㅠ 할머니나 토끼나 그전후로 한번도 꿈에나온적 없음..둘다 9살, 초등학교 2학년때임. 그래서 가끔 꿈에 아는 얼굴보이면 덜컥 겁부터남..다행이 사람이 없어지거나 하는 꿈은 그 이후로 잘안꿈.
글을 너무 두서없이 쓴거같아서 읽기불편하셨을거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 재밌게 읽으셨음 댓글 달아주심 감사함 ㅎㅎ
선이의 기이한 이야기 1
안녕하세요ㅎㅎ 음슴체가 편하니 음슴체로 가겠음 ㄱㄱ
맨날 눈팅만 하다 나도 소소한 얘기들이 좀있어서 써보기로함.
뭐 나는 귀신보는 친구가있는것도 아니고, 내가 신기가 있는것도 아님.
그냥 살면서 무섭다고 느꼈던 소소한 얘기들, 기이한 경험, 어느집에나있는 조상님이 도우셨네 할만한사건들..뭐 그런 얘기들을 써볼생각임.
처음 써보는 판이니 글재주가 없더라도 양해바람ㅠㅠ
1.
내가 아주 어릴때 우리 외가쪽에 큰 사고가있었음.
성묘가는길에 택시랑 사고가나서 큰외삼촌, 이모부 돌아가시고 나머지분들도 많이 다치심.
택시측의 실수로 일어난 사고였는데, 재산빼돌리고 돈못준다 빵에 들어가겠다고 나와서 엄청 골치아팠던걸로 알고있음..
몇년전까지도 그택시기사 아들과 법적분쟁이 있었던걸로 기억함.
아무튼 그렇게 큰아들, 사위 떠나보내신 외할아버지도 앓다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가 외할머니께 엄청 잘하셨는데 외할머니도 많이 외로워하시다 돌아가심..
어찌보면 저 사고가 외가 친척들이 많이 돌아가시게된 시발점임.
그런데 저 사고에서 유일하게 아무도 안다친건 우리가족뿐이였음.
아빠는 그당시 일본 유학중이셔서 어차피 못가셨겠지만 그날 엄마가 성묘하러 안가신 이유는 따로있었음.
나는 어릴때 편식은 심했지만 엄청울어대거나 하지않고 잘 자는 순한 아이였는데(지금도 순하진 않음..), 그날따라 하루종일 울어제꼈다고함.
아무리 재우려해도 안되고, 밥도안먹고 그렇게 죙일 엄마를 괴롭혔다고함.
게다가 내가 9살때까진 돌봐주시는 아주머니가 따로계셨는데, 전날꿈자리가 너무 안좋아서 못오시겠다고함..
엄마는 성묘때문에 오늘은 꼭와주셔야 한다고 거듭 부탁하셨는데도, 그날은 정말안되겠다고 결국 안오심..
그분이 그러신건 내 9살때까지 계시면서 딱 그날 한번뿐이였음.
이러저러한 상황이 겹쳐, 원래 엄마가 운전하시기로 하셨는데 차만 큰삼촌께 빌려드리고 집에서 날 달래기로함..
그리고 나서 몇시간후에 사고소식을 들음.
아직도 엄마는 조상님이 도우신거라 정말 고마워하심.
+아 그리고 그당시 증조외할머니가 살아계셨는데, 많이 아프셨었음..
어느날 점을 보셨는데 스님인지 무당인지 하는분이 죽어야될 사람이 살아있어서 큰아들이 다칠거라는 소릴했었다고 함.
사고가나고 큰외삼촌 돌아가신게 본인탓이라며 정말 힘들어하셨음..
2.
외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외할머니를 우리집에서 모시게됬음.
우리 외할머니 음..정말 사랑많이받으시고 공주같은 분이셨음.
어렸을땐 집에 신발신겨주는 하인도있었다고 들었음..직업도 가정선생님이셨고, 정말 여리고 여성스러우신 분이였음.
외할아버지가 정말 잘하셨었는데, 돌아가시고 정말 힘들어하시다가 결국 치매증상이오심..
그당시엔 어린마음에 외할머니가 무섭고 싫기도했음ㅠㅠ
그래도 날 참예뻐하셨던건 기억함.. 외출하실때마다 강아지모양 양초라던지 염주같은 팔찌등등 부지런히 사서 가져다주시곤했음.
(그땐 뭐 이런걸 주시나 했었는데 지금생각하니 손녀한테 뭐 하나라도 챙겨주시려던 마음이 너무 와닿음ㅠ 할머니사랑해요♥ㅠㅠ)
치매증상이 오고나서 정신이 있으실때마다, 할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술을 드셨음.
그전까지 술은 입에도 안대시던 분이 못드시게 하려고 동네 슈퍼마다 다 얘기를 해놓고 했지만 어떻게든 구해오시곤했음..
술을 드시면 방에서 잘 넘어지셨는데, 초반엔 엄마가 부리나케 달려가보곤했지만 그런횟수가 점점 많아질수록 엄마도 힘들어하셨음..
결국 어느날 병원에서 뇌에 출혈이 있었단 판정을 받고 작은 외삼촌이 요양원에 모시게됬음.
그러던 어느날 꿈을꿨음.
꿈에서내가 외할머니가 계셨던 방 문을 열었더니 외할머니가 계셨음.
그런데 왜 방문을 열엇던지 기억이안나서 다시 방문을 닫은후, 다시열었더니 불과 몇초 전까지 계셨던 외할머니가 안계셨음.
꿈내용 자체는 단순했지만 요양원에 가신후 처음으로 꿈에서라도 뵌거라 신나서 오늘꿈에 외할머니가 나왔다며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그날저녁 외할머니 돌아가셨음.
엄마는 외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에 널 한번보고가고 싶어서 그러셨나보다 하셨음.
이글을 쓰는 순간도 그때 그꿈속에서 웃으시던 외할머니가 떠올라서 참슬픔ㅠㅠ
+신기한건 집에서 키우던 토끼 죽기 전날에도 그랬음. 토끼가 탈출해서 도망가는꿈..
담날 토끼죽음ㅠㅠ 할머니나 토끼나 그전후로 한번도 꿈에나온적 없음..둘다 9살, 초등학교 2학년때임.
그래서 가끔 꿈에 아는 얼굴보이면 덜컥 겁부터남..다행이 사람이 없어지거나 하는 꿈은 그 이후로 잘안꿈.
글을 너무 두서없이 쓴거같아서 읽기불편하셨을거 같지만..
그래도 혹시나 재밌게 읽으셨음 댓글 달아주심 감사함 ㅎㅎ
다음편엔 증조할머니댁 얘기랑 교회얘기 들고오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