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데이트 필수코스가 되어버린 MT....

대학생2013.07.02
조회147,856
22살이고 20살때 남친 만나서 2년째 연애중인데요
처음엔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엄청 돌아다니고 했지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니까 데이트코스가 딱 정해지더라고요..
밥-영화-카페-MT-쇼핑
딱 이렇게 한정적인거 같아요..
카페 밥 MT는 거의 필수 코스이고,
영화나 쇼핑은 가끔,, 영화도 영화관 영화보다 mt나 dvd방에서 옛날 영화들 많이 보구요.
처음엔 이 사람이랑 이렇게 있는게 너무도 편하고 좋은데
그게 익숙해지다보니까 이런 편한 감정이 과연 사랑일까..? 라고 많이 생각도 해봤죠..
만날때마다 MT가는것도.. 사실 싫진 않은데 이게 맞나 싶고
근데 이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깐 막막하더라구요
맨날 하던 전화도 맨날 하던 대화도 사랑도 모든 다 함께 했는데
지금 조금 서로 편해지고 다른 설레임을 찾는다고 해서
새로 만난 사람과 계속 설레일것도 아니고..
그 동안 내 옆에 있어준 고마운 사람인데
내가 이런 생각을 하는게 부끄럽기까지 하더라구요..
근데 제 남친도 그럴지.. 에휴 제가 무슨 소릴 하는지도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