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투성 독일여행-(3) 뷔르츠부르크에서의 하룻밤

독일러브2013.07.03
조회2,870

톡된거 봤어요!! 깜짝 놀람 ㅋㅋㅋ

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봤어요 ~

여러분 덕분에 힘내서 3탄 쓸수 있었어요

고맙습니다!!!!

그럼 재밋게 읽어주세요~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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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을 잘못 써서 질타를 많이 받네요;;;

수정합니다.

앞으로는 잘 모르면 친구한테 물어보든지 해서 최대한 정확하게 쓸게요 ㅠㅠ

 

아 그리구 폰으로 보시는 분들~~

별건 아니지만 폰으로 보면 동영상이 아예 안보이더라구요!

기차에서 보이는 풍경 찍은 영상인데 관심있으시면 컴터로도 함 보세용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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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19

 

1. 뷔르츠부르크로 !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이제 뷔르츠부르크로 이동하는 일은 비교적 순탄했음.

아무것도 모르고 일단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긴 했는데 뭘 타야 할지 몰라 좀 헤메고 있었음 ㅋㅋㅋ

이런 우리에게 눈치빠른 독일인들이 다가와 공항역으로 가는 버스를 안내해줬음.

진짜 독일인들 사랑함..♡

그래서 비교적 순탄하게 공항역으로 이동, ICE 229를 탈 수 있었음!

 

(사실 버스를 탄건 기억이 나는데 프랑크푸르트 마임역인지 공항역으로 갔는지 확실하지는 않음..

반년전 일이니ㅋㅋㅋ 가끔 내가 말도안되는 얘길 해도 이해해주길 바래요. 사진과 기억으로만 쓰고 있음당황)

 

 

일단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에서 ICE229를 타고 이동했음!

(이건 확실함. 사진에 ICE 229라고 적혀있음 ㅋㅋㅋㅋㅋㅋ) 

 

 

 

(↓ICE229에서 바라본 독일 시내 풍경)

 

 

 

  

 

와아~~ 멋있어 ㅠㅠ

저런집은 애버렌드에서나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독일 대부분 동네가 애버렌드임 ㅋㅋㅋㅋ

 

 

 

 

ICE 229에서. 운치있지 않음?!♡.♡

 

 

 

위의 사진처럼 ICE 내부는 테이블이 있는 곳도 있음!

모든 좌석에 테이블이 딸려있는게 아님 ㅋㅋㅋㅋㅋㅋ

 

ICE는 우리나라 무궁화호같이 칸칸이 있는데

한 칸에 테이블은 2개정도밖에 없음

즉, 우린 그 2개밖에 안되는 테이블자리를 획득한것 !!!!!

 

나중에 알고보니까 이날이 자리운이 엄청 좋았던 거였음 ㅋㅋㅋ

테이블 있는 자리는 우리처럼 입석으로 타는 사람은 거의 탈 수 없게 미리미리 사람들이 예약을 하는 인기석이었던 것

 

저 자리에 앉는 것은 이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음...ㅋㅋㅋ

 

 

(지금 우리는 앞으로는 실수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지도 보면서 루트 짜는 중 ㅋㅋㅋ 헛짓임 헛짓...)

 

어느새 해가 졌음 ㅋㅋ

 

 

 

 

 

 

2. 뷔르츠부르크 첫 날

 

가장 먼저 뷔르츠부르크에서 해야 할 일은 숙소를 찾는것!
뷔르츠부르크 숙소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사실 길을 조금 헤메긴 했지만 그정도야 ^^*)

 

보다시피 길이 별로 어렵지 않기에 금방 숙소에 갈 수 있었다.

(뷔르츠부르크 지도. 출처_Just go 독일 p.164)

 

 

 

아니 근데, 숙소까지 가는거는 금방이었는데 진짜 가는길에 너무 빡쳤음....

 

우리가 빡친 이유는 길을 헤메서?? 노노노

그 이유는 전혀 다른데 있었음.

 

 

 

아놔 ... 독일은 무슨 도시 디자인에 목숨을 걸었는지

우리나라는 편의를 위해 인도를 벽돌을 정갈하게 깔아서 평평하게 만들어 놓았지않음?

얘들은 도로 벽돌 하나하나가 정말 벽돌이 아니라 돌멩이임.

즉, 완전 울퉁불퉁함. 모든 인도가 ^^

 

 

우리는 트렁크를 끌고 다니고 있었기에...

평소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을 도로가

정말 너무너무 걷기 힘든 장애가 되었음. 바퀴가 이리 튕기고 저리튕기고..... ㅠ.ㅠ

 

 

진짜... 얼마나 짐을 버리고 싶던지 ^^ㅋㅋ

여행가실분들 명심하세요. 짐은 무조건 가볍게 싸야 합니다.

걱정된다고 이것 저것 조금이라도 더 싸죠?

고생길이 열려요 . 웰컴 투 헬 ^-^

 

 

 

 

독일 길바닥 정말 다 이럼..

 

그래요 조금 오바했어요. 인도의 약 70퍼센트는 이래요..

캐리어끄는 여행객에게는 최악 오브 최악임..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숙소 도착!

벌써 해는 졌다. 아직 6시밖에 되지는 않았지만 ㅋㅋ

 

진짜 신나서 열쇠받아서 우리 방으로 올라갔음!

이때.. 첫번째 난관과 마주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열쇠가 안들어

 

 

문에 넣고 돌리면 돌아가는데, 열쇠가 열쇠구멍이랑 분명 잘 맞아서 돌아가는데!!!! 돌아가는데!!!!!!!!!

왜 문이 열리질 못하니.....

 

 

아오 진짜 ㅋㅋㅋㅋ

둘다 완전 당황해서 별짓을 다해봄.

반대로 넣었다 제대로 넣었다 반바퀴만 돌려보다가 한바퀴 돌려보다가...

 

하지만 소용이 없음

 

 

 

 

....... 그순간

 

 

마법같이 문이 열렸음.

오!!!!!!!!!!!!!!!!!!!!!

 

 

 

근데 겁나 신기했음....

방이....

방바닥이.....

머라고 해야 하나.. 융단같은 깔개로 되어있다고 해야하나.

 

 

우리나라는 맨발로 돌아다니기 편하라고 방바닥을 노란 장판?같은 걸로 덮지 않음?

이곳은 신발로 돌아다니는 문화다보니 그런거 필요없고

그냥 깔개 따위 없이 바닥 자체가 융단 재질로 되어있었음.

 

 

신발 신는다는 것만 알았지 바닥도 다를줄은 몰랐음..... 너무 아무것도 모른채 갔나??ㅋㅋㅋ

 

 

 

아무튼 우리는 그 지긋지긋한 캐리어를 던져놓고!!!!

바로 바깥으로 나갔음 ㅋㅋㅋㅋㅋ

 

 

비록 해가 지긴 했지만

하루종일 고생한 것도 있고! 너무너무 힘들었지만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난리친게 바로 몇시간 전이니..)

그래도 독일까지 와서!!

숙소에만 있을수는 없지 않음?

(사실 배도 많이 고프고.... ㅎㅎ)

 

 

 

그래서 일단 밖으로 나갔음

ㅋㅋㅋㅋ 와웅 씬나

 

 

 

뷔르츠부르크에서 제일 먼저 간 곳은?!?!

 

슈퍼임^-^

 

독일의 슈퍼임!! 우리랑 좀 많이 다름

 

 

저기 있는건 호박임 호박 ㅋㅋㅋ 호박 짱 귀여움 ! 우리가 아는 호박이랑 다름!

 

아 그리고 여기서도 시식코너가 있길래 몇개 주워먹었는데....

 

독일산 무는 .. 진짜 맛없음

드시지마세요 여러분 ㅋㅋㅋ.. 친구 혼자 용기있게 먹었는데 얘 못씹음...ㅋㅋㅋ


 

여기는 독일의 주류임 ^-^

독일하면 맥주와 소세지 아님?!?!

ㅎㅎㅎ 맥주 진짜 많았음

 

 

 

그리고 그 외 뷔르츠부르크 시내 탐방!

저녁이라 숙소 주변부만 조금 돌았음 ㅋㅋ

 




ㅋ... 여기서 세장을 찍었는데 세장 다 초점이 안맞음.. 친구야....

 


 

 


여긴 뭔지 모르겠는데 암튼 이뻤음 ㅋㅋㅋㅋ

 


 

 


이것도 기억안나는데 담배자판기인가? 왜찍었지?

 

 

...이유는 없지만 그냥 찍어봤음 ㅋㅋ

 

 

 

....

이 동네 몇바퀴를 돈것 같음.

근데... 딱히 밥 먹을 곳이 없었음.

아직 7시밖에 안됐지만 진짜 죽을것같은데. 배고픈데...

 

 

아 진짜 여기 ㅠㅠ 독일은 7시만 되도

가게 문 다 닫음.

밥집이 없어 ㅠㅠㅠㅠㅠ

 

우리는 술을 먹고 싶지 않았기에(너무 피곤했음..)

밥집을 찾았지만

 

서양까지 와서 동양 음식점으로 들어갈 수도 없고 ^^(진짜 rice를 주는 밥집만 열려있었음...허무함)

술집이지만 끼니 될만한걸 판다 싶으면

손님은 남자들뿐이고 ^^ (외국인데 무서워요)

 

후... 정말 다 필요없고 위에 말한 rice를 주는 집으로 갈까도 고려해봄...

배고파........

 

 

그러다 길을 잘못들었는데

 

 

 

 

 

오 올레!!!!

 

 

 

 

 

아무기대 안하고 왠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인적이 너무 없어서 무서워서 바로 큰 길가로 나오려다가

음식점이 앞에 있길래 함 들어가봤음(우리 또래 여자애(현지인) 몇몇이 나오는걸 봤기에 용기를 냈음)

 

근데 분위기가 너무 좋은거임 ♡_♡

 

다들 친구랑 온 듯한 화기애애한 분위기들!

 

 

딱 끼니도 때울 만한 술집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얼씨구나 자리에 앉아서 맥주와 소세지를 시켰음!

 

 

 이건 친구가 먹은거

 

이게 내가 시킨거

저 소세지들 진짜 완전 짜요.

소금에 절여서 나온 느낌...... 한입 먹고 맥주 마시고 이런식으로 '처리'했음.....

결국 나는 남김....

맥주는 맛있음

 

 

 

 

이 술집에서 또 좋은 기억이 있음 ^-^

 

 

아 일단 참고로 말하자면

나랑 친구는 사전 지식이 없이 독일을 갔음.

즉, 맛집에 대한 정보도 없었음 (이건 심히 후회하고 있음.. 와이파이만 믿고 갔는데 와이파이가 안터져.....)

그래서 왜 유럽여행을 가면 음식점에서 한국인을 많이 본다고 하지 않음?

우리는 한국인 본적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한번 봤구나.

그래도 적어도 음식점에서는 한번도 못봄.

현지인이 가는 음식점만 찾아간거임...... 별로 안유명한 곳들...ㅋ... 한국인 입맛에 안맞는 곳들..ㅋ....

 

 

 

암튼 여기도 현지인들이 일끝나고 한잔 하는 그런 곳이었는데

우리 옆에 50대 정도로 보이는 외국여자 두분이 있었음(우리한테 외국인 ^^ㅋㅋㅋ)

 

독일인도 그렇고 유럽 전체적으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사람들은 모르는 사람한테도 자연스럽게 말을 잘 걺! 너무 좋음

 

 

우리 둘이서 막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 두명의 여성분들이 동양인이 너무 신기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우리한테 말을 걺ㅋㅋㅋㅋㅋㅋ

일본에서 왔냐고 ..ㅋ......

한국인이라고 말해주고 ㅋㅋㅋ 오 근데 이분들 한국을 알고 있었음 ㅋㅋㅋㅋㅋ

무려 한식당 가보셨던 분들임!!!!

쌈밥 먹어봤다고 ㅋㅋㅋ 입맛에 잘 맞지는 않았지만 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소시지 짜서 못먹는것도 이해한다고 함 ㅋㅋㅋ

 

 

그분들한테서 뮌헨의 현지 발음도 배움.

독일인들 100이면 100한테 '뮌헨'이라고 하면 못알아 들음!!!!!

우리도 이분들이 우리보고 어디 갈 예정이냐 그래서

뮌헨뮌헨 하다가 하도 못알아들으시길래 답답해서

손으로 허공글씨(Munchen?)썼는데

 

그분들이 ㅋㅋㅋㅋ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

 

 

뮌헨이 아니라 뮨첸임 뮨첸

 

 

뮌헨갈일 있는 분들 꼭 기억하세요!!!!

길 물어볼때 뮨첸이라고 해야 질문이 먹혀요. 뮌헨 하면 다들 윙? 하면서 독일에 그런데 없다고 말해요. (뮌헨 근처에서 경험담 ^^;;)

 

 

 

암튼 유럽인들과 대화해본게 처음이라 너무 재밋고 신기했음. ㅋㅋㅋㅋ

 

 

우리가 소시지 먹기 전에 사진찍으니까

그분들이 "윙?"하시길래 우리나라 문화라고 얘기해주고.(공감 안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ㅋㅋ 영어가 짧았음)

 

 

ㅎㅎ 정말 소중한 기억들임.

갔다오자마자 썼으면 더 좋았을텐데 대화가 중구난방이라서 슬플뿐 ㅠㅠ

 

 

 

암튼 이렇게 저녁을 맛나게(?) 먹고

우린 다음날을 위해 숙소로 돌아가서 잠을 청했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