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가 없는척해야되요 ㅜㅜ

dkcmd,2013.07.03
조회224,615
정말 ㅎㅎㅎㅎ눈깜빡하니톡이됬네요 사실이번이 4번째톡이에요 ㅎㅎ;;;;;제가 판을 고등학교때부턴가 했으니까참 오래했네요 몇년만에 글쓴건데 ㅜㅜ 되니까 또좋네요
댓글다 읽어봤어요 ㅜㅜ의외로 저같은 집안이많으시네요폭풍공감들.. ㅜㅜ사실 오늘도 회사인턴끝나고 밥먹으러 간다고 말하면서여자 이름을 또하나 탄생시켰네요;;ㅜㅜ
안녕하세요 나가라는 분들도 많으신데..제가 부끄러움이많아서요 ㅜㅜ저희부모님 다른쪽으로는 다 좋으신데 유독 이런부분에서만 굉장히 보수적이세요
많은 조언들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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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20살 중반 여자입니다.요즘에 페이스북이나 판 보면엄마랑 딸 카톡에서 
엄마: 넌 왜 남친안데려와딸: 데려올사람이 없으니까

뭐 이런내용의 글들이 많더라구요 엄마가 딸 남친을 보고싶어하시는ㅜㅜ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완전 반대세요아빠는 뭐그렇다 쳐도 엄마까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엄마아빠 입장은 이거에요
"좋은 사람 한명 만나서 친구로 지내다가 괜찮으면 결혼해라"단 그 조건은 "딱 한명."
네 딱 한명이요.그 전에 연애같은거 하지말고 딱 한명만 만나서 만나고 결혼해라 이거임.그래서 제가 여태까지 남자친구 사귈때다 그 남자친구들은 여자인척해야했음
누구만나러 가냐 이러면여자친구들 이름대고 어 민지만나러가 연희만나러가 등등여자 이름을 지어낸적도 많구요
제가 사귀는 남자친구말고도그냥 남자인 친구들이 많은편인데 걔네들엄마는 전혀 제 남자인 친구들존재를 모르세요
심지어 한명은 엄마한테 여자애 만난다그랬는데왜 남자목소리 들리냐고 들켜서 
"어? 아 얘는 여자애들 모이는데 꼈어. 게이야"
게이로 만들어 버린적도 있었음 ㅜㅜ

제 남자인 친구들을 안 밝히는 이유는저희 부모님이 딱 한명 아는 친구가 있는데저랑 정말 허물없고 친한친군에요그 친구가 전화올때마다너한테 관심있는거 아니냐 남자는 다 조심해야된다그 친구만나러간다하면 11시만넘어도 백만번전화오고 1분마다 카톡오고카톡씹으면 또 전화..
그친구 군대에있을때 가끔 편지 같은거 오면"그냥 친구로만 지내는거 맞지? " 하고 맨날 되묻고"너 좋아하는거아니야?"
"아 얘 여자친구있어 ㅡㅡ"이러면
"그래도 그건모르는거지"  

너무스트레스받음진짜!!!!딱 한번 고등학교때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을 한적이 있었어요그때 집앞에서 손잡고 걸어온거 아빠가 보시고두드려 맞고 머리채잡혀서 집안에서 끌려다녔어요
그때 엉엉 울고나서는 다시는 부모님한테 남자친구 있다는 말 안합니다.집오면 카톡누구랑하냐 무슨얘기하냐 꼬치꼬치 캐물으셔서핸드폰도 잘 못만지구요 물론 통화도 부모님 잠드신 후에 조용히 해야합니다.

오히려 없는척하면서 남자친구 있는데도 가끔씩"아 난 왜남자친구가 없어 ㅜㅜ 슬프다 " 이런식으로 말합니다.부모님 들으시라고..
그러면 나중에 "너는 맨날 하는 생각이 왜 남자친구 없냐는 생각이냐고지금 공부나 열심히 해서 나중에 좋은사람 만나라고지금은 쓸데없이 남자애들 만나고 다니지 말라고" 
이 레파토리의 반복입니다.
제가 중고등학생도아니고 24살입니다..도대체 언제까지 이러실까요저같은 부모님 두신 분 없으신가요 ㅜㅜ저만이런건가요 저희 부모님이 보수적이신거아닌가요..



댓글 251

ㅍㅍ오래 전

Best레즈비언인척 해보면 오히려 남자만나라고 다독이실듯

아옹오래 전

Best읽는 내가 스트레스 받는다

wifky오래 전

Best조선시대도 아니고 남자 한명 만나서 인생 조지면 부모님이 책임질건가.. 이사람 저사람 만나봐야 남자보는 눈도 생기고 고를수 있고 그런거지. 몰래몰래 만나는게 맞는것 같구요. 밑에 달린 댓글 말대로 아예 직장을 멀리 잡아서 독립해버려요. 그런데.. 글쓴이 부모님 이미 다 알고 있을수도 있음. 부모님들 생각보다 눈치 빠르십니다.

허허오래 전

부모님 모시고 안녕하세요 프로그램 나가보세요 200표 나오실듯

군필자오래 전

안녕하세요에 나가보세요 ㅋㅋㅋㅋㅋ 강력추천

오동동날라리오래 전

깊은 분노가 샘솟아오르네

8433오래 전

우리엄마아빠도맨날그럼

김은총오래 전

우리 엄마아빠는 제발 여자 많이 만나서 그중에 골라서 좋은여자 데리고 오라고 하시는데 ㅋㅋㅋㅋㅋㅋ 부러우징?? 응?? 만이 부러울꺼야 쿄쿄쿄쿄 말이되냐 한명만 좋은사람 골라서 데리고 가게? 응? 무슨 막장 드라마 찍나 ㅋㅋㅋㅋㅋ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오래 전

근데 진짜 한사람만나서 결혼하는건 아닌것같아요.. 아직 학생이라서 그런것도 있는데 저희집도 많이 보수적이라서 아빠가 남자친구있는거 알면 맞을지도 몰라요ㅠ 당장 헤어지라 그러는건 물론이거니와.. 근데 부모님들 생각 안바뀝니다..ㅠ 이미 그렇게 생각하면서 몇십년을 살아오신분들이라 생각잘못바꿔요. 그래서 전 포기하고 부모님께 맞추면서 살고있어요. 대신 내년에 대학 외지로 나아가면 좀 덜숨막히겠죠. 죽겠어요 아주

비타민오래 전

레즈인 척 안해도 20대 후반되면 왜 넌 남자친구가 없냐고 등떠밀 듯

오래 전

쫌 아니다 싶다...

ㅂㄷㄱㅅ오래 전

이거 남자였음 마마보이 우유부단한새끼라고 졸라까였을텐데 여자은 마마걸도 괜찮은가? 인간적으로20대초까진 그럴수있다쳐도 중반넘어서 ㅜㅜ부모님이날이래만들었어요ㅠ ... 는 좀 그렇지않나? 내가 내인생개척한다하면 그뿐이고 그렇게안하고 부모품을 선택했으면서 무슨 부모때문이니 성인된이후부터 부모한테는 실질적 결정권없다는거 정도도모르나 이글보니까 마마보이만문제가아니네 보이지않는데서 마마걸와이프한테 시달리는 남자도많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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