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다 읽어봤어요 ㅜㅜ의외로 저같은 집안이많으시네요폭풍공감들.. ㅜㅜ사실 오늘도 회사인턴끝나고 밥먹으러 간다고 말하면서여자 이름을 또하나 탄생시켰네요;;ㅜㅜ
안녕하세요 나가라는 분들도 많으신데..제가 부끄러움이많아서요 ㅜㅜ저희부모님 다른쪽으로는 다 좋으신데 유독 이런부분에서만 굉장히 보수적이세요
많은 조언들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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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범한 20살 중반 여자입니다.요즘에 페이스북이나 판 보면엄마랑 딸 카톡에서
엄마: 넌 왜 남친안데려와딸: 데려올사람이 없으니까
뭐 이런내용의 글들이 많더라구요 엄마가 딸 남친을 보고싶어하시는ㅜㅜ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완전 반대세요아빠는 뭐그렇다 쳐도 엄마까지...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엄마아빠 입장은 이거에요
"좋은 사람 한명 만나서 친구로 지내다가 괜찮으면 결혼해라"단 그 조건은 "딱 한명."
네 딱 한명이요.그 전에 연애같은거 하지말고 딱 한명만 만나서 만나고 결혼해라 이거임.그래서 제가 여태까지 남자친구 사귈때다 그 남자친구들은 여자인척해야했음
누구만나러 가냐 이러면여자친구들 이름대고 어 민지만나러가 연희만나러가 등등여자 이름을 지어낸적도 많구요
제가 사귀는 남자친구말고도그냥 남자인 친구들이 많은편인데 걔네들엄마는 전혀 제 남자인 친구들존재를 모르세요
심지어 한명은 엄마한테 여자애 만난다그랬는데왜 남자목소리 들리냐고 들켜서
"어? 아 얘는 여자애들 모이는데 꼈어. 게이야"
게이로 만들어 버린적도 있었음 ㅜㅜ
제 남자인 친구들을 안 밝히는 이유는저희 부모님이 딱 한명 아는 친구가 있는데저랑 정말 허물없고 친한친군에요그 친구가 전화올때마다너한테 관심있는거 아니냐 남자는 다 조심해야된다그 친구만나러간다하면 11시만넘어도 백만번전화오고 1분마다 카톡오고카톡씹으면 또 전화..
그친구 군대에있을때 가끔 편지 같은거 오면"그냥 친구로만 지내는거 맞지? " 하고 맨날 되묻고"너 좋아하는거아니야?"
"아 얘 여자친구있어 ㅡㅡ"이러면
"그래도 그건모르는거지"
너무스트레스받음진짜!!!!딱 한번 고등학교때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을 한적이 있었어요그때 집앞에서 손잡고 걸어온거 아빠가 보시고두드려 맞고 머리채잡혀서 집안에서 끌려다녔어요
그때 엉엉 울고나서는 다시는 부모님한테 남자친구 있다는 말 안합니다.집오면 카톡누구랑하냐 무슨얘기하냐 꼬치꼬치 캐물으셔서핸드폰도 잘 못만지구요 물론 통화도 부모님 잠드신 후에 조용히 해야합니다.
오히려 없는척하면서 남자친구 있는데도 가끔씩"아 난 왜남자친구가 없어 ㅜㅜ 슬프다 " 이런식으로 말합니다.부모님 들으시라고..
그러면 나중에 "너는 맨날 하는 생각이 왜 남자친구 없냐는 생각이냐고지금 공부나 열심히 해서 나중에 좋은사람 만나라고지금은 쓸데없이 남자애들 만나고 다니지 말라고"
이 레파토리의 반복입니다.
제가 중고등학생도아니고 24살입니다..도대체 언제까지 이러실까요저같은 부모님 두신 분 없으신가요 ㅜㅜ저만이런건가요 저희 부모님이 보수적이신거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