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엔 몇 년 전 주인이 행방불명 되서,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흉가가 있다.친구와 가볍게 술을 한 어느 날 밤.재미삼아 집에 돌아오면서 친구와 흉가에 가보았다.달빛은 유난히 밝아 흉가 안을 환하게 비췄다.아무도 없는 흉가에 손목시계의 초침소리는 유난히 크게 들렸다.나중에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하자, 친구가 말했다."응? 내 시계는 디지털인데……."물론 내 시계 역시 디지털 시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