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커플입니다

ㅇㅇ2013.07.05
조회21,391
혹시라도 동성애가 더럽고 역겹다는생각 가진분든은 괜히 기분 망치지마시고 뒤로가기눌러주세요.

안녕하세요 동성친구와연애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동성끼리 사랑한다는것이 그렇게 욕먹고 차별당할일인지...해서 글 올려봐요

저와 그친구는 이제 사귄지 갓 11일된 나름 풋풋한?ㅋㅋ커플입니다

저는 바이섹슈얼,즉 양성애자이고 그친구도 아마 양성애자겠지요
지금까지 이성만좋아하다가 저를만난게 처음이니까요

저는 누군가를좋아하면 그사람한테 올인하고 푹빠지는편입니다
누굴사귀거나하면 말안해도 한번에 알아차릴정도로요.그 대상이 남자건 여자이건간은 상관없이요
그리고 이번에도 본의치않게 연애스멜 폴폴풍기고있었죠 서로좋아죽어라하면서ㅋㅋ제 얘기를 아는사람들은 부럽다까지도해줬구요 아무튼문제는이게아니라,

6년된 친구가있습니다 그친구에게는정말 몰라도될것까지 다 털어놨었어요. 그래서 제가 동성친구를사귄다는것도 말하려고했죠 왠지 숨기는느낌이들어 죄책감이생겼다랄까요?
며칠간 멘트를준비하고ㅋㅋ친구에게가서 말했습니다
나 우리학교**이랑사귄다고,동성애자까진아니더라도 양성애자고, 이해해달라고 강요하진않겠지만 노력해주면 고맙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친구반응은 전혀 생각치못한쪽이었어요

저를 이상하게쳐다보더니 **?사귄다고?어...그래
하더니 바쁜일있다며 집에가버리더라구요
갑작스럽게얘기한거라 당황스러울수도있었겠지만
그친구에게 지금 4일째연락이없습니다 6년된친구 이렇게잃을까봐걱정돼요


저와 사귀고있는아이도 주변인에게 커밍아웃했다가 관계가 좋지않아졌고 심지어 더럽다는욕까지 들었다고합니다 심지어 어제는 일부러 커피를 옷에쏟고지나갔답니다 식지도않은 뜨거운걸...

호모포비아 당연히 있겠죠


근데 단지 동성연애라고해서 이렇게 욕먹어야하나요
이정도까지 불평등한 대우 받아야되나요?
저희는 그저 당당해지고싶었던것뿐인데...


공공장소나 야외에서 남들에게 안좋게보일만한 스킨쉽을하지도않습니다
그저 서로 좋아하는감정을 느끼고있을뿐이에요

괴롭습니다 앞으로어떻게해야할지

그렇게 동성애자가 더럽다고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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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되었네요 몇몇분들이오해하시는것같은데 친구한테말하기로 한것은
같이상의를한거구요
내용이 약간 빠졌는데, 제가 얘기한 친구에게 동성애어떠냐고 슬쩍물어본적이있습니다 당연히 대책없이 커밍아웃하진않았죠
그때 친구가 난 신경쓰지않는다,뭐 어떠냔식으로말해서 저도 믿고 얘기한거구요.
그래도 생각과 현실은 다른가봅니다 친구도 혼란스러웠을것 저도 이해해요 ...ㅠㅠ

아무튼 응원이던 질타던간에 각자생각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전 완벽한동성애자가아니라 양성애자구요 이성도많이사귀어봤고 좋아하는감정느껴봤습니다 제애인도마찬가지구요 위에서도말했듯이요


그리고 전 동성애를 이해해달라고강요한적없습니다


댓글 64

생강오래 전

Best세상이 망하려나 동성애자가 뭐이리 많아어찌보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거나 마찬가진데당근 이상하지. 생물학적으로도 이성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데....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 아닐까 싶음.

그냥오래 전

Best여긴 무슨 호모포비아들만 모였나ㅋㅋㅋ자연의 섭리? 기독교 판치기 전에는 동성애도 무척 자연스러운거였음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게 나빠? 인구 80퍼는 양성애자라는 연구도 있음 호모포비아는 2퍼정도밖에 안됨 그리고 성욕? 무슨 성욕으로 만나 물론 없진 않겠지만 진짜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 할말 개많은데 쓰기가 너무 힘들다글쓴이 힘내세요 솔직히 커밍아웃 받으면 진짜 힘들긴 해요 당황스럽고 그래도 이해해주길 바래야죠 - 이 댓글 쓸 때는 비난하는 댓글로 너무 화나서 횡설수설 쓴 것 같네요. 하고 싶은 말도 다 못하고. 동성애가 정신병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과거에는 동성애가 아주 자연스러운 거였어요. 오히려 이성애보다 더 신성한 연애라고 생각할만큼. 근데 기독교, 유교 사상은 그걸 거부하니까 오랜 시간동안 억눌려있던거죠. 또 동성애자중 그걸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대부분 자기를 포비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실제로 포비아는 아주 적은 비율이고요. 또 동성애자 하면 문란함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는데, 이성애자끼리 만나면 처음부터 성관계해요? 아니잖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모든 동성애자가 더러운짓 하는거 아니잖아요. 우리나라는 동성애자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이 되게 많은 것 같네요. 난 밀크초콜렛을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다크초콜릿 좋아하는 사람한테 "너 이상해;; 그걸 왜 먹어.. 너 또라이야? 미쳤어?" 이러지 않잖아요. 그냥 쟤는 다크 초콜릿 좋아하는 구나, 그러는거지. 이해해달라고 안해요. 어차피 이렇게 말한다고 이해해줄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아, 쟤는 동성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해달라는거지. 그게 그렇게 욕하고 무시할 일인가요? 글솜씨가 없으니까 그냥 여기서 그만 말할게요. 그리고, 커밍아웃 하는거 엄청 힘들어요 여자애가 친구한테 사실 나 어떤 남자애 좋아해, 라고 말하는 것도 힘든데. 자기가 동성을 좋아한다고 어떻게 말해요 그 친구가 믿음가고, 신뢰있으니까 말하는거지 커밍아웃 아무한테나, 아무렇게나 하는거 아니예요.

하하호호오래 전

Best제 생각에는요 그런 말을 들었을 때의 충격은 상상이상입니다. 너무 성급하셨던 것 같네요 어떻게 보면 현재 자신의 기분에 상대를 배려하지 못한것 같아요 자신을 보이기 이전에 상대의 가치관도 존중해주세요 너무 개인적인 생각이였던것 같아요 자신이 상처받은 만큼 친구도 많이 상처받았다는 걸 생각하세요

오래 전

추·반아 난 첫번째 베플에 동감한다.. 학생이면 아직 많이 어리실텐데.. 정신차리세요

오타는무시해오래 전

근데 난 친구행동도 이해가감.

ㅇㅇ오래 전

안녕하세요 현 고3 범성애자입니다. 글쓴이님은 양성애자라기 보다는 저와 같은 범성애자로 보이는데요, 범성애자는 그 사람의 성별 등에 관계 없이 그 사람 자체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을 말합니다. 여러 분들께서 동성애를 혐오하시는데, 동성애적 관점이 아니라 범성애적 관점으로 봐 주실 수는 없을까요? 전 현재 이성 연인과 교제중입니다. 전 애인은 동성이었고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손을 잡고 싶고 더 오래 있고 싶은 마음이 욕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몇몇 사회적으로 질타를 받는 소수자분들도 있다는 것을 압니다. 저 또한 그분들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왜 비난을 받아야 하나요? 제가 좋아하는 사람과 교제를 하고, 이성애자 커플도 길거리에서 스킨십을 하는데 저희는 왜 숨어서 해야하나요? 어리다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동정하거나 혐오하지 말아주세요. 저희도 하나의 사람일 뿐입니다.

하아오래 전

나는 왜 이해해 달라는 말 자체가 웃긴지 모르겠어.. 솔직히 다 각오하고 해왔던 거를 이제 그 사랑이 이루어지고 나니까 더 많은 걸 바라게 되는 가봐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이미 각오했엇던 일이었으면서 이제와서..

솔직히오래 전

솔직히 저는 애들한테 무성애자라는 얘기를 들어온 사람임 한마디로 사랑을 못하는? 아무튼 그런얘기를 들어왔고 저는 주변에 그런 동성애자인 친구들이 많음 솔직한 심정으로는 좋다 싫다 따질게 아니고 인정해 달라는 말을 해봣자 다른 사람들이 아 그래 인정해야지!! 이러면서 인정하는건 아니라고 봄.. 사람마다 그걸 받아들일수 있는사람 못받아들이는 사람이 있는데 여기 배뎃에서 왜 이런게 배댓이냐 하지만 그것도 그 사람뿐만이 아닌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받아들인가는거 아니겠음?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에구구오래 전

친구분이 자기를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하는줄로 착각 한게 아닐까요?

미쳣네오래 전

동성애 응원하고 옹호하는 인간들아 ㅋㅋ 니네 평소에 젤 친한친구가 너 자고잇는데 갑자기 와서 너 사랑한다고 더듬고 귀에 바람불면 어떨거같냐?? 사귈꺼냐?? 정신병자들아 정신차려라 ㅋㅋㅋ

오래 전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게 뭐가 죄인가요? 진정한 자연의 섭리가 뭔줄이나 알고 짓거리는건지. 그런 고정관념에 틀어박혀서 사는 주제에 어디서 자연의 섭리 운운하고 자빠진건지ㅋㅋㅋㅋ 댁들의 상식 안에서 만들어낸 대사 나불거리면서 동성이 죄라도 되는냥 말하는거보니... 정말 안타깝기그지없네요.

ㅋㅋ오래 전

예전에 우리 대학에서 동성애에 대한 토론을 한 적이 있었음. 어떤 조가 동성애에 대한 편견을 골자로 들고 나와서 동성애자를 차별하지 말자는 논지의 주장을 펼쳤음. 하지만 그 논지는 당연한 거라서 반박의 여지가 별로 없었고(오히려 호모포비아인 사람이 손가락질당함.), 교수님은 주제가 토론주제로써 적합하지 않다 그러심. 일반인들은 남인갑다 하고 별 생각없이 동성애자들을 대하는데 네이트판에는 뭐라도 물어뜯고 싶어하는 호모포비아만 있나봄. 너네들은 모르겠지만 요즘은 호모보다 호모포비아가 더 자극적인 소재임.

1오래 전

아직 동성을 좋아해본 적은 없지만 그냥 뭐랄까..살아가다보면 그 사람이 여자든 남자든 그냥 그 행동 하나하나에 마음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직은 이성을 좋아하지만 언제든지 남자 여자 그런게 아니라 한 사람으로 어떤 사람을 좋아할 수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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