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할때 헤어지자 말하고온 남자입니다.

말년병장2013.07.05
조회2,198

 

 

안녕하세요.

24살 남자구요.

친구들 전역할때즘에 전 대학때문에 군대를 좀 늦게 온편이네요.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제가 군대 입대날짜를 받아들고

고민 고민하다가 내린게

3년 만나던 여자친구랑 권태기도있었고

기다려줄꺼란 기대도못할 정도로 사이가 좀 그랫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했던게

그래 힘들게 훈련하고 할텐데 군대가서 잊어야겠단 생각으로

이별을 고하고 군대를 입대해버렸죠

이건 멋진게 아니라 최선의 선택이였습니다

미친거죠

여자친구는 갑자기 군대때문에 그런 결정한거같으니까

기다릴꺼니까 따른소리하지말라고 이야기했었죠

 

 

그렇게 울며 겨자먹기로 군대에 군생을 적을해나가고

어느덧 말년이되었네요

 

시간 참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좋은 고참만나서 재밋게 군생활했고

여자친구에겐 연락한통 안했습니다.

냉정하게 돌아섰어요

 

저를 기다리는 시간 그 꽃다운나이 사랑이 식어버린 우리에게

지옥같은 날일꺼란거 잘알았으니까요

전요 저만 생각한게아니라

여자친구가 저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아팠던 사람입니다.

 

지금에야 세월이 지나고

군대에있다보니 조금 성숙해졌을지 몰라도

사회에있을땐 남들하고 같은 남자였어요

놀기 좋아하고 친구들하고 술먹기 좋아하는 그런남자요

확실한 계획도없었고

하고자 했던것도 없었네요 지금생각해보니

 

지금 휴가나와서 글쓰고있는데요

가끔 컴터할 짬이 나면 판들어와서

군대이야기 읽어보고 아 진짜 공감간다 생각하는 글도 많이봤네요

 

그렇게 계획없이 지내는 저를 보고 여자친구는

많이 실망했을거같네요 지금생각하니까요

 

그렇게 기다린다던 여자친구는 다른남자친구가 있더라구요

 

오늘 목격하고 왔어요.

지금 집인데 혹시나 날 기다렸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역시나 허탈하긴 똑같네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전우들아

힘내자.

 

여자친구있는 사람은 더 많이 사랑해주고

여자친구없는 사람은 걱정마라

 

여자는 많더라 ㅋㅋ

 

힘내자 아자아자!